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어를 한다는 것은 여러 의미가 있지만 명령을 내리고 동작을 감시하는것이라 할 수 있다. .
유리온실의 많은 시설들이 전기적인 장치에 의해 동작하기에 제어 판넬은 중요하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운영 시스템으로 억지로 구분할 수 있다.
일반 개폐기가 하드웨어라 한다면 제어 판넬을 소프트웨어라 구분 할 수 있다.
가장 좋은 시스템은 안정적인 개폐기와 그것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시스템 그리고 그것을 활용하고 운영하는 사람 3박자가 맞아야 하지만
기초 부터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국산 개폐기중에 국제 수준에 접근한 것이 아직 눈에 띄지 않는다.
모터와 감속 기능은 어느정도 효율이 있지만 아직 전기적인 부분에서는 개선해야 하는 부분이 많이 있다.
자동화, 혹은 첨단 농업을 쉽게 말 하지만 5년전 것을 지금 첨단이라 말 할 수 없다.
상당수의 유리온실은 10~15년을 넘어서고 있지만 그것을 첨단 농업이라 말하기 어렵다.
지구환경의 변화가 시설재배에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는지 매년 국제 전시회를 참관하지만
늘 새로운 시스템과 새로운 재배 방식이 개발되고 있다.
기술의 발전은 보다 쉽고 간략하게 그리고 생산 원가 절감을 위해 발전한다.
발전된 기술을 융합해 간락해져 가는 재배 관련 시스템을 보면서. 언제 저런것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사 있을까?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만지고 운영해 보고 싶은 것은 엔지니어의 직업병이다.
익산 온실의 개폐창과 . 시설들의 복구가 어느정도 완료된 상황.
일부 부속을 교환하고 천창을 수리하는 데 많은 비용이 들어 갔지만 그럭저럭 몇년더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서 만족하고 있다.
본격적인 제어 시스템 교체를 해야 하는 상황.
다음 주말 가식때 까지 온실 정리가 완료 되야 한다.
전기 설비를 교체하고 양액 배관을 다시 설치하고..
일반 산업현장과 달리 온실은 환경조건이 좋지않다. 고온 저온 그리고 과습과 건조에 노출되어 있기에
부속과 자재 선택을 잘 해야 한다.
Hi box를 사용하는 것은 과습과 온도 편차 등에 여러가지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방우형으로 만들어져 있어 먼지와 과습에 버틸수 있고 혹 유리가 깨지거나 집중 호우에 물이 넘칠 경우에도 안전하게 관리 할 수 있다.
조작 전원은 AC 24[V] 로 혹 누전과 감전의 위험을 방지한다.
작업자의 상황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지지만 AC 24[V]는 안전하다 할 수 있다.
기본적인 것은 조립을 주문해 받았지만 온실 환경에 맞게 일부 추가하고 회로를 수정하고 있다.
주문을 할때 회로도와 동작 특성표를 줘야 하지만 하나하나 설명하는 것이 귀찮기에 기본적인 정역회로 6개를 하나로 만들어 온것을
우리 온실 상황에 맞게 수중하는것..
직접 다 만들어도 되지만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다른이들에게 주문해 제작했다.
설치된 제어 판넬.
먼저 Box 위치를 잡아 먼저 설치하고
비와 광을 막기 위해 일부 를 보강 해야 한다.
개별 차단기를 설치 해야 하지만 비용 때문에 EOCR로 개별 부하를 감시하는 구성을 했다.
국내에서 차단과 과전류를 동시에 감시하는 것은 일부 나와 있지만 사양이 다양하지 못하고 수입산을 사용하기에도 문제가 있다.
그냥 대충.. 타협점을 찾아 만들고 있다.
각 전동기는 과부하 계전기가 설치되야 한다.
모터는 기동전류가 높고 정속 운전이 되질 않으면 모터 코일이 소손될 수 있다.
