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따먹기..

온실내 재배시설을 확충하고.

 

전용 발아실과 삽목실 가습 조절장치 설치 하면서..

 

 

밖으로는

 

농장 주변 부지 정리하면서. 노지 재배 면적을 늘이고.

 

다가올 겨울을 준비 해야 한다..

 

...... 

 

기존 온실의 주변을 확보하는 것은 신규로 시설을 늘이는 것 보다는 비용을 절약 할 수 있어 좋다. 

 

이곳의 겨울은 아주 거시기 할 것이기에.

 

측면 보온과 여유공간 활용율을 높여야 한다.

 

 

 

 

농장 전체 부지가 약 6,000평  중

 

순수 재배 면적만 2,500평.

 

주변을 잘 이용하면 추가적으로 약 400평 이상을 증가 시킬 수 있다.

 

면적의 증가는 더 많은 식물을 생산 할 수 있으며 이는 곧 소득과 연결 된다.

 

수익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효과적으로 사용 하기 위해서는 온실 측벽의 다중 시설이 필요하고.

 

다중시설을 재배가 가능하고. 물류 이동이 가능하게 설치하면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생산 본동 남측면 .

 

그냥.. 풀밭도 아니고... 배수로 설치도 엉망이고...

 

 

온실을 정리 하면서..

 

손 봐야 하는데...

 

정리 해야 하는데..

 

한참을 망설이게 한 이유는

 

땅속 이곳 저곳에

 

온실의 전 주인들이 파 뭍어 놓고나 방치해 둔 쓰레기 들이 쌓여 있기때문에..

 

과연 쓰레기가  얼마나 나올까?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먼저 안쪽 부터 쭉 지반을 정리해 나오면서..

 

  

모아둔 스티로폼과 쓰래기 몇차 재활용 센터와 스레기 매립장으로 싫어내니..

 

이제 좀 정리가 되어 간다는 생각..

 

 

잡석도 몇 차 쌇어 와서...

 

어느정도 정리가 마무리 되고 있다.

'

약 300여평의 여유공간이 생겼고. 여기에 약 200평의 온실을 추가로 설치 할 수 있어 작업을 시작했다.

 

 

이곳의 경지 정리가 되면 바닦을 멀칭한 다음 수국을 재배 할 계획이다.

 

 

수국 30,000개..

 

수국은 내년에 개화 생산을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광합성이 필요하고..

 

이곳이 우리 농장에서 가장 광합성 조건이 좋은 곳 중 이기에.

 

 

생산 온실 내부에서는 포인세티아 분갈이 작업이 시작된다.

 

묘 생산을 위해서는 좀더 넓은 근권(根勸 뿌리 영역)이 필요하고

 

모주 3,00개를 분갈이 하는 것이 그리 쉬운것이 아니다.

 

 

이 작업에서.

 

중간에 미리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연결 출입구를 만들고.

 

컨베어와 상토충진기를 대충 만들어 놓은것이 중요하게 이용되고 있다.

 

 

그나마 이곳은 젋은 아주머니를(상대적으로) 고용 할 수 있어 다행이다.  

 

주변에 산업 시설이 부족하다 보니.

 

젋은(60 미만) 아주머니들이 있고.. 농사를 짓는 이들이기에..

 

분화 작업이 처음하는 일 이라 해도..

 

흙을 만지는 손 이기에 그럭 저럭 속도를 내고 있다.

 

3,000개 분갈이 하는데. 6명이 하루가 걸렸다.

 

일반 농가에서 하루에 한사람이 약 200개 정도 작업 하는데..

 

우리는 처음 하는 사람이 대부분인대도.. 그네들보다 두배 반 정도 속도가 빠르다.

 

 

작업은 공정화, 분업화가 이루어 져야 한다.

 

작업의 효율을 증가 시키기 위해서는

 

가능한 반 자동화가 이루어 져야 한다.

 

 

며칠이 걸리더라도. 자동화 설비를 만들어 놓으면.

 

그만큼.. 작업 공정이 줄어들고. 작업자 들이 편해 지기에.

 

가능한 단순 반복 작업은 공정화 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점차 공간을 채우고 있는 식물들...

 

생산 본동 1,900평 중에 25%를 채웠다.

 

 

8월까지.. 공간이 거의다 채워 지겠지만..

 

채워 지는 공간을 보면..

 

괜히.. 기분이 좋다...

 

 

땅 따먹기..

 

땅에다. 작은 원을그려 놓고..

 

돌을 튕겨 구역을 넓혀 가는 놀이...

 

농업이 재미 있는 이유중 하나...

 

넓은 땅을 일부분씩.. 넓혀 가는것..

 

내삶의 흔적을 남기고.  영역을 넓혀 가는것..

 

숫컷의 본능이다.

 

 

여기서 체력을 증가 시킨다음..

 

한국을 먹고..

 

일본을 먹고...

 

가능한 넓은 면적을 먹어야 한다...

 

 

 

경영팀에서 시장의 변화와 유행 등을 분석해 생산 품목과 시기가 정해 지면.

 

나는 시설을 확보하고. 재배 생산 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생산 관리팀에서 즐겁게 생산 할 수 있는 조건만 만들어 주면 된다.  

 

 

 

매일 변화하는..

 

 새로운 환경이 만들어 지기에..

 

즐겁고..

 

재미 있고...

 

이를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