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파종한 토마토를 간이 발아실을 만들어 보관하다. 아칙 밖으로 끄집어 낸다.
일반적으로 토마토는 약 3일이면 발아를 하지만 발아한 상황에서 광이 없으면 도장하게 된다.
2일 저녁에 미리 끄집어 내 놓으면 도장을 하지 않지만 발아율이 떨어질 수 있으니 발아실에서 밖으로 끄집어 내는 시기를 잘 선택해야 한다.
토마토 종자 한닢에 250원 ~550원 까지 한다.
수입종자? 로열티? 외화반출? 복잡한 단어를 사용 할 필요가 없다.
종자 선택은 생산 농가 스스로 하는 일. 자신의 지역 환경과 농장 그리고 재배방법에 맞는 종사를 선택할때 가격으로 하지 않는다.
아무리 종자 값이 비싸다 해도 토마토 하나 보다는 값이 싸다.
1년에 35화방 까지 수확을 하고 한 화방에 약 3~4개 수확한다고 예상하면 종자 가격은 미비하다.
종자 가격이 약 1000만원을 넘는 것이 부담이 되는 것은 맞지만 이 녀석을 어떤 것으로 하는냐에 따라 몇억이 왔다 갔다 하는 현실에서.
종자를 선택할때. 수입? 국산?. 가격 그런것은 선택의 기준이 되질 않는다.
하나씩 머리를 치켜들때 밖으로 끄집어 낸다.
일반적인 검은색 파종판과 상토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육묘 시기가 복사열이 높은 시기기에.
백색 스트리폼 파종판을 사용한다.
검은색 파종판과 검은빛 상토는 복사열을 흡수해 온도가 높아지기에 값비싼 종자를 엉뚱한 파종판으로 할 이유가 없다.
봄 가을철의 경우 일반 파종판을 사용하는것도 한 방법이지만 스티로폼 파종판은 내구성과 일반적인 구조가 다르다.
얼마전까지 가장 효율이 좋은 파종 시스템이었지만 지금은.. 다양하게 변화 발전되고 있다.
지난해 국제 농업 전시회에 출품된 다양한 파종시설을 이 녀석보다 효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격?.
파종과 육묘를 할때 가격보다 우선해야 하는 것은 품질과 효율성이다.
같은 품질에 같은 효율성이 있는 것이라면 가격을 확인하지만 이미 국제 가격을 알고 있으면 적당한 선에서 구입해 놓는 것이 좋다.
파종은 지난 주말에 했지만 파종판 준비는 한달전에 완료되어 있었다.
모든 파종 준비를 한 상황에서 하늘만.. 하늘의 노여움이 그만 줄어들기를 기다리고 기다리고 있었다.
발아가 진행 되는 녀석은 온실 안으로 끄집어 배열한다.
지난날 비 피해가 있었기에 혹 바이러스나 수행성 전염병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바닦에 비닐 멀칭을 하고 난방 레일 위에다 길게 즐어 놓는다.
좌우 넓게 배치하지 않고 길게 배치하는 이유는 물관리 하기 편하고 혹 병이 발생하더라도 확산하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육묘기. 모든것은 묘를 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
어느정도 온실 배수가 진행된 상황..
들어올때는 순식간 이지만 되돌리는데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