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된 약속때문에 일정에 변화가 생겨.
일행은 먼저 보내고.
카페에서 쓰디쓴 에스프레소 ...
진한 향기..
예매한 버스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 밤 늦게라도 내려 가려 했던것이 3일 년휴라는 것..
부산이 해수욕장 개장 때문에..
매진이라는 말에.. 다시 하루 도시에서 숙 했습니다..
새벽녁 부터 나왔지만 겨우 구한 차편이 10시 30분 입니다.
일반적이지 않는 곳에 다니다 보니..
대중 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버스를 몇번 갈아타고 혹은 택시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소도시에서 다른 소도시로 이동 하는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목적지가 같은데 시간이 다르다고 각자 차를 가지고 이동한다는 것도 힘든 일 입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버스를 몇번 갈아타야 목적지로 갈 수 있습니다.
흔들리는 버스..
메너가 2% 부족한 일부 승객들의 소음...
과속 리미트가 걸려 삑~ 삑 소리내는 버스..
도시가 씷고 어색하기 보다는...
원하지 않는 소음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카페에 틀어 놓은 음악은...
다른이들에게는 기쁨이 되겠지만..
잔잔한 소음을 감추기 위한 하나의 속임 이라는 것에서..
해드폰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카페어 설치된 컴에서 몇개의 다큐를 겔텝에다 다운 받았고....
"진화론에 말을 걸다"
오늘은 버스속에서..
진화론에 대한 과거 생각과 정보를 정리해 보는 시간으로 만들려 합니다..
농업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틈틈히 공부 하고 싶은 분야가..
인류학과 고고학 입니다..
남들처럼 전분적인 학문 보다는..
그냥 아마추어 수준에서 고고학과 인류학에 대한 궁금증이 늘어나기에...
농업을 하고 있지만 식물학에 대한 별 관심은 없습니다.
식물 병리학 보다는 어떻하면 농약 방제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가?. 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각 분야 전문가들이 쌓아 놓은 지식을 잠시 훔쳐보고 곁눈질 하고 있지만..
요즘은 다른것에 관심을 더 집중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