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삽목 마무리..

1~2차 수출용 스프레이 장미 삽목작업이 마무리 됬습니다.. 

1,850평에 모두 36,000본의 삽수가 필요하고 수출가격이 좋은 2가지를 나누어 삽목해 놓았지만 여유분 약 5,000본을 더 삽목했습니다. 

삽목 작업은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파종과 달리 여분을 많이 하고 균일성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경쟁에서 밀리게 되면 계속 밀리게 되는 식물의 특성상. 

비슷한 규격의 장미를 정식하는 것이 중요하며. 

혹 상태가 좋지않거나 병반이 보이는 것은 중간 점검으로 걷어 내면서 관리 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온도에 따라 측면을 개폐하고.. 

광량에 따라 차광 스크린을 사용해 생육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자동화시설이 없어 거의 수작업으로 하고 있기에 

여러사람이 교차적으로 관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2차 삽목한 녀석... 

수확량이 많고 작기가 빠르고 가격이 좋지만 

생산 관리하기 까다로운 녀석 입니다. 

온도변화에 약하고.. 흰곰팜이에 약하고... 

일반적으로 곰팡이 병에 약한녀석들은 식물의 세포벽이 약한 녀석들이라... 조심하고 있습니다. 

세포벽의 밀도가 약하면 성장 속도는 빠르지만 나약하게 자라고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 한다는 것을 예상하고 있지만. 

수확량이 많고 빠르다는 장점.. 

그리고 재배하기 어렵다는 것은 경쟁에서 불리할 수 도 있지만 접근성이 높아 남들과의 차별을 둘수 있어 좋습니다. 

농업 생산에 키우기 쉽고 가격 좋은 것은 없습니다. 

생산하기 어려운 것은 가격이 좋으며.. 생산하기 쉬운것은 가격 안정률이 낮습니다. 

삽수는 정상적인 수확한 장미의 하단의 경화된 부분을 버리고 

측지가 나오지 않은 중간 부분을 사용합니다. 

하나의 생산 줄기에 품종별로 3~5개 정도 삽수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수입 품종이라 로열티가 있지만 

그래도 로열티를 지불하고 검증된. 시장에서 선호하는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의 묘본에서 약 년간 20본 이상 생산 되기에 볓백원 로열티를 절약 하기 위함보다는 시장의 선호도와 가격 그리고 재배 조건등을 

검토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