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시작하면서.

찜질방..

까만마구 2011. 5. 21. 07:27

가끔 도시 나들이를 하게 되면


찜질방을 이용할 경우가 있다. 


혼자 굳이 모텔을 찾지 않아도 되고.. (초저녁에는 받아 주지도 않는다.)


깊이 잠드는 편이라 주변의 소음과 환경에 무감각해서 별 어려움도 없어


도심의 찜질방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잠시 머물기에는 그리 불편하지 않다. 



요즘 배나왔다. 살쪘다 라는 말을 많이 듣기에 몸무게도 함 확인하고.. 겸사 겸사.. 


새벽에 욺직이기 편하지만 도심에서 약속이 있으면 한동안 멍한채 시골 원주민 도시 구경하듯 두리번 거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 


도시민들에 아침 새벽 시간은 각자 욺직이는 시간이기에 


사람을 만나거나 자제 구입이나 기타 방문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낭비되기도 한다. 



서울 나들이는 시간이 많이 걸리기에 여러 일들을 묶어서 욺직이고... 


어제 5군대의 미팅.. 오늘 하루 분당 야탑역 근처 아미고찜질방에서 하루 숙한 다음 


음성과 이리 저려 몇군대 거쳐 전주로 내려갈 계획이다... 



새벽 비에 젖은 도시의 그림자는 시골의 상쾌함과 다른 또다른 느낌을 주지만.. 


그리 익숙하지 않아서 낮선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주변 숲에서 오히려 작은 산골 마을 같은 느낌을 ..


비에 젖은 흙냄음과 숲의 향기를 맞을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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