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화의 경우 생산 품질이 균일해야 한다.
꽃은 배가 부른것이 아니라 가슴이 따뜻해 지는 것 이기에 .
그러기에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 출하 되지 못한다.
먹는 것은 크기별로 나누고 당도별로 나누고. 가격을 달리 할 수 있지만
보는 것.. 관상용 은 품질의 격차가 발생하면 출하 판매의 문제가 발생한다.
분화 생산에서 균일한 품질을 유지 생산 하기 위해서는 묘 부터 균일해야 한다.
종자로 파종 할 경우 종이 고정되어 있지 않으면 품질의 균일성이 떨어진다.
또한 일정한 시기에 생산해야 하는경우
발아률과 발아세의 불 균일성으로 인해 종자 파종은 하나의 변수가 되어 버린다.
농업 생산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변수를 줄여 가는 것이기에.
새로운 변수를 가지고 갈 필요는 없다.
일반적으로 생산 농가의 경우 육묘 회사에서 묘를 공급받아 증식과정을 거쳐 재배를 하게된다.
화훼와 채소쪽 종자 및 품종에 대한 로열티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지만 생산 농가에서는 그리 어렵게 생각 하지 않는다.
적정 비용을 지불하고 안전한 묘를 공급받는 것에서 분화 생산은 시작되기 때문에
로열티가 있다는 것은 이미 시장에서 품질 인증을 받았다는 말과 같다.
로열티가 없는 품종의 경우 생산량 통계를 산출해 내기 어렵지만
로열티가 있는 품종은 생산량과 재배 지역을 관리 회사를 통해 정보를 알 수 있다.
그러기에 로열티 절약보다는 생산 품질 증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묘는 수입 원묘와 국내 육묘장에서 생산한 묘로 구분되고, 수입 묘의 경우 철저한 품질 관리를 하기에 묘의 균일성이 높지만
국내 생산 묘의 경우 여러가지 병충해를 안고 있거나 품질의 균일성에서 안전성이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산업 분야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로 세계시장에 진출하듯.
농업 분야 또한 국내에 판매 할 것은 대충하고 수출하는 것은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치게 된다.
그러므로 수입산은 국내산 보다 품질이 일반적으로 높다.
국내 유통 묘도 엄격한 품질 관리를 하면 되겠지만.
엄격한 품질 관리는 생산단가를 높이게 되고 대량 생산 체계가 갖춰지지 않아 오히려 생산 단가가 높아 수입품과 경쟁이 되지 않는다.
장기적으로 생산량과 면적이 확대 되면 화천 농장을 육묘전용 농장으로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은 생산 온실을 일부 차단해 육묘 증식장을 부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무 본동과 연결된 통로를 정리해 만든 기계실,
600리터 검은통에 각 성분 별로 조합한 비료가 들어가 있다.
재배 작물에 따라 각 탱크의 비료를 서로 다른 비율로 조성해 공급 할 수 있다.
비료를 오래 보관 할 경우 경화 되거나 산화 되는 문제가 있어 비료를 교반해 주는 장치가 달려야 하지만
비료를 조성할때 비률조절을 잘 하면 굳이 교반기를 설치 하지 않아도..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다.
증식중인 포인세티아 원묘...
일반적으로 한포트에서 5~7개의 삽수를 채취한다.
식물체의 영양 번식은 균일한 품질을 유지 할 수 있지만 삽수를 채취하고 발근 시키는 과정에서 성장 속도의 차이가 발생한다.
이를 기술적으로 잘 처리하는 것이 중요한 기술이다.
현재 한주에서 두개의 삽수를 채취 했으며 정기적으로 생육 속도에 따라 채취한다.
올 가을 출하 예정이니...
작업을 집중하고 있다.
중간 통로..
지난번 보일러 배관을 절단한것을 위와 아래로 배관을 휘어 중앙 통로를 만들었다.
시설내 주요 시설에는 접근이 용의 해야 하기에.
여러 작업 통로를 만들 필요가 있다.
작업 지시만 해 놓고 한동안 자리를 비웠더니..
배관 위에 공기 빼는 구엉을 만들지 않아 나중에 다시 추가 작업을 해야 한다.
시설 재배의 경우..
대충... 정밀하게..
