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농업/재배와 생산 관리

난방 가동

까만마구 2012. 10. 7. 00:01


이틀 늦게 난방이 시작되고 있다. 


몇번의 시험가동으로 문제가 많은 배관 결국은 다시 하고 나서야 가동하고 있다. 



결국은 원칙대로 토출 펌프로 연결은 아래쪽에서 


회수관은 위쪽으로 연결하고 다른 이리 저리 연결된 배관은 다 잘라 버렸다. 


배관 수정하고 잘라내 다시 연결하는데 2명이 1.5일 작업. 


물 다시 채우는데 거의 반나절. 


해가지고 온도가 내려가는 상황에서 난방기 가동.. 



순환펌프는 공기의 유입으로 버벅거리고. 


보충수에 공급하는 물 밸브를 누군가 잠궈 놓는 바람에 문제를 해결하는 데 거의 몇시간을 허비해 버렸다. 


온실로 뜨거운 난방수가 유입되기 시작하지만 아직 회수관의 수온은 올라가지 않는다. 


뚝뚝 떨어지던 온실의 내부온도는 다행히 14도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는다. 



외기 온도는 이미 12도 이하로 내려가고 있고. 


토마토의 야간 적온은 약 16~18도. 온도가 더 낮아져도 동사 하지는 않겠지만 12도 이하로 내려가거나 온도가 급변해 버리면 


창문과가 발생 할수 있고 생식 생장으로 전환되어 토마토의 성장 속도가 느려지고 절간 간격이 짧아진다. 


광합성한 에너지가 너무 많아 소비 할때가 없어 생장점에 진보라색 반점이 생기기도 하지만 저온에 노출되면 줄기가 진보라색으로 변한다. 



난방.. 온실내부에 혹 배관이 파손되는 곳은 없는지. 연결 호스는 빠진대가 없는지. 확인 확인... 또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