모터가 소손되면 비용도 비용이지만 이를 교체 하는 것이 쉽지 않다.
열동형 THR 을 사용하지 않고 전동형 EOCR을 사용하는 것은 1HP 모터는 전류가 낮기에 열동형 계전기로 차단 할 경우
계전기 내부 코일이 파손되는 경우가 있어 EOCR을 이용한다.
기존 설치된 판넬을 수리 하지 않고 전체를 교체하는 이유는.
일부 수리 한다 해도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되어 있어 부분적인 수리가 반복되어야 하기에 전체를 교체하는 것이 더 저렴할것 이라는 생각
온실의 분전반은 철함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철함을 사용하더라도 분체 도장을 하는 것을 사용해야 하지만
늘 그러하듯.
" 누가 그거 좋은지 모르나 돈이 없어서 그러지. .."
젠장.. 그냥 말 하기가 씷어 진다.
어쩔수 없다. 농가 현실이 그렇다 답한다면. 나는 농민 아닌가?
당신들은 많은 부조를 받고 있지만 나는 우리는 아직 정부 지원 한푼도 받은 것이 없다.
우리 자비를 들여서도 이렇게 하는데. 왜? 당신들은 얼렁뚱땅 대충 넘어 가야 하는가 ?.
돌아 오는 답이 뻔한 논쟁을 할 이유는 없지만 그렇다고 모르는척 가만히 있기도 쉽지 않다.
가능한 사람을 만나지 않는것이 답일 수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온실 한 가운데 놓여 있는 복합 제어반.
모터를 보호 할 수 있는 시설은 전혀 없다.
추가적으로 여러가지를 설치해 덕지덕지 붙여 놓았지만 보호 회로는 아예 하지 않았다.
전혀 모르는것 처럼.
계전기에서 모터를 보호해 주질 못한다면 교체비용이 많이 들어 갈탠대..
몰라서 안했을까?. 아니면 알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서 하지 않았을까?.
모터 하나 교체하는 비용이면 충분히 할 수 있는데. 하지 않은 것은 ..
그리고 이것을 만들고 설치한 이들은 누구이며 설계한 이는 그리고 감리한 사람은..
그냥 끼리 끼리 어울린다는 표현이 적합할까?.
대충 아무렇게나 사용하다 문제가 터지면 방치 하는것..
그러고는 더 많은 지원과 더많은 해택을 주장한다.
온실은 환경을 복잡한 제어를 한다.
특히 온도편차에 대한 결로 현상이 자주 발생 하게 된다.
일반 철 함을 사용할 경우 사진처럼 결로가 흘러 내린 흔적들을 남기게 된다.
이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안전은..
수리하는 것 보다 그냥 교체하는 것이 좋다.
온실 내부 시스템을 교체하면서 양액 공급시스템 조립을 하고 있다.
PVC 재질이 더 좋은 것이 있다면 좋겠지만 부속들이 다양하지 못해 일부 PE를 혼용하고 있다.
중간 교체하거나 수리 할 수 있는 부위는 유니온을 이용해 여유 공간을 만든다.
스스로 시스템을 만들고 설계하지만 내가 한것도 잘 믿지 않는다.
1년에 대형사고를 몇번치고 있으니 언제든시 수정하고 교체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늘 머리속에서 구성 도면이 세겨져 있지만 중간 희미한 부분들이 많고 제작 하는 과정에서 또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유니온이나 벨브 혹은 연결구의 여유를 많이 가져 가는 편이다.
액비 영양재 탱크도 종류별로 보관 할 수 있게 넉넉하게.. 만들었다.
대충 만들어 놓고 수정 할 수 도 있지만.. 이녀석이 우리를 먹여 살리기 때문에.. 대충 할 수 없다..
대충 정밀하게..
원칙은 지키고. 가능한 비용을 줄여 나가야 하는 두마리 토끼를 한쪽으로 몰아 가고 있다.
둘다 놓치거나 둘다 잡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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