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농업/재배와 생산 관리

일찍 일어나는 새?

까만마구 2012. 10. 6. 04:43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먼저 찾는다? 


낮에 먹이사냥 하는 새가 일찍 일어난다고 먹이를 사냥할 수 있을 까?


가끔 엉뚱한 생각들. 



휴일 잠을 많이 보충해 놓으면 평일은 몇 시간 자지 않아도 피곤하지 않다. 


조금 일찍 잠들면 새벽에 깨 어슬렁 거리기.. 


며칠 온실 난방때문에 이런 저런 생각을 한다고 잠드는 시간을 놓친경우가 많다. 


보통 12시쯤 잠이들어 5시 넘어 일어나는 일상에서 피곤하다고 일찍 잠들었다 새벽 2시에 일어나 한참을 방황한적이 있다. 



숙소와 사무실이 바로 붙어 있으니 잠을깨 다시 잠들기 위해 노력하는것 보다. 그냥 일어나 딴짓하다 잠이오면 다시 잠을 청한다. 


아무것이나 잘 먹고 아무대서나 잠을 잘 잔다. 천둥이치고 비 바람이 분다고 해서 잠을 깬 적은 있으나 그렇다고 다시 잠을 못청하는 것도 아니다. 


잠오면 바로 잠들고. 잠깐 깨는경우는 별로 없다. 



불면증을 가끔 앓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잠자리에서 뒤척이지는 않는다. 


확실히 깨어 있거나 아니면 잠자거나.. 둘중 하나를 택하게 된다. 




어떤 이들은 토마토재배 혹은 시설원예에 대해 한수 가르켜 달라 이야기 한다. 


한 수.. 신의 한 수, 


많은 이들에게 충고를 받지만 어떤이의 충고와 가르침이 가슴에 와 닫는 경우가 있다. 다른사람들에게서도 들었던 말인데. 


몇년전에도 들었던 이야기를 그 사람이 할때 듣는 무게가 달라진다. 



말한 사람의 신뢰도? 아니면 이제서야 그 말뜻을 이해 할 준비가 된것일까?.


새벽에 일어나면 할 일이 몇가지 있다. 인강을 듣거나 다운받아 놓은 다큐를 보거나. 



근래 책일 많이 읽으려고 하지만 눈이 빨리 피로감을 느끼고 있어 읽는것은 힘들다. 안경을 써도 2~30분을 넘지 못한다. 



일찍 일어나고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하루 밥 3끼 먹는것과 별로 다르지 않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많이 먹는다는 주장 또한 별로 신뢰성이 없다. 



하루를 알차게? 


그냥 대충, 온실에  들어가 작업 확인하고. 토마토 크는것 보고.. 잠깐 들어가 직접 작업을 하면서 상태확인 하는것. 


난방설비 하는데 가서 작업 진행확인 하면서 이런저런 생각. 이것을 이렇게 저것은 저렇게. 머리속에서 어느정도 그림은 그려 놓고 하지만 


작업 진행하는것을 보고 있으면 생각이 바뀔때가 있다. 그렇다고 한번 지시한 내용은 잘 바꾸지 않는다. 



직원들 앞에서 실수를 줄이기 위해 단순히 눈으로 보는것만으로 그치지않고 사진을 찍어 컴으로 다시 확인 하면서. 혹 눈으로 보지 못했던 것이 있는지 확인 하는것. 



그냥 하고 싶은대로..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멀리 떨어진 마트까지 가서 재료를 사오고. 그렇지 않으면 냉장고를 열러 적당한 것을 만들어 먹기. 


이도 저도 씷으면 멀리 나가 밥을 사먹으면 되는것. 



그냥 맘 내키는대로. 깊이 생각 하지 못해 가끔 실수 하지만 


하고 싶은대로.. 하기 씷으면 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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