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와 생산/토마토

토마토 양액 재배 - 작물 상황 그리고 환경

까만마구 2012. 11. 8. 09:14


어슬렁 거리며 온실 한바퀴. 


토마토의 상황과 작업하는 것을 돌아 보는것. 


쥔장의 특권이다. 



바닥의 누수를 아직 다 잡지 못했다. 


온실의 누수원인은 다양하다. 


양액배관과 배액관 그리고 온수 난방배관 스크린에서 떨어지는 결로수. 유리 틈으로 떨어지는 


온실 바닦이 젖는 이유는 다양하다. 


바닥에 녹조가 가득한 이유는 ? 양액 쪽에서 누수가 있다는것. 


배수와 공급쪽이서 일부 누수가 있었다. 


남이 사용하던것을 주워 사용하다 보니. 


여기저기 땜빵할 일이 많다. 



배드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배드 뒤쪽으로 배액이 흘러 나오는 경우가 있다. 


조금 흘러 나온 영양분에 기대어 자라는 잡초들.. 


이번 유인작업이 끝나면 온실 전체를 정리할 계획이다. 


누수가 확인되는 곳은 항시 수리하고 있지만. 


잡초를 정리하고. 바닦멀칭을 수정하는 일은  조금 뒤로 미뤄 놓았다.



다음주 쯤에는 줄을 다시 내려야 한다. 


탄력이 붙었기 때문에. 성장하는 속도가 빠르다. 



작업자의 잘못 아니면 ?. 


생장점이 뚝 잘려져 있다. 


일부 시드는 현상이 있는 녀석은 원인이 뭔지 확인하기 위해 생장점을 잘라 버리는 경우가 있다. 


토마토가 시드는 이유가 여러가지 지만 푸사리움이 가장 무섭다. 



정식 재배되고 있는 22000주의 토마토. 그중 약 25%정도는 이런 저런 이유로 손실이 있을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뚝 잘라 놓은 것에 가슴이 조금. 아프다. 



토마토가 비대하기 시작하면 약한 줄기가 꺽이게 된다. 


과방 걸이를 걸어줘야 하는상황. 


꺽이게 되면 성장속도가 늦어지고 착색이 일률적이지 않기에 조금 주의 하고 있다. 



정상적인 녀석들은 과방이 꺽이지 않는다. 


과방이 꺽이는 이유가 여러가지 지만.유인 작업이 늦었거나. 밤낮 온도차가 너무크면 화방이 길어지게 되고. 화방이 길어지면 자연히 꺽이게 된다. 


급히 화방 걸리를 주문해 화방을 지탱해 주기 위한 준비를. 



6화방 수정된 모습. 


며칠 날이 흐렸기 때문에 7화방 개화는 지연되고 있는데. 수정은 정상적으로 되고 있다. 



적과된 토마토중 하나. 


가끔 들어가 적과된 녀석들을 확인 한다. 


무슨 문제 있는지. 


일상적인 문제인지 생리장애와 다른 심각한 일이 있는지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이녀석은 공동과. 그리고 배꼽 부위가 갈라져 있다. 


꽃에서부터 잘 못된것. 생리장애는 아니다. 



배꼽썩음병. 


칼슘부족현상중 한가지. 단순히 칼슘이 부족한 것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 


칼슘은 식물내 저류이동이 가장 안되는 녀석이다. 


온도가 높다고. 건조하다고. 이런 저런 다양한 이유로 발생 하는것. 


적과된것이 아니라 바닦에 떨어져 있는 녀석이라 문제되는 것은 아니다. 


전형적인 배꼽썩음병. 그리고 우측 아래 작은 반점은 곰팡이가 감염된 흔적. 



난방이 정상적으로 되고 있어 곰팡이들이 아직은 세력을 확충하지 못하고 있다. 



작업하는 과정에서 토마토 잎을 부러뜨리는 경우가 있다. 


재빛곰팡이는 초기 죽은 식물체 잎에서 발병한다. 


습도가 높고 밀도가 높으면 살아 있는 부분에서도 발병하지만 습도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면 곰팡이 병은 발병하지 않는다. 



아직 까지는 별 문제가 없다. 


일부 잿빛 곰팡이의 균사가 확인 되고 있지만 확산 기미는 없다. 


습도 관리. 


온도 관리보다 더 중요한일. 


그러기 위해서는 온실내 온도변화에 주의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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