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홍손..
서북방 최후의 도시..
미얀마의 국경..
늙은 탁발승.
인적 끈어진 새벽길.
차가운 길을 맨발로 걷는다.
한낮의 뜨거움에 먼곳에서 온 타인들이 도시를 점령 하기 전에
늙은 탁발승..
사각.. 사각..
옷자락 스치는 소리
새벽 차가운 도시에 아침을 연다.
관광과 휴양의 도시 치앙마이..
가이드겸 통역병 한명 같이 이동하고 있지만.
욺직이는 곳이 관광지와 거리가 먼곳이라...
오히려 우리가 이네를 가이드 하고 있다..
정상으로 길게 이어진 길을 따라.
질주 본능..
우리내와 다른 차와 다른 운전규칙 이지만..
2일째 접어드니 어느정도 운전하는 것이 적응 되고 있다.
아직 차 폭에 대한 감각이 조금 낮설다.
왼쪽 타이어어세 투둑.. 길이 아니라는 신호를 받으면 조금 안쪽으로..
굳이 이해하고 배우기 보다는
몸에서 자연스럽게 반응 할 수 있도록 내버려 두는 것도 좋다.
낡은 길을
달린 다는 것은.
막다른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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