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농업.

학산. (Hakusan ) 과의 협력..

까만마구 2011. 3. 18. 15:58

Hakusa 과의 협력관계에서 이번 스리랑카 현장방문이 이루어 졌다. 


학산과 공동으로 아시아 PW를 만들자는 제안을 받은 것이 5년 전이다. 


그 후 뚜렷한 진척없이 이어져 오다. 


화천으로 옮겨 오면서 본격적인 추진이 진행 되고 있다. 


지난번 독일 I.P.M 에서의 협의와 


화천농장의 방문 시설관계 확인 과정을 거쳐 이번 스리랑카 학산 생산 농장방문과 기타 협의가 진행 되고 있다. 


학산(hakusa)의 경우 일본에서 시작해 스리랑카 덴마크를 중심으로 유럽 까지 진출한 우리 회사의 모델이 되는 화훼 전문 육종 및 종묘 공급 회사.. 




품질의 육묘와 전반적인 기술은 일본에서 진행하지만


이곳 스리랑카에서 생산비를 낮춰 유럽에 공급하는 회사...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과 같다. 


다만 우리는 태국 고산에서 육묘하고 하고 한국에서 생산해 일본에 수출하기 위한 계획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Hakusan 과의 협력. 



일본 기업이라 전반적인 시설과 관리가 잘 이루어 지고 있다. 



일본인과 한국인의 기본적인 개념의 차이가 있다. 


우리는 생산시설 효율적 관리를 중심에 두고 있다면 이네즐은 정리와 정돈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작업하는 도중 작업이 끝나지 않으면 그자리에 두고 다음날 다시 시작하는 것과 달리. 


작업의 시작과 정리와 마무리가 구분지어 있어 우리네 정서와는 다르다. 



주요설비와 시스템은 프랑스의 러셀의 도움을 받아 설치한듯. 



일부 관수 시설은 자체제작을 해 사용하고 있지만 효율이 ?.



온실 환경관리와 자동제어 시스템


나름 자동화를 하고 있지만. 복합적이지 않고 단편적인 제어 시스템이다.. 


스리랑카가 기후 조건이 좋다 하지만 그래도.. 


프랑스 시스템들은 그네들의 기후에 맞게 만들어 져 있어 이곳에서 사용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많다. 


수출을 하는 회사와 내수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의 경우 구분이 다르고. 기술의 중점둔 부분이 다르다. 


그러기에 개인적으로는 이스라엘과 프랑스 회사의 제품. 


특히 Netapim 과 러셀을 좋아 하지 않는다. 



모주 온실에 들어가기 전에는.. 


신발 갈아 신고. 


손은 소독해야 하고.. 이런 저런 사전 작업이 많다. 



dan fog system.. 


낙수 방지 기능이 있다. 


일부 초기 발근실에 설치되어 있지만 그리 사용 흔적이 보이질 않는다. 


각 시스템과 자제는 사용 목적에 따라 구분되어 진다.. 



인삼이 도라지 보다 약효과 좋다 하지만. 


반찬으로 계속 먹을경우 또다른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 


정밀 시설에 들어가야 하는 부속을 일반 온실에 사용 할 경우 뜻하지 앟은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 


특히 정밀한 제품은 망가지기 쉽기 때문에 관리가 잘 되어야 하지만 그것이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좋은 제품은 그냥 막 사용할 경우 오히려 문제를 발생 시킨다는 것을...


경험 하지 않은 이들은 잘 알수 없는 일이다. 



전조 사용에서 연결 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이네들 처럼 소형 분기 Box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다른 문제들이 있다. 이 방식은. 



스리랑카 생산 농장은 기술진들이 현지인들이다. 


가끔 일본의 기술진과 본사에서 종합적인 관리를 하지만.. 


현지인들이 모든 작업을 진행 하고 있다. 



블럭을 이용한 단순한 벤취... 



저렴한 방법으로 벤취를 만들어 사용 하고 있지만. 


결코 저렴한 방법이 아니다.. 


오히려 장기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많다. 



주요 작물인 포인세티아..


자체적인 묘 생산이 타산이 맞지않아 모주만 관리하고 있다. 



스리랑카인들 이지만 전반적으로 수준이 높고 국제적인 욺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어가 통용되기에 여러가지 도움이 된다.. 



정리 정돈.. 


전형적인 일본회사의 모습이다.. 


우리네도 절리를 잘 하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이정도는 아니다... 


깨긋하고 관리잘 되어 있지만. 


내가 원하는 모습은 이런것이 아니다. 


전체적으로 재배면적이 작다. 



모주 관리는 직접 관수 하는 경우가 많다. 이경우 근권부로 관수 해야 하기에 조심해야 한다. 


양액 공급은 드리퍼를 이용하지만 일반적인 관수는 손으로 하고 있다. 



이름이 뭐더라.. 


아직 한국에서는 원색을 좋아 하지만. 


국제시장에서는 원색을 그리 좋아 하지 않는다... 


새로 육종 시험중인 품목들.. 



간단한 구조와 시설들... 


초기 시설비용이 많이 들어간 온실이지만. 


효율성에서는 그리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다. 



절엽을 수출하기 위한 선별작업..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보니 많은 공정에서 수작업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시설은 프랑스의 러셀타입으로 설치해 놓았으나.. 


마무리가 잘 되어 있지 않아. 많은 문제가 있어.. 우리쪽에서 시설관리와 관수 관계 기술을 지원하고. 


앞으로 아시아를 기점으로 세계 시장으로 공동 진출 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 진행 되고 있어. 



이번 스리랑카의 짧은 방문이.. 


우리에게는 새로운 에너지가 되고 있다. 


단순한 대리점 형태가 아니라. 


서로의 장점을 바탕으로 한 기술협력이 


우리가 원하고 이네들이 원하는 일..



좀더 준비하고.. 노력해서.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 할 수 있는 내공을 키워 가야 하는  상황에서 


Haksan 의 적극 적인 협력은 우리에게 많은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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