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를 하면서 배운다?...

뜻하지 않게 실수를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몇번 생각하고 생각하고 진행을 하지만..

 

초기 실수나 시행착오가 발견되면 다행이지만.

 

어느정고 일이 진행된 다음에 발견되거나.. 알게 되면.  조금 황당한 경우가 있습니다..

 

시장에가서 병아리 40마리 구입해 왔는데..

 

지금 11마리 남았습니다..

 

오후 늦게 구입하고.

 

 종이 박스에 너무 많은 개체를 넣어..

 

오는 과정에 10여마리 더워 죽고..

 

며칠동안 하루에 몇마리 씩.

 

 

비가 오면.. 비맞아 죽는놈..

 

병아리 지키라고 같이 키운 강아지들이 두마리 물어 죽이고..

 

 

오골계 두마리.. 토종닭 3마리.. 일반닭 6마리..

 

 

이놈들은 모진풍파 격었는지.. 열흘간 죽는놈들은 더 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비를 맞아도. 돌아 댕기며 열심히 먹이찾아 어슬렁 거릴정도로...

 

건강해졌습니다..

 

더이상 구입하지 않고. 이놈들이 자가 번식하도록 놓아둘 생각입니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조기교육이 중요하고..

 

어릴때 사육 환경이 중요하다는 단순한 진리를 다시 생각나게 합니다...

 

 

 

농장 주변 잡초 제거는 염소 두마리에게 맞겨두고 있지만.

 

이 또한 그리 녹녹한 일이 아닙니다.

 

가끔 목줄을 옮겨 줘야 하고..

 

두마리 이다 보니.

 

같이 있다 엉켜 버리면..

 

메~~~~~~~~~~ 하는 소리에 달려가서. '

 

다시 엉킨줄을 풀어주고..

 

 

아침...

 

일과가..

 

닭 모이주고..

 

개 밥주고...

 

염도 풀 많은곳에 메어 놓기.

 

그리고는..

 

농장안 작물 한바퀴 돌아 보는거..........

 

 

온도.. 습도..

 

환경 .. 광 기타 등등..

 

실내에서 재배하는것 이다 보니..

 

밖의 기상 환경은 그리 중요하지 않아서...

 

일기 예보를 보지 않았는데..

 

짐승들... 특히 묶여 있는 염소들이 비 맞는것을 억수로 싷어해서...

 

일기 예보를 자주 봅니다..

 

 

 

 

짐승 먹이는것이 애기 키우는것 보다. 쉽지 않다 하던데..

 

그리 녹녹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