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와 생산/토마토

시설재배 - 에너지의 활용 ( D- day )

까만마구 2012. 10. 26. 06:24



전기 승압과 난방 시스템을 연계시키는 작업 


하이브리드형이라 해야 하나. 


기저부하는 전기를 사용하고 변동부하는 보일러를 사용한다. 


-10도 까지는 전기 보일러를 이용한 정밀한 온도제어를. 그 이하로 떨어지면 기름 보일러가 연동되어 가동하는것을 만들고 있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광 시설이 필요하지만 너무 많은 비용이 들어가기에 다음으로 미루고 있다. 


현재의 온실형태에서는 보광 시설을 하기 어렵다. 


온실내 여러가지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트러스가 우선 설치되야 하지만 최첨단 한국형온실이라 쉽지 않은 일이다. 



1주일 걸렸다.


일반적으로 승압공사와 전기 투입까지는 보름 이상이 걸린다. 


하지만 준비 기간이 길었던 만큼 1차 전신주 설치후 한전 전기 투입까지 딱 1주일.


시공사 그리고 한전, 안전공사의 적극적인 협조. 



신설 수전 시설이 완성 되면서 기존의 시설을 철거하고 있다. 



전신주가 마당 한 가운데 있어 여러가지 불편한 것이 많았지만 


시설 수전시설은 자투리 공간 구석탱이로 옮겨 놓았다. 


뽑아 버린 전주가 있던 공간을 다른 용도로 활용 할 수 있다. 



기존 전주를 철거하면서 필요없는 애자와 C.T, P.T 는 시공업체가 가져가고 


전선과 용융도금된 강재는 우리가 이용할 계획이다. 



전기 공사와 동시에 난방 시설의 연결작업이 진행된다. 


먼저 보충수 탱크의 높이를 약 1m 위로 올려 놓았다. 


자연 수압을 이용해 난방수가 보충되고 배수 되는 역활을 한다. 



난방 배관을 정리 하는일. 


기존의 온수 순환 방식에 문제가 많이 있었다. 


흡입과 토출 펌프를 병행 운전하면서 난방수 순환이 원할하지 않는다. 



난방수량이 부족한 것을 보강 하기 위해 몇가지 트릭을 사용한다. 


트릭을 사용하더라도 기본 이론에 충실해야 한다. 


정공법을 사용하기에는 너무 많은 비용과 시간이 투입되야 하기에 기존의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것. 



방문객이 온다 해도 난방과 관수 관련 시설은 보여주지 않는다. 


정공법이 아니라 편법을 사용하는 것 이기에. 자랑할 것이 못 된다.   



기존의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려 하지만. 처음에 잘못된 것을 수정하는 것은 짜증나고 화가 나는 일이라.. 별로 좋아 하지 않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는 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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