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 옮겨 심기..

지난번 독일 분화 농장에 갔을때. 인상 깊은 것이..

 

수국과 국화 분화 생산 시스템이다.

 

노지를 이용해 재배를 하기에 시설 재배보다 시설비가 그리 높지 않고. 자동화 설비로 작업의 효율성이 높다.

 

 

그 농장을 모델로 현제 화천 농장을 구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화 분화 재배는 어느정도 시설이 갖춰져 재배 생산에 들어가고 있고..

 

 

지난번 구입한 수국..

 

올 봄 출하 해야 할 수국이 품질에 문제가 있서 팔지 못하고 있는것을.

 

조금 저렴하게. 일부는 외상으로 구입해..

 

순지르기와 삽목을 한 상황에서 온실에서 재배하다.

 

 

밖으로 끄집어 내 노지 재배를 시작한다.

 

사람도 각 개성이 있듯.

 

식물은 각기 다른 특성과 비슷한 특성이 공존하고 있기에.

 

시설의 효율을 높이고 수익을 높이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 하기 위해서는

 

재배 생산하기 까다로운 것을 어느정도 해야만 한다.

 

 

그 적임자가. "수국"이다.

 

수국은 출하시기가 2~4월초 까지.

 

하지만 재배과정은 전년도 봄부토 시작해 거의 1년이 걸린다.

 

호광성 식물이고 한해 묵은 새순에서 꽃이 개화 되기에.

 

6월 부터 노지에 생육시켜 자연 낚엽지면 저온저장고에서 겨울을 나고.

 

출하시기를 역산하여 온실에서 다시 재배에 들어가는.

 

몇 단계를 거쳐 생산하기에. 각 단계별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수국은 일본에서 선호 하는 품목이라. 장기적인 수출까지 겸비해.

 

이번 시즌은 시험 재배 성격이 강하다..

 

시험 재배라고 하지만 30,000개..

 

전체 출하되면 약 3억원 정도. .

 

시험 재배라 하지만. 실수 해서는 안되는..   

 

25,000개 이상 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렇게 엉망인 생산 본동 남측면을..

 

 요로콤 쓰래기 (지난번 주인들이 방치 해 놓은것들.. ) 씷어 내고..

 

 포크레인으로 평탄 작업하면서. 잡석 깔기..

 

 

바닦 멀칭 작업과 분화 배치..

 

멀칭은 여러가지 효과를 생각해 방근포(정식 이름은 기억이 안남..)를 설치 했다.

 

방근포는 식물의 뿌리가 바닦으로 내려가지 않게 방지하는 목적과.

 

백색원단은. 향균성 코잍과   자외선 차단 물질이 살포되어 있는... 그래서 쬐금 비싼..

 

백색멀칭은 어느정도 복사열을 막아 주면서. 땅에 광을 전달 하기에. 토양호흡에 별 문제가 없어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 적이다.

 

 

 

5명 기준. 1일 작업량 8,000개..

 

분화 충진 이송 시스템은

 

지대로된 놈을 구입해야 하지만.

 

주머니 사정상 저렴한 중고를 찾다보니..

 

마땅한 물건이 없다.

 

해외 중고 농자제 사이트를 계속 들락 거리고 있지만..

 

언제쯤.. 적당한 놈이 나타 날지.....

 

 

그나마.. 대충 축산용 사료 배합기에다. 고장난 파프리카 선별기 띁어 대충..

 

얼렁뚱땅 만들어 몇번 업그레이드 해 가면서. 잘 사용하고 있다..

 

 

곧 노지로 나가게 될 수국...

 

 

10cm 화분에 있는 것을 옮겨 심는 과정에서 18cm로 부피를 키운다..

 

줄이 삐딱.. 삐딱..

 

땅 생긴대로 충진된 화분을 배치하고..

 

잠깐.. 딴짓하고 돌아오니..

 

줄이 거의 예술적이다..

 

쥔장.. 정식 완료되면. 다시 줄을 맞춰야 될듯...

 

 

 정식하기...

 

오늘 이것을 다 심을 계획이지만.

 

비가 주룩 주룩..

 

1인당 하루 작업량 약 800~ 1,000개 예상하니.  내일까지 작업 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

 

 

작물이 늘어나고..

 

생산에 들어가면서.

 

작업량은 증가되고..

 

일은 하기씷고...

 

 

걍 나무 그늘에서 만화책이나 넘기며.... 한량 하게 지내고 싶은데............

 

그러고 싶은데.......

 

놀면서 띵가 띵가 할려면 수익이 많아야 하고.

 

그럴려면 농장을 더 늘여야 되고..

 

뭐가.. 이상하게 돌아가는것 같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