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시작하면서.

휴일........ 재미있게 노는방법?

까만마구 2010. 5. 16. 21:34

 

 아직 많은 일이 남아 있는데 .

 

기계실 정리는 일단락 하고.. (미비한 일은 향후 시간의 틈이 생겼을때 단계적으로 처리)

 

주말은 내부 숙소와 기타 사무실쪽 정리하기로 계획을 해 놓았지만.

 

 

지역이 지역이다 보니.

 

거기다 5월 1일 철재 가격이 15% 이상 인상되었다 하고...

 

관리동에 넓은 방 1칸과 작은방 2칸을 가지고. 생활하는 어려움이 있어.

 

내부 칸들을 정리하고 방을 3개더 만들고.

 

화장실과 샤워실.. 그리고 주방을 만들기..

 

 

다음 주 부터 포인세티아 부터 묘가 들어 오기 시작하면

 

숙직자와 손님들이 증가 할 것 이고.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교육믈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몇 있다 보니..

 

당장 숙소 증설이 필요합니다.

 

벽체를 분리해  3m X 4m 방으로 벽체를 다시 만들고,

 

밖으로 창을 내고

 

간단히 차를 끓여 먹을 수 있는 작은 싱크대 하나씩..

 

일단 벽체를 철거해 놓고.

 

자제 구입하러 포천까지 나가 돌아 댕기며 결국 인터넷 검색해서 배달 시키기...

 

조금 비싸도 주말에 마무리 짖기 위한

 

 

사람들 불러 벽체 작업 시켜 놓고.. 나는 오늘 사무실의 환경제어와 기타 시스템을 확인 작업 시작 합니다.

 

 

 

국산 환경제어 시스템,,

 

지금은 부도나 없어진 D社의 환경제어 시스템..

 

 

오폐수 관련 회사에서 일본 모델을 카피해 만든 환경제어 시스템이고. 예전에 몇번 회사 까지 방문해 기술진 들과 협의 했었는데,,

 

  - 이건 이렇게 하면 이런 문제가 발생 할 수 있고. 이부분은 방법을 바꿔야 한다... 기타 등등.. 컨설팅 해달라 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지만.

 

 "우리회사가 국산 최고의 회사이며 많은 환경제어와 야액 공급기를 공급했는다. 당신과 같은 문제를 제기 하는 사람은 없다.

 

     다들 잘 사용하고 있는데 왜?. 무슨 이유로 트집을 잡는가?"... 하는 표정들.

 

 

 

환경을 제어 한다는 것은 제어 공학에서 가장 높은 분야다.

 

특히 유리온실의 온도와 환경을 제어 한다는 것은 일반 시이퀸스나 퍼지. Micom 기타 등등..

 

 

생산 온실의 환경제어는 예측제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광량에 따라 온도 변화를 예상하고 안밖의 온도 차이에 대한 에너지의 량을 자옫 계산하고.

 

0.2. 도 미만에서 온도를 제어 한다.

 

갑자기 비가 올수 도 있고. 갑자기 바람이 불러 온실 내부를 흔들어 놓을수 도 있다.

 

 

사용하지도 않는것이 공간만 차지하고. 어지럽게 널린 선들이 문제를 일으킬수 있어 몽땅 철거하기..

 

먼저 각 제어 판넬로 오고간 선들의 위치와 기타 제어 센서들의 라인 확인하기 위해 인증샷 하나 날리기..

   

 

CO2 컨트롤 이라 이름 붙은 판넬을 열어 보니..

 

헉" 센서로 연결된 부분이 없다..

 

센서 가격이 보통 백만 정도 하니...

 

떠그랄..........

 

 

 

난방용 순환 펌프의 3WAY 밸브를 제어하는 별도의 함 인데...

 

이 놈도 설계하고 제작한 사람이 3Way 밸브의 제어 원리를 알지 못하고 만들었다.

 

온도 센서의 위치를 어디로 할것인가?.

 

관련 학회에서 웃기지도 않은 질문과 논의를 하는 사람들 속에서. 혼자 기분 자뻑한적이 있다.

 

이 많은 사람들. 중 ..

 

관련전문가라 주장하는 사람들도.. 3Way 벨브 제어와 온실의 난방 메카니즘을 모른다는 것이..

 

ㅎㅎㅎ

 

온실 제어 중 환기 제어는 외부 온도와 풍향과 풍속 일사량 감우(雨) 센서의 변화 폭을 이용 할 수 있어야 하고.

