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에 들어가기 시작하면 생육관리가 잘 되지 않는다.
생산하면 바로 수익이 되는데 내일, 한달 후를 기약하는 관리가 쉬운것은 아니다.
컨설팅을 하면 몇 단계가 있다. 작물 변화의 단계도 있지만 농가들의 반응도 몇 단계를 거치게 된다.
좋은 방향으로 올라 갈 것인지 아니면 다시 내려가야 하는지. 늘 경계에 서 있다.
가능한 농가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려 한다.
잎이 이렇게 되면 앞으로 어떤 일이 발생 할 건지. 생장점은. 화방의 변화. 그리고 관점이 다른 상황에서 차이 날 수 있는 것의 편차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이야기들.
같은것을 보면서도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할 경우가 많다.
특히 병충해 발생에 대한 인식이 다를 경우가 많다.
쫙 다 퍼졌다는 것이 무엇이 얼마만큼 발생했는지. 언제부터 어디서 어느 부위에서 시작된 것이며 원인은 무엇인지 판단하기전에 정확한 병명을 판단하는것이 중요하다.
수 많은 농가들은 하얀색 곰팡이면 모두 흰가루병이라 생각 하고. 거무틱하면 잿빛곰팡이라 생각하지만. 온실에서 발생하는 병충해는 시기가 있고 발병 조건이 있다.
품종 아바타 유럽종 녀석들.
색이 이쁘고 동양계보다. 다비성 이다. 맛(?)은 조금 떨어지지만 생산량이 많고 저장기간이 길다.
토마토의 유럽계와 동양계, 적색계와 핑크계의 차이처럼. 동양계 축양과는 많은 것이 다르다.
국내 수입되어 재배 면적이 확장되고 있지만 관리 방법이 다르다는것을 잘 알지 못한다. 비료의 조성도 달라지고 농도도 달라져야 하는데. 생긴것이 가지라고 해서 같은 방법으로 관리 해서는 안된다.
작년 이녀석 때문에 수 많은 농가들이 가지 농사를 실패했다고 한다. 수정하지 않아도 되고 생산성도 높다는 이야기에 많은 농가들이 재배 했지만 수정에 실패하고 생산성이 낮아, 덕분에 올해 가지 재배 면적이 줄어들어 가지 가격이 고공 행진을 하고 있다.
노균(?) 그리고 흰가루병..
나이테 처럼 생긴것이 하루를 이야기 한다. 병이 발생한지 4일 됬다는 이야기.
4일전에 떨어진 결로에 병원균이 발병됬고 이후 발생 조건이 해결되면서 병징이 중단됬다. 며칠전 균과 충을 잡기 위해 훈현을 한것이 효과가 꽤 높다. 몇가지 혼합비률을 가지고 균과 충 어지간한 것은 연기로 잡을 수 있다. 훈연재는 판매 하는것도 많지만 값이 비싸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그때 주의 해야 하는것이 혼합비율이다. 날씨와 조건에 따라 혼합비률이 달라지고 배합 조건이 달라진다. 많은 농가들이 훈연제만드는것을 가르르쳐 달라 하지만 쉽지 않다. 그때그때 다르다 보니. 막무가내로 가르쳐 달라, 혹은 만들어 달라 하지만 잘못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한다. 가지에 처음 적용하기에 농도를 많이 낮췄다. 그나마 장애가 발생하지 않았고 효과가 꽤 높다는 것에서 안도 하고 있다.
역병(?)
같은 균이라 해도 작물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르다. 결로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다. 방치하다가는 확산 속도가 빠르기에 한방에 훅~ 간다.
전염 속도는 빠르지만 발생원인이 정해져 있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병원균이다. 역병은 충분히 막을 수 있고 치료는 어려워도 예방은 쉽다.
굴파리 녀석들이 세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지만. 훈연으로 가장 억제가 잘 되는 녀석이다.
새벽에 활동하기에 낮에 방제 하는것은 효과가 낮다.
굴파리는 약 15~25일정도의 사이클이 있다. 훈연을 2주 간격으로 균일하게 하면 밀도를 확 나출 수 있다.
파밤나방. 영하로 떨어진 외부에서 들어온것이 아니다.
