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파?...

계속 이상 한파에 대한 뉴스에 

지인들에게 

날 추운데 어찌 버티는가?. 

안부 전화가 많이 옵니다. 

화천이라는 지명이.. 가슴 시리게 하는데. 

연일 계속 되는 추위에 걱정어린 전화 이지만. 

여기는 늘 영하 15도 이하.. 자주 -20도 이하로 내려가는 지역이라. 

거식서 몇도 더 내려 가는 것에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보일러와 기타 열원은 어느정도 여유가 있지만 

여유가 1대 밖에 없는 온수 순환펌프가 두대 이상 문제가 생기거나. 정전이 되는 경우 입니다. 

정전을 대비해 비상 발전기를 중고로 구매 하려 했으나 자금의 여유가 긴축되어 있어 잠시 미루고 있습니다. 

 

아직 내부의 난방 공사가 진행중 이지만. 진행 되는 만큼 온도는 잘 유지되고 있기에.. 

올 겨울만 잘 넘 기고 난방과 스크린 보완 작업이 마무리 되면 내년에는 좀더 효율적으로 운영 할 수 있을거라 생각 합니다. 

그러면 좀더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것이고... 

생산 효율을 높이는데 집중 할 수 있습니다. 

농업 생산이 어려운 것은 

하늘과 외기의 변화에  예상 하지 못한 일을 닥쳤을때. 어떻게 할 수 있는가?. 에 따라 승패가 나누어 집니다. 

집중푹우..  태풍과 이상 돌풍. 드리고 가뭄과 장마.. 

이번같은 한파.. 

늘 이상기온 을 이야기 하지만 과거를 미루어 짐작해 보면 그리 상상하고 예상 못할 일은 아닙니다. 

폭설에 비닐하우스가 많이 무너졌다 해도.. 

새로운 곳 이지 한번 피해를 보고 그에 따른 대처를 한곳은 다시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다른 지역의 피해 소식을 남의 일로 생각 하고 준비 하지 않으면 나에게도 닥칠 수 있는 일 이라는것을... 

 

이번 한파에 남쪽과 수막을 이용한 온실의 피해가 클 것 이라는 것을 예상 할 수 있습니다. 

계속 온도가 내려가면 사용량이 증가 하고 물량이 부족하게 되면 일시에 피해를 입는다는것은... 

조금만 관심이 있으면 알 수 있는 일인데... 

준비하고.. 대비하고.. 

예상하고. 

그리고 행동을 옮기고.. 

시설 농업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