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와 생산/오이

오이 작업 - 1

까만마구 2013. 2. 11. 16:13


유리온실특성상 반복작업의 연속이다. 


하나의 작물을 장기재배하기 때문에 파종과 육묘기간이 지나면 수확과 유인작업등 일상적인 작업이 반복된다.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오이의 덩쿨손과 화방을 정리 하고 있다. 



약해 피해가 있었던 구역은 슬라브채 겉어내 육묘장으로 바꾸고 있다. 


수리중인  B 동에 들어갈 녀석들의 육묘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온실 난방에 대한 여러가지 논의가 있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온수 난방이다. 


난방과 작업레일을 겸할 수 있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 


열은 아래쪽에서 위로 흐르는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직접 작물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온풍과 전열기 등은 위치에 따라 작물의 온도가 달라진다. 토마토 혹은 장미재배의 경우 위로 자라는 녀석들에게 머리위에서 열등을 위한 난방은 최악이라 할 수 있지만 많은 이들이 이 방법을 택하고 있다. 온풍또한 기계에서 가까운 쪽과 멀리 떨어진쪽의 온도는 다르다.  위치별 온도의 차이점을 이야기 하면 설치 잘못을 이야기 하지만 원칙적으로 온수난방외에 다른 방법은 보조적인 수단일 뿐이다. 



속도가 붙으면서 잎과 잎이 서로 간섭하기 시작하면 작업의 속도가 느려진다. 



우선 길게 뻩은 덩쿨손을 제거하고 



3엽까지 화방을 제거한다. 


아래쪽에 오이를 착과시키면 바닦에 닿여 상품성이 낮아지고 초기 과실로 에너지가 집중되면 생장점의 상태가 나빠지기 때문에 화방 관리를 잘 해야 한다. 



덩쿨손과 화방을 3화방까지 제거해 암곷 하나만 남겨 놓은 상태. 


1엽에 하나를 착과 시켜 균일한 품질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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