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농업/환경제어 및 자동화 시스템

priva 복합 환경제어 시스템.

까만마구 2011. 3. 3. 07:19


가끔. 고액 알바 하는 기분으로 다른이의 온실에 환경제어 시스템이나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것을 수리 복구 하는 경우가 있다. 



네델란드가 농업 강국인 이유는 농업에 관련된 기반 사업이 잘 되어 있고. 


시스템 운영에서 사용자에 따라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시설재배에서 중요한 온도관리와 습도. 난방의 효율적 이용. 식물 생리에 맞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환경과 양액 공급 시스템



시설원예에서 중요한 것이 모든 것을 수치로 바꿀수 있어야 하고. 이를 그래프와 기타 분석할 수 있는 자료로 만들고 


복잡한 수학공식을 풀어가면서 재배를 한다. 


작물을 따라 가는 재배가 아니라 작물을 앞서가는 재배.. 


현재의 내부 온도에 따라 욺직이지 않고. 


외부의 광량 및 구름량. 바람 의 세기와 방향에 따라 미리 온도가 올라갈 것인지. 내려 갈 것인지 예측 제어가 가능하다. 



대규모 유리온실에서 사용하는 복합환경제어의 성능과 이를 얼마나 잘 사용하는 가에 따라 수익이 달라진다. 


국제적으로 몇개 회사가 시설원예 분야의 복합 환경제어 시장을 석권하고 있고


 한국에서도 대형 온실의 경우 환경제어 시스템을 무엇으로 하는 가에 따하 에너지 비용과 생산량에 직결되다 보니.. 


신뢰성 높은 수입산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PRIVA 社 복합 환경제어 시스템이다... 



국내에 여러곳에 설치 되어 있지만 아직 원할하게 이 녀석을 다루는 이가 그리 많지 않다. 


일부에서 입력과 수치 변경 등. 다각적으로 컨설팅 하고 있지만. 



고장 났거나 일부 오작동의 경우 복구하기는 쉬운일이 아니다. 


지금까지 몇 회사가 국내 에이전트를 주장 하고 있지만 이또한 사실이 아니다. 


단순히 재품의 유통을 할 뿐. 기술을 가지고 설치 와 유지 관리는 남의 손을 빌여야 하는 상황 


해외 전문가가 출장와서 설치하고 고장이나면..  몇개월 걸려 다시 그네들이 와야 복구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국내에서 개발된 어정쩡한 시스템을 사용하는것 또한 문제가 많다. 


지금까지  여러 제품이 나왔지만 결과적으로 생산 농가만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 



재배와 환경 등 기본적인 mechanism이 부족하다 보니... 


단순한 기능밖에 없어 돌발 상황에서 대처가 부족하다.



전문적으로 하는 일이 아니라 이런 저런 사유로 매끄럽지 않은 상황에서 연락오는 경우가 있고. 


가끔 과거의 인연으로 복구 작업을 해 주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썩... 유퀘한 일이 아니다. 




지난 7월에 설치된지 몇개월 만에 일부 기능이 정지된 녀석이다. 


낙뢰( 고장 원인을 찾지 못하면 대부분 낙뢰 탓으로 돌려 버린다.) 때문에 컴퓨터와 통신이 되지 않는 녀석 이다 라는 사전 정보. 



사용자가 작은 패널을 통해  기본적인 기능만 사용하고 있는 ..


보일러의 연결이나 일부  작업도 잘 못되어 있고.. 



어디보자.. 


모든 시스템은 만든이들이 오동작과 고장을 확인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고장이 반복되면 그네들의 신뢰도가 무너져 버리기에.. 


가능한 고장이 나지 않게 여러 안전 회로를 걸어놓고. 



만약 고장이 나더라도 우선적으로 망가지는 것을 정해 놓았는데.... 


이 녀석의 경우 Main 시스템과 사무실과의 거리가 멀고 이를 연결하는 선로에서 이상전류가 유입된 경우다. 



유리온실의 경우 여러 다양한 기계가 항시 동작중이고.. 


알미늄과 철 등 전도체(전기가 잘 흐르는 물질)로 만들어져 있어. 


선로가 길어지면 낙뢰나 기타 유도전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곳의 경우.. 


기본적인 것이 지켜지지 않아... 문제가 발생했고.. 


그로 인한 사고다.. 



문제점을 찾아 내고 원인을 분석하다 보면... 


그놈의 법규가 걸릴때가 많다. 


시설내부에 설비들을 설치하고 별도 공간을 만들어 주요 설비와 환경제어 시설을 설치해야 하는데.. 


유리온실 내부에 별도의 건물(센드위치 판넬 등으로 만든 사무실)은 불법이라...  


준공검사와 기타 인허가에 문제가 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외부에 설치한 경우가 많다... 


처음 온실 설계 때부터 포함 시켜 놓았으면  이런 경우를 막을 수 있지만.. 


또한 외부 환경센서를 설치 할 경우 또한 피뢰침과 어느정도 간격을 두어야 하는데.. 