9월 육묘장에서 뭍어온 녀석들 중에 온실내에서 번데기로 살아 남고 탈피해 살아 남은 녀석들이 삶의 흔적을 남기고 있다. 3령 이상되면 약이 잘 듣지 않는다. 식생 흔적이 있어 손으로 직접 잡아야 한다.
결로와 낙수에 발생하는 역병(?)
물따라 흘러 아래쪽으로 흔적을 남긴다.
다겹 스크린과 1-2W 비닐온실의 취약점은 결로. 그리고 낙수 문제.
웅포농장도 유리온실이지만 한국형이라 결로 때문에 엄청난 피해를 년중 격고 있지만 뚜렷한 방법이 없다.
온실을 헐어버리고 새로 설치하지 않는이상 결로를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에서 한국형 온실의 고질적인 문제점이다.
한국형이라는 것은 소형 온실 생산 운영 경험밖에 없는 이들이 설계했기 때문에 1,000평 이상의 온실애서는 결로 문제가 심각 하다는것. 그것을 막기 위해 비닐은 2중 3중으로 설치 하지만. 그럴 경우 투과률이 낮아 정상적인 작물 생산의 어려움이 많다.
작물 생육 불량은 병충해 발생을 유도하게 된다. 광 1%는 생산성 1%를 낮추고 품질 1%를 낮추며 병원균 발생은 1% 증가하고 작업 손실도 1% 증가한다.
광1%는 3% 생산성 손실과 5%의 생산비용 증가를 가지고 온다.
가지꽃은 꿀이 나오지 않는다.
대부분 농가들은 호르몬처리를 하고. 일부 품종은 수정하지 않아도 된다 알고 있지만. 호박벌로 수정하는 것이 답이다.
컨설팅 농가들에게 호박벌을 300평에 한통씩 투입해야 한다고 했을때. 바로 투입하는 농가가 있고. 대부분 농가들은 관행을 고집한다.
이 품종은 수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을 하거나. 누구누구는 벌 없이 농사 잘 짓고 있다 주장한다. 자재값이 발생하는 것을 두려워 하면서 생산성과 품질 높이는 방법이 정해져 있는것을 애서 회피하는 것을 무엇으로도 설득하기 어렵다.
벌 투입을 반대하는 농가들은 수시로 방제를 하기 때문에 그때 마다 벌을 넣고 빼는 것이 쉽지 않다는 이유. 그리고 비용이 들어가는 이유를 말하지만. 대부분 수정 벌의 역활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가장 어려운것이 사람 설득 하는것.
몇해전 컨설팅을 중단한 이유도 사람 설득이 너무 힘들어서 였다. 비용을 농가 부담이 아니라. 정부 지원의 교육과 컨설팅은 필요에 의해서 라기 보다는 지원금이 있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다수를 상대 하는것은 몇 명의 아집과 고집 때문에 전체가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경우가 많아 너무 씷었었다.
가끔 내가 왜? 이런짓 하고 있나 고민하는 이유도. 사람들을 설득해야 할 때다.
한두명 똥 고집 부릴 때 한대 확 쥐어 박고 싶다는 생각을 여러번 하게 된다. 일부 선도 농가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방향을 잘 못 잡았을때의 당혹감. 해서는 안되는것을 앞장서 진행하다보면. 그것의 문제가 나타나도 되돌리기 어렵다. 수정벌을 투입할 것인지 아닌지 사소한 것에서 중요한것이 결정된다.
정상적인녀석.. 이쁘다.
사진으로 담아 놓는것은 정상적인것 보다는 문제가 있는것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예술작품을 남기는것도 아니고 병충해 관련 자료로 사용하기 위한 기록 목적이다보니 정상적인 녀석들 사진이 거의 없다.
이왕이면 좋은녀석들을 남겨 두려 해도. 병에 걸린것 촬영하다 보면 몇장 되지 않는다.
수정되고 비대하기 시작하면서 꽃잎이 아직 떨어지지 않았다. 이 시기 과습하면 잿빛곰팡이로 꽃이 모두 낙화 될 수 있다.
흰가루병.
이녀석은 온실의 낮에 건조하고 밤에 과습하면 많이 발생한다.
