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설치해놓은 레벨선들을 다시 확인하고. 오전 9시 10분 부터 콘크리트 기초 타설. 그리고 기둥 세우기.
우리와는 다른 방법을 사용하기에 어떻게 작업공정이 진행되는지 궁금 했었다.
네덜란드 방법은 정밀한 오거를 사용해 천공하고 그속에 콘크리트 파일을 설치 한다. 하지만 한국처럼 땅속이 일정하지 않고 돌이 많은 곳에서는 그 방법을 사용하기 어렵고. 스페인 이네들 방식은 또 다른 공법을 사용하는데 국내에서 적용하는것이 쉽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다.
오후 다섯시. 오늘 끝날지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일이 마무리 되어 있다.
기둥 숫자 96개 그것을 네루 이녀석 혼자 다 세웠다. 주변에서 한명이 도와줬지만 얼렁뚱땅 대충. 그리고 정밀하게 작업이 진행 됬다.
단순한 자제와 구성이 좋은것이 아니라 작업자들 또한 그에 맞춰 실력이 늘어나고. 오히려 작업자의 숙련도에 맞춰 기술이 개발되는 것과 같다.
마지막 마무리 작업.
어떻게 세우고 어떤기준으로 수평을 잡았는지. 쉽게 말하기 어렵다.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방식보다. 이것이 더 효율적이다는것 그리고 경험이 누적되지 않으면 쉽지 않은 작업이라는 것에. 한표
기둥세우기가 완료된 상황에서 내일부터 거터 조립에 들어간다.
내일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미리 조립해 놓지만 이 또한 쉽지 않은 일이다. 작업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하루정도 여유가 있을 것이라는 착각을 하는 바람에 다급해 졌다.
개폐장치 부분. 조립형이지만 한 부분 정확한 자리를 잡기 위해 6mm 직결 나사를 밖는다.
렉을 고정시킨 부위가 흔들려서는 안된다. 고정은 13mm 볼트로 하고, 흔들리지 않게 한번더 고정 시켜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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