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와 생산/오이

오이의 생육 상황을 어떻게 판단 해야 할지

까만마구 2013. 2. 22. 09:36


처음재배하는 작물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의 판단 기준. 그리고 잎의 크기와 절간 간격. 줄기의 굵기의 기준값을 아는것 이지만 자료가 부족하다 보니 대충 느낌에 의지해 작기를 끌어 가게 된다. 


절간 간격을 보고, 그리고 잎의 크기와 꽃의 상태. 현 상황이 영양생장쪽으로 간것인지 생식으로 너무 치우친것은 아닌지 판단 하는 기준이 만들어 지기 까지는 판단에 신중해야 한다. 



겨우 한곳 상주 농가에 들려 관행 재배를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기술센터에 들러 지금까지 오이 생산을 어떤 방법으로 하는지. 양액 재배와 다른 재배는 어떻게 해 왔는지. 


짧지 않은 시간동안 많은 것을 이야기 할 수 있었다. 


오이 품종에 따른 생육 특성까지 파악하는것은 쉽지 않겠지만. 현재 웅포 농장에서 다시 토마토를 하는 것은 위험 부담이 더 크기에 당분간 오이재배에 집중 하려 한다.



우리가 하는 방법으로는 절간 간격이 짧다. 


생육이 길어 지면서 절간 간격은 더 늘어 나겠지만 거의 15cm 간격의 관행 재배보다는 확실히 짧다. 


하지만 꽃의 개화 상태와 여러가지를 보면 균형이 무너지지는 않았다는 생각을. 한다. 



생장점 생육 또한 정식한지 얼마 되지 않아 세력이 강한 편이다. 


일반 양액 재배와 관행 재배와의 가장큰 차이점은 기비를 중심으로한 관행 재배에서 초기 세력이 너무 강하면 과분무가 오게되 장기 생육에 문제가 되지만 양액재배는 영양분 관리를 정밀 하게 할 수 있어 과분무의 위험이 없다는것. 


그렇다고 초기 생육을 너무 강하게 가져가면 수명이 짧아 지기에 이런 저런 방법을 확인하고 또 확인 하고.. 


오이든 토마토든. 상추든 재배와 생산의 개념은 같지만 상업적 생산을 위해서는 차이 나는 것이 많이있다. 


좀더 자료를 뒤지고. 책을 보고. 남들의 이야기를 듣지만. 모든 판단은 스스로 하는것. 그리고 책임또한 스스로에게 있다는 것을 


신중하게. 또 신중하게. 


하지만 피로감이 너무 크다. 


머리 속이 멍한 상태로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기 시작한다.. 


앞으로 약 1주일 최기 생산물량은 얼마 되지 않겠지만. 3월 10일경부터 전체 면적에서 생산이 되기 시작할때 까지. 조금더 자중 하고. 자중해야 한다는 것을 입버릇 처럼 되내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