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농업/재배와 생산 관리

1차 현장 컨설팅.

까만마구 2011. 7. 19. 18:18


생산 농가를 컨설팅을 한다는 것은 많은 부분에서 주의 해야한다. 


생산 농가 나름 최선을 다 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정을 생략하고 결과에 대한 문제점만 이야기 한다면.. 


상호 신뢰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현재의 생산 농가에 문제가 있다 해도 그 과정을 검토하고 수정할 수 없다면. 차선을 협의해 선택해야 한다.  



누구나 유리온실이 비닐온실보다 생산성이 높은  것을 알고 있고. 


환경제어 시스템과 양액공급시스템. 복합적인 제어 시스템이 생산력에 얼마만큼 여향력이 큰지 알고 있는 상황에서. 



가능한 현 상황에서 수정이 가능한 부분만 이야기 하고. 협의 하는 것이 좋다. 


지난주. 허리가 불편해 현장 컨설팅이 1주일 늦어 졌다. 



뒤늦게 컨설팅에 합류한 농가들이 있어. 전체적인 일정 변화가 많이 수정되었다. 



늦었지만 현장 컨설팅은 오늘부터 진행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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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액공급 시스템 뒷 부분. 


일반적으로 양액 흡입은 A,B 두가지를 사용하거나 A,B,C,D 4개의 원액 탱크를 혼합해 사용하기도 한다.


대형 생산농장에서는 각 식물채의  생육환경에 맞게  A,B,C,D,E,F 6 가지 원액 탱크를 사용하기도 한다. 


전자밸브 입구 쪽에 유량을 조절하는 벨브가 달려 있다. 


유량 조절 밸브는 가능한 원액 흡입구 쪽은 설치 하지 않는것이 좋다. 


원액 흡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밸브는 이물질 유입으로 미세한 조정을 하기 어렵다. 


재배생산자는 양액 공급시스템과 일반적인 시설을 확인하고 사전 점검 할 여유가 부족하다. 


2주에 한번 현장 방문시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 하는것 또한 중요한 일 이다. 



온실내 가로질러 설치된 트랩


외부로 부터 유입되는 해충(온실가루이. 담배 가루이 등에 효과적이다. )을 예방하고. 


예찰 하는데 중요한 역활을 한다. 


특히 주변의 노지 생산하는 농가가 많을 경우 예찰과 예방에 주의 해야 한다. 


온실 내부에 설치하는것도 좋지만. 


온실 외각에 설치하는것이 더 좋을 경우가 있다. 



수명이 다해 수확량이 떨어지는 장미를 철거하고 다시 정식한 상황.. 


암면 슬라브를 바꾸고. 드리퍼 까지 바꾸고.. 멀칭포도 바꾸고... 


암면을 교체 할 경우 기존에 사용하는 회사의 암면을 사용 하는것이 좋지만 각 회사별 특성이 다르므로. 딱히 어떤것이 좋다 말하기 어렵다. 


같은 사양이면 조금 값 비싼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새로 작물을 정식 할 경우 가능한 소모성 자재 전체를 교체하고나 살균 방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드리퍼의 경우 5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장기간 사용하다 보면 경질화가 진행되고  내부 스케일 때문에 최장 10년이상 사용하기 어렵다


매년 살균하고  청소를 한다면 수명을 연장 할 수 있지만 다년생 재배에 사용 할 경우 교체하는 것이 좋다. 



중간  설치해 놓은 것 또한 온실가루이를 유인하고. 급속 확산을 방지하며 


해충의 발병률과 밀도를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생육관리가 진행 되고 있다. 



정아우세 특성상. 먼저 기득권을 잡기 위해 생육 슈트들의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생장점이 붉게 물들어 있는것은 비료 농도가 조금 높다는것.


초기 약 10일간 경쟁적으로 성장 할 때  비료와 농도 관리에 주의 해야 한다. 



장미 품종과. 기타 외부 환경조건에 따라 근권 비료 농도는 달리 관리 해야 한다. 


재배 관리자라면 스스로 E.C의 적정농도와 기타 양액 공급하는 간격과 1회 공급량 조건 등을 찾아 내야 한다.



일부 전기설비에 설치된 전선이 노출되어 있다. 


전선케이블의 내부선은 자외선 부식에 약하기 때문에. 피복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자주 발생하는 온실이 화재는 전기 누전때문일 경우가 많다. 



누전의 대부분은 전선의 피복이 부식되고. 그 틈에 결로수가 들어가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수농장.. 


여기도 컨설팅에 포함되어 있으나 


늘... 사람을 파견 관리 하고 있기에.. 지나가는 길에 잠시 들려.. 전체적인 상황 점검. 


다른 농가와 차이점은 무엇이고.. 어떤것이 생육이 좋은지.. 비교 할 수 있다. 



1-2W 일반형 연동 하우스... 


한국형 이라불리는 형태다.. 


초기 한국형 온실 개발에 관여했던 사람들은.. (전문가들은)  스스로 책임질 일이 많이 있는데.. 


아직 최일전에서 국산화를 이야기 하고 있다. 


시설원예에서 한국형.. 한국 실정이라는 달콤한 말은 결코 생산량에 도움이 되질 않는다. 



취미가 아니라. 경재적인 수익을 목표로 한다면. 


한국형. 유럽형. 일본형 구분하지 말고. 자신이 재배하고자 하는 작물과 작형에 맞는것을 선택해야 한다. 


1-2W 는 생산 온실로 사용하기에는 많은 문제가 있다. 


온실의 그늘이 많고. 좌우 환경이 불규칙적이며. 강우와 폭설에 취약한 문제가 있다. 



시설재배에서 시설의 형태와 관리 방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고. 