대충 넘어 갈것은 대충 넘어가고 반드시 해야 하는것은 규격 대로 해야 하는것이 시설 농업이다.
카네이션은 내년 4월 출하 예정이지만 묘 생산은 지금부터 이루어 진다.
약 20만본을 생산 하기 위해서는
그것도 순차 적으로 생산 출하 되는것이 아니라 여러 품종을 동시에 출하시키기 위해서는
음..........
여러가지 변수에 적합하게 대응하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
원묘장..
각 원묘를 관리하면서 삽수를 채취한다...
좌측부터 카네이션 수국.. 또 카네이션... 뒤족이 포인세티아..
같은 품목이라도 품종이 다르면 구분해 놓는다.
곰취...
일반적으로 시장에 유통되는 곰취는 곤달비인 경우가 많다.
곤달비를 곰취 라고 파는 이유는 곤달비가 손바닦 만하기에..
쌈싸 먹기 좋은 크기...
곰취는 곤달비와 다르게 잎이 크고 넓고 향이 강하다..
곰취 분화 재배로 지역적인 특산품을 만들어 볼까 한다.
도시의 텃 밭이나 베란다에 놓아두고 틈틈히 곰취를 먹을 수 있다..
곰취 아래족에 적당한 야생화를 보식하면 어느정도 상품이 만들어 질듯...
이번 화천 토마토 축제기간에 시험 판매를 할 계획... ㅎㅎㅎ
며칠전에 들어온 수국...
남들이 키워 팔려다 팔지 못한 것을 육묘용으로 구입했다.
내년 2~3월 온실 공백 기간에 출하할 품목이다...
내년 정상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지금 묘를 재배해서 생육 시키고 저온 관리해야 하며.. 기타 등등. 여러 환경적인 조건을 조정해 줘야 한다.
발근실...
삽수를 채취해 발근 시키기 위해 적정 습도를 유지하고.
온도를 유지하고.. (높아서도 안되고.. 낮아도 안되는...)
온실 안쪽 한칸을 격리 시켜 놓았다.
습도 조절용 fog 시설..
이것 또한 전임자들이 사용하다 철거해 놓은것을 수리해 재사용 한 시설이다.
한국 시설 농업이 가장 큰 문제점은 시설의 효율적 사용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최고급 세단을 구입해 거름싣고.. 가서는 안되는 논에 들어가 차를 빠뜨리는 경우가 많다..
설비와 제품의 문제 보다는 그것을 적절히 사용하는 사람들의 문제가 더크다..
왹구 제품을 카피해 국내생산한 업자 또한 정확한 사용 방법을 알지 못하고 제작하고 공급 하다 보니...
초기 무인 포그가 개발되었을대..
여기다 약을 치고. CO2도 공급하고 만능이라 선전 했지만.
난 단순히 습도 조절용으로 만 사용한다.
B동에 정식한 조생종 국화
지난번 파주에 정식한것은 만생종이라 10월 이후 생산 이지만
조생종은 8월 말부터 출하 가능하다.
화천의 장점 중 가장 뛰어난 것이..
온도에 대한.. 고온과 야간온도에 대한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작기 운영이다.
국화 재배에서 가장 많은 노동력이 들어 가는 것이 관수........ (물주는 것..)
현재 대충 만들었지만 자동 관수 시설이 설치되어.. 정상 작동 되고 있다.
관수의 자동화는 초기 시설비가 많이 들지만 향후 인건비는 거의 들지 않는다.
그러기에 한사람이 넓은 면적을 관리 할 수 있다.
관수 시설이 설치되면 운영하는 방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다.
시설 자동화와 현대화 보다 더 중요한것은 그것을 욺직일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는것..
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일수 있으며 운영중 문제가 발생 할 경우 적절한 조취를 할 수 있는가...
시스템이 아무리 좋아도 사용 목적에 따라 운영하고 관리 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관수 시설은 7월중 마무리가 될것 같고..
다음달은 난방관련 시설을 종합적으로 효율을 높여 놓아야 한다....
미리 할수 있는 일은 미리 미리 해 놓고..
대충.......
그리고 정밀하고 정확하게...
농업 엔지니어는 생명다루는 일 이기에..
힘들고...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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