 

난방의 핵심은 3Way 제어에  달려 있다.

 

 

 

온실 재배는.

 

에너지의 절약보다는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에 중점을 둬야 한다.

 

소수의 인원으로 늦게 까지 일함으로 인건비를 줄이는것 보다.

 

생산 공정화의 자동화로 1인당 생산성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어야 한다.

 

 

 

특히 유리온실과 정밀 농업 에서는

 

농업을 전공한 사람들 보다는 공학적인 지식이 있는것이 유리하게 작용한다.

 

어설프게 아는것은 모르는 것만 못하기에

 

어느 한 부분은 명확한 기술의 가치를 알고 있어야 한다.

 

 

외부 기상 제어 센서의 핵심 처리 장치...

 

기판은 철거하고 센서는 다시 사용할 계획이지만.

 

온,습도 센서는 상대적 값이 아니라 절대 온습도를 측정하는것 이라서.. 철거해 버릴 예정이다.

 

 

먼저 하나 하나 촬영해 가면서. 연결된 선들을 풀어 버렸다.

 

판넬 작업하는데 드릴이 다 사용되기에.. 박스 철거는 내일쯤..

 

판넬 작업 하는 현장과 틈틈히 제어 시스템 철거 정리하고..

 

며칠 전에 도착한 백합 구근들 상태 확인하고..

 

하루 하루 싹이 올라오는 모습이 활기차다..

 

2~3일 후는 정식 해야 하는 상황..

 

백합은 올해는 주력으로 가지 않지만 올 시즌은 여러가지 시험을 통해 경제적인 생산 가능성을 확인해 보려 한다.

 

 

일요일..

 

 

느즈막히 하다 보니. 여기 저기 작업이 마무리가 되지 않는다.

 

아직 숙달된 작업자가 부족하다 보니..

 

작업 진행의 속도가 나지 않는다.

 

혼자 여기 저기 왔다 갔다. 작업하는것 지켜 보는것도...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

 

주말은

 

사장과 두명.

 

태국인 부부 한쌍

 

농장에 숙식하는 외국인 부부야 지들끼리 음식을 해 먹으니

 

 

겁도 없이 온실을 덜컥 경매로 인수한 김 모 대표와 나.. 달랑 2명.

 

인원 충원은 월말쯤 가능할까?...

 

 

실습중인 귀농자는 주말이라 집에 갔고..  

 

 

 

끼니는 때워야 하는 데..

 

뭘 해먹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것.

 

 [마늘 돼지고기 야채 볶음]

 

 

1. 마늘을 썰어 기름에 복아 기름에 마늘향을 배게 하고.. 마늘이 익을때쯤 돼지고기를 작게 설어 같이 볶는다.

 

2. 요리는 향과 색 이라 했나?.

  색을 맞추기 위해 매운 청량고추 한개와 과리 고추 적당량. 그리고 붉은색 당근..  두께는 앏고 폭은 조금 넓게 썰어 놓고..

 

   =기본상식=  당근은 야생종의 색이 다양하지만 오렌지 계열은 자연에 없는 색이다. 그걸 네델란드 놈들이 지들 왕에게 바치기 위해

                    황실의 색인 오랜지 색으로 육종했다...

 

 

3. 돼지고기가 읶어 갈때 야채 놓고 약한 불에 설렁 설렁 저어 주기..

 

 

4. 새송이 버섯 작은거 하나.. 손으로 갈기 갈기 찟어서. 쩔깃한 식감을 살리고...

 

 

5. 뚜겅을 덮고 약한 불에 약 5분 증기로 찌기..

 

6. 접시에 담아 상 차리기..

 

금요일 점심때 끓여 먹다 남은 김치 햄 찌게 남은거랑 ..가장 맛있는  허기라는 찬에. 

 

 

그래도... 벽체가 만들어 졌으니.. 어제 처엄 허당에서 자지 않아도 되지만.

 

창을 만들지 못했고. 화장실과 쌰워실도 손도 못된 상황...

 

 예전에는 조직 배양실로 사용 되던 곳 인데...

 

판넬 과 창틀 문짝 구입해...

 

대충 이렇게 저렇게 질러 만든 숙소...

 

 

뒤 쪽으로 교육생들이 사용할 숙소와 강의실 하나 만들면.

 

여기도 대충 마무리..

 

 

 

 뭐든 대충 대충..

 

하지만 해야 하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것...

 

 

 

 

내일 부터는 급수 배관설치 작업을 시작하는데...

 

사부작 사부작....

 

대충 정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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