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아직 강원도 화천 산골짝은 영하를 가르키는데.. 따듯한 남쪽...
아이들과 꽃 구경 삼아..
함양 처가짐 나들이..
포근함을 떠나 뜨거운 햇살..
큰놈과 작는녀석.. 10살 터울이다..
집에들어가는 일이 별 없다보니..
마누라왈.. 하늘을 봐야 별을따지.. ㅎㅎㅎ
숫컷의 본능..
생존의 이유?..
나는 이 아이들이 나보다 더 뛰어난 농업 생산의 일선에 있었으면 하는 바램...
큰아이에게. 재배와 생산 기술을 배우는 것이 어떤까? 열심히 꼬시고 있는 중이다..
농업 생산 기술은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분야지만.
무엇보다 정년이 없고 관록이 쌓일 수록
사회 그 어느 분야에도 뒤지지 않는 자기만의 세계가 확실이 있다는 것에서 적극 권하고 있다...
내년에는 태국 치앙마이에 유학가서 한 2년 영어와 식물을 배우고..
고등학교는 네델란드 원예학교에 보내고 싶은 맘 이지만..
글새...........
뜻대로 되지는 않겠지만..
가능한 남들이 만들어 놓은, 남과 다름이 아니라.. 남들과 같으면서 경쟁이 치열한 세상 보다는
자신의 감각과 남과 다른 꿈을 그릴 수 있는 곳에서 있었으면 하는 소망이다.
개화 가 시작되는 카네이션..
전국적으로 지난 겨울이 춥다보니.. 개화 시기를 잘 못 맞춘 농가들 때문에..
여기는 중박을 넘어 대박에.. 다가 가고 있는 상황..
재배 생산은 하늘의 뜻을 잘 보살펴야 한다는 것에서..
나름 하늘의 뜻에 어긋나거나 싸우려 하지 않는다..
시설 재배의 장점은..
시설을 어떻게 운영 하는가에 따라. 생산량과 품질의 변화가 크다는것..
그것이 장점이 될 수 있고.. 단점이 될 수 있다..
곧 출하기 되기 시작 하겠지만..
카네이션에 담긴. 존경과 사랑의 뜻이..
주는 이에게..
그리고 받는 이에게..
화려함과..
유난히 추운 겨울을 버티며 이 꽃을 개화 시키기 위해 노력한 우리를 기억해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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