측창을 열지 말라 하는 이유도 측창이 열려 있으면 흰가루병 발생을 억제하기 어렵다. 아니 거의 불가능해진다. 찬바람은 습도를 거의 머금지 않고 건조한 바람이다. 건조한 바람이 불어 잎의 습기를 낮추면 흰가루병의 확산 조건이 된다.
특히 잎이 너무 무성해 환기가 되지 않았을 때 과습하게 되고 발병된다. 바람에 의한 확산이 빠르기에 측면에서 바람이 들어 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흰가루병은 살아있는 건강한 잎에 발생 한다. 특히 질소성분이 많은 잎은 최고의 만찬이 된다. 옆면시비가 오히려 식물 생육에 도움 되는것이 아니라. 각종 곰팡이 병원균의 에너지 공급원이 되는 이유는 옆면 시비재를 많이 사용하는 농가들이 오히려 방제 비용도 증가 하는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잿빛곰팡이는 죽은 식물체에서 발생하는 것과 차이가 분명하다. 비닐온실의 환기 부족 때문에 자주 발생하지만 관리하기 어려운 병원균은 아니다. 근권에서 온수 난방하고 유동휀만 설치해도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
난방은 온돌처럼 근권 난방이 가장 우선 되야 한다. 바닦에서 난방이 된다면 열은 위로 올라가는 특성에 따라 습기가 위로 올라가게 된다. 또한 대류 현상에 의해 습도 관리가 쉬워진다. 근권 온수 난방하는 농가들은 잿빛 + 흰가루병 + 노균 등의 발생률이 낮다.
잎 끝단에 주로 발생하는 겹무늬 썩음병. 이녀석은 물이 반드시 있어야 발병하는 특징이 있어 잎끝에 물이 묻어 있을때 발병 한다.
온실의 결로만 막아도. 스프레이 방제만 하지 않아도 발병율을 낮출 수 있다.
겨울철 가능한 스프레이를 하지 못하게 하는것은 방제 작업을 하면서 오히려 병 발병 조건을 높일 수 있다.
훈연하는 과정에서 유동휀이 연속 작동하지 않아 잎이 피해를 입었다.
훈연은 살균효과와 살충 효과가 뛰어나다. 그리고 작물에 스프레이를 파는것이 아니기에 온실내 습도를 유지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식물체에 직접 살포하지 않아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장점이 있다.
백색 부직포를 이용해 멀칭 재배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다.
비용이 높다는 단점 한가지에 장점이 너무 많다. 특히 백색 부직포 멀칭은 병원균 발생을 많이 줄일 수 있다.
흰색은 충들이 보호색이 되지 못해 피하는 색이고. 부직포의 특성인 통기성이 있고 빛이 어느정도 들어가기에 땅을 죽이지 않는다.
가장 멍청한 짓히 흑백 비닐 멀칭이다 이야기 한다. 풀 억제하는 기능 하나 빼고는 뭐 하나 맘에 드는것이 없다.
정상적으로 수정된 꽃이다.
습도 관리가 어느정도 되고 있어 시든 꽃잎에 곰팡이가 발생 하지 않았다.
2중 비닐을 걷어 내면서 발생하는 결로를 받아 내기 위한 패드를 설치 해야 한다.
한겹의 비닐을 더 친다면 난방비는 절감 할 수 있다 착각 하는 경우가 많다.
해빛은 단순히 빛만 있는것이 아니라 열과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투과률이 높다면 온실 작물에 저장되는 열에너지가 많고 땅에 저장된 태양열은 저녁 난방에 큰 도움이 된다.
밀양 하남은 지하수에 염분이 있어 항상 재배 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데. 결로를 받아 재배 용수로 충분히 사용 할 수 있다고 하니...
이것을 받아 내지 않고 온실 내부로 떨어진다면 온실 습도관리는 포기하는것이 좋다. 또한 결로가 작물로 바로 떨어진다면. 상상 하기도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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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양.. 동양계.. 맛이 뛰어나지만 생산량이 작다.
유럽종 아바타보다 가격이 20~30% 높지만 생산량이 줄어 수익성은 ? 좀더 비교해 봐야 한다.