피뢰침 기둥에다 설치 하는 경우가 많다. 



그것 때문에 낙뢰를 예방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낙뢰나. 주변 자기장을 끌어 당기는 경우가 더 많다.. 


문제 발생이 설치한지 몇개월 내에 발생하는 경우.. 


대부분 설치의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신뢰성 있는 제품이 몇달만에 망가지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설치와 기타 초기 구조적인 문제일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와 관련된 문제점을 이야기 하면 시공자와 농장주 사이에서 난처한 일이 많다...  


그것이 씷어서.. 개입하지 않으려 하지만.. 


이번과 같이 이런 저런 인연의 끈을 가지고. 연락이 온경우는 어쩔 수 없이 개입되는 경우가 있다... 



지난번 점검때. 복구를 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관리실을 온실 내부로 옮기고. 


환경제어 Main 판넬 옆에 별도 공간을 만들어 주변 환경과 격리시킬 필요가 있어 


이야기 한대로 환경제어 관리 실을 별도로 만들어 놓았다. 


무엇이든 합리적으로 풀면 그리 어렵지 않다. 



제어 판넬을 열어 이런 저런 선로 확인 작업.. 


아무리 네델란드에서온 전문가가 설치 했다 해도 


그네들 또한 실력차가 많다 보니... 


경험상 이네들이 실수 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다. 


센서선과 여러 케이블이 뒤죽 박죽이다... 


특히나 선로 표시나 기호를 해 놓지 않아서.. 


그것을 찾아 내기 어렵다.. 



이녀석이 문제다. 


Link 와 통신 확인 신호가 표시되질 않는다. 


Main 에서 실이 발생할 경우 어쩔수 없이 새로운 패널로 교체해야한다. 


일단 네델란드 본사에 연락해서 새로운 패널 하나 보내라.. 해 놓고........... 



파프리카 온실은.. 


대부분 수출을 목적으로 하지만. 


이 지역은 겨울을 넘기는 작기 보다는 여름을 넘기는 작기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적인 장점으로 여름 고온기에 유리한 점을 활용 하는 것 이지만. 


유리온실은.. 


가동률을 높이지 않으면.. 수익을 발생 시키기 어렵습니다. 


농산물의 특성상 남들이 생산되지 않을때 생산하지 않으면 경쟁력이 낮아.. 


가능한.. 년 중 생산해야 하는 상황.. 



전자 밸브... 


전자밸브는 양액을 공급하고 차단하는 역활을 하지만. 


수명이 있어 3~4년에 한번식 내부 고무패킹을 교체하고. 


10년 정도면 교체해 줘야 하지만. 그냥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설비와 부속자재는 수명이 있는데.. 


몇년 이상 없었다고 계속 이상 없다 생각 하면... 



전자밸브는 충격에 약하기에. 


기둥 안쪽에 설치 하는 것이 원칙이다... 


설치하기 쉽다고 통로 족에 설치하는 경우.. 


지계차나 기타 작업 장비에 의해 파손될 가능성이 높으며.. 


연결 배관 또한 HI P.V.C 를 사용해야 한다. 


일반적인 PE 배관이나 조임식 부속을 사용 할 경우. 장기적으로 유격이 발생해 


오염될 위험이 있다. 



가능한 땅속에 묻히는 것은... 


상대적으로 위험한 전기설로와 급수 배관등은.. 


올바른 자재를 선택하고  작업에 신중을 기해야 하지만.. 


대충.... 


지상으로 노출된 관들을 보고 있으면... 


보고 있는 내가 .............  수명이 짧아 지는 것을 느낀다. 


잘못을 이야기 하려 해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문제점을 찾아내 지적하고 수정을 이야기 했지만. 


이제는 굳이 분란을 만들려 하지 않는다.. 



시설내 통로 중간에 연결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다.


방제와 기타 작업들에 방해가 되지 않고. 


누전이 되지 않게 방우형으로 설치되어 있다.  



간단한 제어 판넬.. 


온실에 그림자를 만들지 않는 장소에.. 


간단하게 설치되어 있다.. 



올해 화천 유리온실의 주요 작업은 전기 판넬을 간소화 하고 


보일러 주 배관의 위치를 바꾸는 작업을 해야 하는 이유는.. 


온실은.. 시설 내부의 면적은 수익과 직결 되기 때문이지만. 


간소화 하는 것이 기술이다.. 




센서 몇개를 확인하니... 


연결을 대충해 놓은 모습... 



이 놈을 설치한 녀석이 전선의 단말처리 등의 기본 실력이 부족한 녀석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남들이 감춰 놓은 것을 찾아내는 것이.. 즐거운 게임 같지만. 


나또한 내가 연결하고 설치한 것을 


나보다 실력이 높은 이들이 버면 어떯게 생각 할지.. 


그러기에 단자 연결 하나.. 


전선의 단말 처리.. 


더욱더 조심 하고 있다. 


대충 해놓은것은 언젠가는 밝혀지게 되어있다. 


그때 망신 당히지 않을려면.. 조심.. 조심 하고 한번더 확인하지 않으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