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시작하면서.

[펌]오존층 파괴 주범 'N2O'… 생성과 소멸 밝혀져

까만마구 2012. 3. 26. 21:20

서울대 박선영 교수, 아산화질소의 동위원소 변화 추적 

  • (서울=연합뉴스) 이주연 기자 =
입력시간 : 2012.03.25 11:42:25
수정시간 : 2012.03.25 02:42:25


국내 연구진이 강력한 온실가스로 21세기 오존층에 최대 위협이 되고 있는 '아산화질소(N20, 산화이질소)'의 생성 원인과 소멸 과정을 명확히 규명했다.

한국연구재단은 서울대 박선영 교수가 주도하고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Berkeley)와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연구팀이 참여해 대기 중 아산화질소의 동위원소 변화를 관측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산화질소는 교토의정서가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감축 대상으로 선정한 6종의 온실가스 중 하나다. 이는 이산화탄소(CO2)보다 온난화 효과가 310배 강하고 분해되는데 120년이나 걸린다.

다른 온실가스와 달리 아산화질소는 산업혁명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매년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연구팀은 지난 27년간 수집된 공기 시료 등을 분석해 아산화질소의 농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동위원소 값은 가벼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주범은 농사 때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비료로 사용되는 질소다. 

박선영 교수는 "토양 내 미생물이 질소 중에서도 동위원소가 가벼운 질소를 선소해 우선적으로 화학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분뇨 등 암모니아(NH3)가 미생물에 의해 아질산염(NO2)에서 아질산염이질산염(NO3)으로 산화하는 '질산화 반응'이 그 반대의 환원 과정 '탈질산화 반응'보다 질소 비료의 화학반응을 활성화시킨다는 점도 밝혔다.

이렇게 만들어진 아산화질소는 성층권으로 올라가 자외선 등 광원에 의해 분해돼 농도가 줄어든다. 이후 대류권과 섞이는데 연구팀은 이 과정이 계절에 따라 주기성을 갖는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아산화질소의 순환을 심도있게 이해하게 됐다"며 "앞으로 아산화질소 규제시 활용해 온난화의 가속을 막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네이처의 자매지 '네이처 지구과학(Nature Geoscience)' 온라인
에 최근 실렸다.




[magoo 생각]


인구는계속 증가한다. 선진국에서는 감소하거나 증가하지 않고 있지만 개도국혹은 후진국에서 인구 증가는 

식량증가와 저렴한 인건비를 이용한 기업 진출이 증가하면서 소득이 증가하고. 그것을 신선하고 고급 먹거리를 찾게 되면서 가축의 사육 두수가 늘어나면서 가축과 인간이 식량을 가지고 경쟁하는 관계가 되어 버렸다. 

식량을 확보하기 위해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단일품목 대량재배를 하고 있어 비료 사용량과 농약 사용량이 증가한다. 높아지는 원유값에 대응하기 위해 Bio 연료 작물을 재배 하고 있는것은 어쩔수 없다 하지만 그것을 친환경이라 부르는 것은 동의 하기 어렵다. 한번 건들어 놓은 땅은 스스로 되돌리기 얼마나 어려운지는 경험했었기에.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을 수는 없는상황. 우선 비료의 철저한 통제가 필요 할 것이며. 아마도 재배생산 허가제 혹은 쿼터제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환경오염. 지구온난화의 주범중 하나가 대량의 가축(특히 소) 사육과 비료 과용이 문제가 되는 것이 확실한 상황. 그리고 CO2 보다 영향력이 몇십배 높다 하니.. 

질소 사용량은 줄여야 한다는 것에 동의 한다. 


우리야 시설재배 양액 재배를 하고 있기에 질소 사용량을 적절하게 제어 하고 있고. 또한 미생물 농업이 아니라 멸균 농업이기에 아산화 질소와 CO2를 배출하지는 않는다.  어찌보면 유기농보다 친환경적이지는 않지만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높고 적절한 제어를 하고 있기에 오히려 지구 환경오염과 오존층 회손에는 덜 위험하지 않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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