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수확하기 전에. 적엽(하엽제거)

이번 주말을 첫 수확일로 예쩡하고 있다. 

오늘 샘플 수확을 일부 했지만 출하 할 수 있을 정도로 소확하기 위해서는 숙기를 앞당겨야 한다. 

적엽, 하엽제거 작업. 

수확할 수 있는 크기가 되면 잎을 따 더이상 성장하지 못하게 만들어야 한다. 

광합성 하고 있는 잎을 수확하는 화방 아래쪽은 전부 제거하고 위쪽으로 한잎만 남겨 놓는다. 

적엽 하기전 

토마토가 잎에 가려져 있다. 

해빛이 잎을 통해 광합성 하면서 계속 과가 비대하기 때문에 일정 크기 이상이면 잎을 제거해 과일로 광이 들어가게 해야 한다. 

하엽제거작업 후 

하나의 토마토 줄기에서 약 6장의 잎을 제거한 상황 

1화방은 8엽 후 화방이 달리기에 총 9장을 제거 해야 하지만 미리 2~3장을 제거한 상태. 

이번작업량이 꽤 많다. 

다음부터는 약 1주일에 한번씩 작업하고 잎을 2~3장씩 제거하기에 작업량이 줄어 든다.

하엽제거가 완료된 상태. 

통기성을 확보해 곰팡이 병을 예방하는 역활을 한다. 

적엽.. 

하엽이 많이 나오면 처리하기 쉽지 않다. 

퇴비로 사용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높이 쌓아 놓을 수 없다. 

주변 농가가 일부 회수해 가고 있지만. 처리를 어떻게 할것인지 고민중에 있다. 

하엽제거 작업 진행 중.. 

한골에서 약 6박스 정도, 작업량이 많다. 

통로에 해빛이 들어가기 시작하면 이네들이 빨갛게 익어 가면.. 

이녀석들이 익어 가길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다.. 

수확하기 전까지 채워지지 않는 주머니가 이녀석들로 채워 지겠지만 빠져 나가기 바쁠것이라는 생각에.. 

그래도. 수확은 환희와 기쁨.   

정해진 날자에 별 차이 없이 수확한다는 것은. 어려운 상황에서 실수를 많이 하지 않았다는 스스로의 위로.. 

당장 결제 해야 하는 일부 비용에 머리 아프지만  며칠만 고통을 참으면 된다는것에. 개기작 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