전날 너무 많이 욺직이고 사람들을 많이 만났기 때문에 낮에 잠깐 쉰다는 것이 오후 까지 잠들어 버렸다. 코가 건조해 지면서 쉽쉬기 불편해 눈을 뜬다.
온실은 식물재배에 적합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 해야 하는데 온도는 그렇저럭 관리 할 수 있지만 습도관리는 쉽지 않다.
많은 농가들은 과습을 방지하기 위해 제습 시설을 설치하기도 하지만. 온실을 정상적으로 관리하면 습도가 올라갈 일은 없다.
고의로 저녁 늦게 까지 관수하고 두꺼워 습도를 머금고 있는 다겹 부직포를 사용한다거나 배수 시설을 구멍내 온실 바닦을 적셔 작물의 호흡을 유도한다면. 습도가 올라 갈 수 있지만. 순리되로 관리 하면 90%를 넘지 않는다.
온실의 습도가 올라가는 원인은 분명하기에 그 원인을 찾아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원인을 제거 하지 않고 제습기를 설치하고. 거기다 과습에 의한 병충해 감염으로 방제과정에서 스프레이로 오히려 습도를 높이는. 벼룩 잡기 위해 초가집 태우는 짓을 일상으로 하고 있다.
오후 4시. 흐린 하늘에 바람이 많이불고 외기 온도가 25도를 넘고 있다. 초여름 같은 일기 변화에 환기창을 많이 열어 놓고 건조한 바람이 많이 유립 되면서 온실 습도가 40% 이하로 내려간다. 가능한 65% 이하로 내려가지 않게 가습시설을 하기 위해 적당한 방법을 찾고 있다.
파란 바다 같은 숲에서 바람에 일렁이는 녀석들을 보는 것은 즐거움.. 바람에 해충들이 날아 들어올 수 있어 오늘 예정된 훈연 작업을 내일 수확 이후로 미룬다. 기온이 너무 높은 상황에서는 식물의 호흡량이 증가하고. 살아 있는 녀석들의 밀도를 떨어뜨리기 위해 하는 훈연작업을 잘못하면 식물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조심 해야 한다. 단순히 어떤 부자재를 이용해 약량을 조절 할지. 그리고 훈연하는 밤기온과 작물의 상태 날씨의 변화를 확인 해야 한다.
토마토 보다는 적지만 꽤 많은 량의 적엽과 미숙과가 나오고 있다.
내일 장날. 토끼와 염소 그리고 닭 몇마리 구입해 울타리를 만들고 키우면서 온실내 발생하는 부산물을 처리해야 한다.
토마토 잎은 아무도 먹지 않지만. 오이잎과 곡과는 염소고. 닭과 토끼도 좋아 하는 것이기에 작은 가축 사육장을 만들어 부식거리가 되지 않을까?.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 오이 잎을 먹고 자란 토끼와 염소. 그리고 닭의 맛이 어떨지 궁금하면 추천 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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