가장 재배하기 어려운것이 오이와 토마토다. 토마토에 관한 자료가 가장 많이 있다는것은 그만큼 재배하기 어렵다는 말과 같다. 가지 재배에대한 자료는 극히 부족하지만 그렇다고 가지 재배가 쉽다는것은 아니다. 거의 백지 상태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관행 재배에 관한 자료만 일부 있을뿐. 여타 작물 또한 그렇지만 가지의 특성을 빨리 파악해야 한다. 비료 농도에 어떻게 반응 하는지. 물관리는 어떤 상식으로 하는지. 여러가지 비교 시험해야 한다. 정보는 많아도 자료(통계)가 없는 것이 농업 재배의 현실이다.
같은 품목이라도 품종이 다르면 특성이 달라진다는 것을 많은 농가들은 잘 모른다. 온실의 위치와 방향. 수질에 따라, 그리고 재배 방법과 쥔장의 가치관에 따라 모든것이 달라지는것이 재배와 생산이다.
병충해 관리 또한 쥔장의 버릇과 지식. 그리고 온실 형태와 재배 방법에서 쉽게 예상 할 수 있다.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것 같지만 분명 사전 징조는 있다. 비료염을 좋아하는녀석의 특성과 잎을 보면 흰가루병이 좋아 할것인지.재빛 그녀석이 좋아 할 것인지 쉽게 판단 할 수 있고. 온실가루이. 담배가루이, 굴파리 등은 해충이라 하지 않아도 방제가 잘 되는 녀석이다. 다만 그녀석들의 생활사이클을 잘 알고 있을 때 이야기다.
결국 벼충해 발생 원인은 시설과 재배방법. 그리고 쥔장의 버릇에서 나온다.
잿빛곰팡이. 가장 위험한것이 꽃잎에 벌생 했을때다.
수정이 완료되면 곷은 낙화 하게된다. 이때 바닦으로 떨어지지 않는 녀석들은 비대하는 가지에 매달려 있게 되고 이녀석에 잿빛 곰팡이가 앚게되면 위험해 진다. 하지만 사진과 같이 별 영향을 주지 않는것은 식물 스스로 방어막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스프레이(고압분부기)를 사용한 방제를 최대한 억제하고 옆면시비를 하지 말라 하는것은 농약(친환경이라 해도 식물 에도 피해를 준다)을 친다는것은 곰팡이와 충에만 영향을 주는것이 아니라 가장큰 피해를 작물에게 입힌다. 특히 과습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는 고스란히 작물 생육에 영향을 주기에 가능한 스프레이는 하지 말라 말한다. 역병을 예방하기 위해 한두번. 그리고 훈연으로 잡히지 않을때 한번.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하는것이 스프레이를 이용한 방제가 된다.
연동 맘모스 온실보다 측고가 낮고 환기 시설이 부족한 밀양형 단동 온실..
환기 부족으로 인한 곰팡이류의 확산이 빠르다.
곰팡이 종류에 따라 특성과 발생 장소가 달라진다. 흰가루병은 성장이 완료된 잎 중간에서 나타나고. 이녀석은 화방 솜털에 달라 붙어 있는데. 흰가루병은 아니다.
적엽한 잎은 그때마다 제거 해야 하지만. 한달에 한두번 하는것이 일반적이다.
통로에 쌓여있는 잎을 보면 무슨균들이 많이 있는지 확인 할 수 있다.
노균(?)
하지만 뭔가 다르다. 외형은 비슷하지만 곰팡이 형태가 다르다. 균사는 균핵병과 비슷하다는것.
하엽쪽에서 많이 발생한다.
생물에는 거의 없고 적엽한 잎에 많이 발생한 것은. 균사는 많이 있지만 발병 조건이 되지 않아 발병하지 못하고 있다.
이녀석 색이 흰색이라고 흰곰팡이는 아니다. 죽은녀석. 특히 물에 쌓여 있을 정도로 과습할때 많이 발생하지만 그렇게 해가 되는 균은 아니다.
백색 부직포의 가장큰 장점은 바닦이 습하지 않다는것.
물이 떨어져도 아래로 빠지고. 투습효과가 있어 건조하거나 과습하지 않는다.
