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온실 복구와 재배 생산

글로우백 배치..

까만마구 2011. 6. 17. 07:40




꽃은... 


가지고 있는 기본 24-70/2.8 렌즈로 촬영하기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 


접사랜즈 하나더 구입해야 하나.. 망설이게 한다. 


같은 품종 대량 생산 이지만. 하나하나 다른 모습이다.. 꽃은.. 




멀칭작업 완료 하고.. 글로우백 배치 작업... 



글로우백 간이 간격을 20mm 이상 간격을 벌려 놓고 있다. 


양액 재배의 가장 위험한 것이 수행성 점염병이다. 


작업 과정에서 가위와 기타 작업자에 의해 감염도 되지만. 


글로우백 끼리 서로 붙어 물의 이동이 된다면. 수행성 점염병에 취약 하기 때문에. 


간격을 조금식 벌려 놓는다. 



지난번 하역 작업에서 지게차를 이용해 중간 중간 놓아 두었기에 작업의 편리성은 높다. 


시설원예의 작업은 일반 노지재배와 관행 재배와 작업 방법이 다르다. 


동시에 이루어 져야 하는 일 이기에. 미리 미리 작업공정에 대한 생각을 하고 진행 해야 한다. 


한 두번 실수를 할 수는 있어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것은 


실수가 아니라 잘못이다... 


작업 지시자의 잘못된 생각이 전체 작업자를 힘들게 하고 재배 생산되는 작물을 힘들게 한다. 



지난번 고온 장애를 입은 녀석.. 


생장점이 말라 버렸다. 


현지 본부장(농장주)의 말에 다시 측지가 나온다.. 하지만 


장미 재배 경험이 없다보니... 


따로 구분해 관리하면서 진행 사항을 지켜 보고 있는 상황... 



전체적인 작형은 늦어 졌지만 두개의 측지가 발생해 자라고 있다... 


자연의 신비... 


경의 롭기까지 하다. 


인간의 실수를 만회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에.. 


고맙고 감사하다..



이런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하지만... 


인위적으로 생정점을 자른 경우 측지의 발달 과정을 한번 더 지켜 보고 싶다는 엉뚱한 생각을 하게 한다. 



고온 장해로 잎이 고사된 녀석들 중에서도 상당수가 살아 남았다. 



광합성 하는 잎이 없는 상황에서도 새로운 싹을 틔우고 있다. 



일부 버티지 못하고 고사하는 녀석도 있지만. 


그 피해가 작아 다행 이다. 



정상적인 생육을 하고 있는 냐석... 


이 농장의 대표 선수다.. 


다음 육묘할 경우 최대한 품질을 높여 세력을 균일 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 


나름 육묘의 문제점과 우리가 범했던 단순한 실수들을  만회 하고 육묘 메뉴얼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에.. 


이번 경험이 소중하게 다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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