한국의 시설농업의 문제점은 이를 설계하고 관리하고.. 연구 했던 이들이 일정부분 책임을 져야 하며 같이 아파해야 한다. 




온실 내부의 유동휀 제어 BOX 


기존의 제품을 사용하기에 회로으 구성에서는 별 문제가 없다. 


다만 설치 시공자가. 전기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 이가 설치 한 것이라.. 전선의 용량에 문제가 된다. 


단상전기는 회로 하나만 제어해도 되지만 이경우 절연을 어떻게 하는가. 혹은 접지를 어떻게 했는가에 따하. 결과가 달라진다. 


당시 자세히 보지 못했지만. 인입된 전선의 굵기가 전체 용량을 버틸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다음 다시 확인 해야 하는 상황..



기존에 사용방법은 50분가동하고 10분 휴식하는 형태로 가동을 했다면. 


오늘부터는 10분 가동하고 10분 쉬는 형태로 바꿔 놓았지만. 


다음에는 24시간 타이머를 트윈 타이머로 교체해. 5분 동작 3분 정지로 바꿀 계획이다. 



시설내부에 유동휀의 중요성은 높지만 사용 방법에 따라 해가될 수 있다. 


특히 회전수와 풍압을 잘 못 계산하면. 오히려 작물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게 된다. 



유동훼은 시설원예에서 선택이 아니라 필수 조건이 된다. 




일부 잎에서.. 장애를 발견...



순간. 총채가 의심 스러웠지만. 발병된 규모가 광범위하고. 일정하다. 



이상 발생범위가 광범위 하고 일정한 위치에 있다면. 약해일 가능성이 높다. 


계속된 장마로 인해 식물채가 약해진 상황에서 응애약을 강하게 친것이 원인이 된다. 


특히 충에 직접 가해 하는것이 아니라 습식하면 살충효과를 가진 약들은 방제 사용시 주의 해야 한다. 


다행히.. 하엽쪽이라 어느정도 회복은 되겠지만..  주의 해야 하고. 


이런 약해 발생에 관해서는 컨설팅 농가끼리 정보를 공유 해야 한다. 



청벌래 가해 흔적.. 


온실 내부에 나방류를 유인하는 트렙이 많이 설치되어 있지만. 사용에 주의 해야 한다. 


빛을 이용한 유인트랩은 초기 방제 기능이 있으나.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외부의 충을 내부로 유입하는 결과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천창이나 측창이 열려 있는 경우, 치명타가 된다. 



또한 포집된 나방류를 즉시 청소 하지 않으면. 


먼저 포집된 녀석들이 호히려 다른 동종을 가까이 오지 모하게 신호 물질을 확산 시키므로.. 오히려 살충등이 설치된 곳의 


작물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살충 포집등은 온실 내부에 설치 하지 않는것이 원칙이며. 밖에 설치하는것이 효과적 이다. 


온실 내부에 설치 했으면 스크린을 닫아 빛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한 상황에서.  잠간 가동해 내부의 나방류를 유인 해야 한다. 



차광대신 보온 스크린으로 차광을 대신하고 있다. 


시설내부는 차광을 할 수 있고. 휀이 가동되면 오히려 외부 환경보다 조건이 좋지만. 


차광전용 스크린이 아닌 보온 스크린을 사용 할 경우 균일한 생육조건에 문제가 된다. 


물받이 기둥 아래쪽의 광합성량과 통로쪽 광합성량은 달라지며. 


달라지는 만큼 양액 관리를 달리 해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 않은 일 이다. 


무언가 방법을 찾아야 하지만 아직 뚜렷한 방법이 나오질 않는다..


온실 구조적인 문제가 같이 있는 것이라. 어느 한 부분만 수정한다고 할 수 없는 일이다. 




이번 컨설팅에서 중요한 요인중 하나가 생산 농가의 시설을 전수 조사하고. 그를 비교 표로 만드는 작업.. 


일이 많이 늦어 지고 있지만 다음주 부터는 진행 해야 하는 중요한 일 이다. 



양액 공급 시스템... 


지난번 공급 펌프를 교체 했기에 그나마.... 버티고 있지만.. 


양액 재배에서 양액 공급기의 중요성은 전부가 될 수 있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량과 비료 농도를 원하는 장소까지 전달하는것... 


이놈은 그 어느 하나 제대로 작동하는 것이 없다... 



기회를 봐서 오수에 설치된 완전 수동형으로 교체 할 계획이다. 



이번 시즌부터 컨설팅에 참여하는 농가... 


나름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고 그리 큰 문제점은 보이질 않는다. 



부분적으로 작업 방법에서 문제가 있으나 이는 충분히 농가 가 이해 하고 있는 부분이라... 


다음에 전문 작업인원을 투입하면 수정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온실 내부에 설치된 부분적인 것에서 이것을 관리하고  재배하는 자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복사열에 의한 수온 상승을 막기 위해 단열 처리해 놓았다. 



입형 다단펌프를 사용 할 경우 주의 해야 하는 것이 


펌프내 공기 유입에 의한 소음 발생이다. 


공기.. 기포의 유입은 소음 발생의 원인이 되지만. 펌프의 수명을 단축 시키고. 시설에 충격을 주기에.. 주의해야 한다. 


에어콕 부분에 작은 호스르 연결해 상시 유입된 공기를 안전하게 배출하는 것이 좋다. 



양액공급기주변에 설치된 양액 조성표... 


중탄산이 많아 질산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비료량에 질산 성분을 다시 분석해 봐야 하지만.. 


pH를 조정하기 위해 질산만 사용하는 것은 위험한 방법이다.. 


질소가 과다되면.. 길항 작용에 의해 칼슘과 기타 성분들의 흡수를 방해하고. 응애 번식을 빠르게 하는 문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