백색 부직포만 설치한다고 효과가 좋은 것은 아니다. 관수호스를 설치하고 바닦 난방을 했을때 효과가 나타난다.
흑색으로 하면 어떠냐고.. 그건 당신이나 하세요...
장기재배에서 균일한 근권(뿌리쪽 온도= 지온) 유지가 중요한데 흑색은 복사열과 기타 여러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다.
특히 부직포에 살균 처리를 하면 효과는 더 높아진다.
밀양형 단동 온실은 외부 보온하는 방식을 택한다.
눈이 많이 오지 않는곳에서 많이 사용하지만. 폭설이 내린다면.. 상당한 위험한 구조가 된다.
두꺼운 부직포를 몇겹씩 감아 사용하기에 단열 효과(?)가 높다 주장하지만. 글새?...
젖어있는 녀석의 보온률이 과연 얼마나 될까? 그나마 외부에 설치되 다겹부직포 처럼 모든 병원균의 온상이 되지 않는다는것이 큰 장점이다.
하지만 두깨가 있어 꽤 많은 그늘을 만들어 온실 방향에 따라 작물 생육이 균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진디벌(?)
응애와 진디물의 천적이다. 진디물 쏙에 알을 낳는 기생벌이다. 인위적으로 방사한 것은 아니지만 진디물이 늘어나면서 녀석들도 늘어나기 시작한다.
훈연은 천적까지 죽이지만 온실이라는 특성상. 어절 수 없는 선택을 할 경우가 있다.
역병..
역병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발병한지 6일. 그리고 포자가 형성되고 있다.
온실 공간 속에는 각종 포자들이 꽉 차 있다고 할 수 있다. 여러가지 균류와 각종 세균들. 그속에서 생육하고 생산한다.
온실의 내부 환경이 좋으면 관리하는 사람도, 작물도 좋아진다.
초기 한국에 온실이 도입되면서 난방비 때문에 측고를 가능한 낮춰 설치 했었다. 하지만 근래 온실의 높이가 6m 이상 높아지는 이유는 공기체적이 크면 클수록 환기관리에 유리하고. 작물 생육에 좋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기 때문이다. 난방비 보다는 작물의 생육 환경에 맞춰야 한다는것을 이제 알기 시작한거다.
외각에 심어 놓은 고추. 이녀석도 결로에 맞아 역병이 들었다.
응애 피해 현상과 비슷하지만 응애피해 잎과는 많이 다르다.
좋은 카메라를 가지고 있으면 세밀한 부분. 미쳐 눈으로 화인하지 못한것을 찾을 수 있다.
포자의 형태를 보면 확산 경로를 알 수 있다.
매일 변화를 기록한다면 더 쉽게 알 수 있겠지만. 그것은 학자. 연구자들이 할 역활이기에.
정상적인 잎.
노균에 감염된 잎
식물 스스로 방어막을 친것인지 아니면 균의 역활인지 잘 모르겠지만 방어막을 친것으로 생각된다.
식물은 생각하는것 보다 더 다양한 기능들이 있다.
죽은 화방에 기생하는 잿빛 곰팡이
사진을 확대 하면 포자의 형태를 알수 있다.
위쪽 곰팡이와 특성이 다르다.
종류가 다른것인지 아니면 계통이 다른것 인지 알 수 없으나. 고 해상도 사진으로 담아 놓으면 쉽게 비교 할 수 있다.
건강해 보이지만 좌측 중간 꽃자루와 꽃잎 사이에 곰팡이 포자가 보인다.
진디물. 훈연에 가장 잘 듣는 충이다. 한번의 훈연으로 밀도가 확 떨어 졌다. 날아서 이동하는것이 아니라 개미가 이동을 도와주거나 스스로 옆으로 이동하기에 방제가 어려운것은 아니다. 온실내 개미가 없어야 하고 균칙적인 훈연으로 방제 할 수 있다.
병들어 있는 식물들의 사진을 모아 놓으니 큰일난것 같지만. 어느정도 확산은 막았고 점차 밀도를 낮춰 갈 수 있다. 하지만 온실의 특성 때문에 밀양형 단동 온실은 당분간 더 조심하고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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