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농업/재배와 생산 관리

시설 원예 생산 농가 컨설팅.

까만마구 2010. 9. 18. 22:51

컨설팅..

 

컨설팅은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한 사람에게 재공하고 상담하는 역활이다.

 

농업에서 컨설팅은 중요한 역활을 하지만

 

20년이 넘는 시설 농업의 성장에 현장 컨설팅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나

 

많은 부분에서 문제를 일으킨 것 또한 컨설팅의 이름으로 행해진 기술적인 오류 때문이기도 하다. 

 

시설농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설의 이해와 응용이기에.. 

 

 

병충해 보다는 시설의 운영에 좀더 포커스를 맞춰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이유는.

 

농학과 원예를 전공한 상황에서.

 

환경제어와 기타 양액공급 시스템의 메카니즘을 알지 못하고 단순한 지식의 전달에서 발생하는 현실감 차에 의한 문제가 가장 많다.

 

 

전북의 한 수출 선도 조직에서 조합원중 가장 문제 발생률이 높고 불안한 농가 다섯 농가를 선정해 9월 부터 컨설팅을 하고 있지만.

 

많은 부분에서 당혹 스럽게 하고 있다.  

 

생각 외로 의욕이 넘치는 농가에 놀라고.

 

나름 고민하고 노력하는 흔적에서 다시 놀라고.

 

배움과 기술 습득에 목말라 하는 것에 놀라고.

 

양액 재배의 가장 기본 과정을 모른다는 것에서

 

시설원예.. 특히 양액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양액을 공급하는 방법의 선택이다.

 

지금까지 많은 농가들을 만나고. 방문해 왔지만.

 

처음 듣는 이야기들...

 

이 방법을 누구에게 배웟습니다.

 

무슨 근거로 이렇게 했지요?.

 

이것을 확인한 사람이 지금까지 없었습니까?.

 

가끔은. 전혀 다른 학설과 주장을 이야기 하는 사람을 만나면. 당혹 스러울 경우가 많다.

 

농업 생산은 어느정도 채계가 잡혀 있는 분야인데..

 

특히나 시설 원예에서는 농업 생산의 중요성에 따라 시설의 운영 방법과 원론이 발전하고 있는데.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으면..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너무 많은 차이가 있는것을 보면..

 

허무한 느낌...

 

힘이 바진다.

 

 

내 농장이 바쁜 상황에서

 

면년간 현업에 잠시 물러나 있었기에.. 이번 컨설팅을 하면서. 현재의 흐름을 보고자 한것 이지만.

 

여러 괘리감에 불편 하기도 하고. 하나의 기회가 아닐 까 하는 생각..

 

 

시설 온실의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되는 온도 센서..

 

그냥 햇빛에 노출 시켜 놓았다..

 

센서의 선택과. 활용이 중요 하지만 아무렇게 설치 한 것도 아니고... 거의 방치 수준이다.

 

이렇게 설치해 놓으면 복사열에 의한 변화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센서의 값 변화를 활용하기 어렵다.

 

다음 방문때 바꿔 주기로 했지만..

 

허무하다 라는 생각..

 

 

아칭 재배중인 절화 장미

 

복사열을 차단하고 응애류를 예방하기 위해 은박 필름을 사용해 멀칭 해 놓았다..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은 방법 이다.

 

일부만 변경해 비교하기로..

 

 

흰곰팡이....

 

계속 흐리다 맑아 지면.

 

흰가루병의 발병률이 높아 진다.

 

흰가루병의 특성상 시설 내의 습도의 변화가 심할때 발병하는 특성이 있다.

 

몇가지 방제약을 순차적으로 사용함에 있어 먼저 시설 내부의 환경 설정을 변화 주기로..

 

온도가 낮더라도 환기에 중점을둬 야간 습도를 조절 해야 하는 상황...

 

병이 발생하면 방제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먼저 발병원인을 먼저 분석해야 한다.

 

병의 발생 원인을 찾지 못했다면.

 

방제만으로 병징을 막기는 어렵다.

 

 

은박 반사 필름을 사용할 경우 반사 되는 빛에 의해...

 

어린 작물들의 피해가 발생한다.

 

근권의 온도 상승을막고. 응애를 예방하는 방법 이지만.

 

올라간 근권의 온도는 떨어지지 않고.. 응애는 밴취 아래쪽. 생식 생장하는 잎으로 이동할뿐이다.

 

 

다행 스러운 일이..

 

보광과 유동휀 설치.. 그리고 CO2 공급등..

 

여러 기본 적인 지식이 지금은 상식이 되어 버렸다는것...

 

당연한 것을.. 식물이 생육하기 위해서는 광과 물 그리고 CO2가 필요한데...

 

지금까지는 작물의 생육 보다는 난방비와 원가 절감에만 중점 두지 않았나.. 하는 생각들.

 

 

 

 

양액 재배의 생명..

 

양액 공급 시스템.

 

내화학성 펌프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 기본임에도.

 

부식되는 펌프를 사용한다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단순히 가격 때문이라 말 하기 전에.. 해서는 안되는 것은 하지 않아야 하고.

 

이렇게 만들려면. 처음부터 만들지 않아야 한다.

 

 

양액과 기계실은 여러 부식이 발생 할수 있어.

 

원 재료의 내산성이 중요하다.

 

양액 원액 탱크으 교반을 하기위해 설치해 놓은 산소 공급장치...

 

당장 꺼버리라.. 말 하지만. 

 

비싼 비료를 녹여 이온화 시켜놓고.. 다시 산소 기포를 강제 집어 넣어 산화 시키거나 결합 시키려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20년 넘은 시설온실으 물받이...

 

시설 농업의 역사라 말 할수 있으나.

 

전면 개보수를 해야 하는데..

 

온실을 다시 지어야 하는 상황이라.. 뭐라 말하기 어렵다.

 

 

충해를 예방하고 발생 밀도를 알기위해 설치해 놓은 예찰 판..

 

예찰의 목적 보다는 그냥 방제 목적으로 설치해 놓은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