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온실 한바퀴.
6500평의 익산 유리온실은 약 30,000장의 유리가 덮혀 있다.
작물이 들어가 있는 생산 A동 온실은 태풍이 오기전에 어느정도 수리를 한 상황에서 피해가 약 200장 정도 파손
육묘장으로 사용하는 B동의 경우 약 1,000여장이 파손됬다.
전체적으로 0.4% 정도의 피해. 강풍에 비해 나름 준비와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했지만. 복구비용이 꽤 들어가야 한다.
거기다 다음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고 하니. 작물이 들어가 있는 쪽부터 복구를 서둘러야 하는 상황.
그나마 자체직원들로만 복구를 할 수 있는 기술이 있다는 것과 예비 유리를 충분히 가지고 있었다는 것에 안도를 하고 있다.
생산 온실 A동
작물과 내부 시설을 보호 하기 위해 닫아 놓은 스크린 위로 떨어진 유리 파편.
가장 바람피해가 심한쪽은 가쪽의 유리온실이다.
2중 스크린을 뚫고 바닦까지 떨어져 있다.
육묘중인 생산 B동.
피해가 극심하다.
아직 천창 개보수를 시작하지 않은 상황에서 피해가 많다.
약 1,000장 이상 파손된 상태
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할때 작업 인원을 대피 시켰었다.
이번 주말 출하 예쩡인 도라지 육묘판에 내리 꽃혔다.
사람이 있었다면 대형 사고가 발 생할 수 있는 상황.
비뚤어진 환기창의 피해가 크다.
장기간 방치된 상황에서 미쳐 선쓰기 전에 너무 강한 태풍이 덮친것을.
한쪽에 10여장식 호나기창이 날아 갔다.
그래 깨질라면 깨져 버리는 것이 좋다.
나중에 깨지는 것보다 지금 깨지는것은 수리 복구를 한꺼번에 할 수 있으니..
예전 관리자가 수리한 부분에서 파손률이 높다.
유리가 깨지면 그 원인이 있는데 원인을 제거하지 않고 단순히 교체하고 실리콘으로 고정시켜 놓으면 다시 파손될 확률이 높다.
유리온실에서 실리콘 사용은 최대한 줄여야 한다.
한국형온실은 유리를 고정하는데 2면 지지를 한다.
저렴한 벤로형 온실은 4면 지지를 한다.
바람에 강하고 한국 실정에 맞게 설계됬다 주장하지만 오히려 바람에 약한것은 한국형 온실이다.
면사무소에 보고 하기 위한 사진 몇장을 남겨 놓고 깨진 유리를 교체작업을 바로 진행 해야 한다.
누가 도와 주기를 기다리는 것 보다 할 수 있는 일은 직접 서둘러 해야 한다.
태풍에 대한 보상?.
보상은 고마운것 이지만 보상 받기 위해 현장을 보존하고 기다리는 것은 작물이 들어 있는 상황에서 할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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