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농업/재배와 생산 관리

시설재배 - 방제 준비

까만마구 2012. 10. 16. 07:49


매주 화요일은 방제를 한다. 


일주일에 한번씩. 한번은 충, 한번은 균 격주로 방재 작업을 예방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보통 화요일 하는 이유는 일요일 하루 휴무한 상황에서 월요일 바로 작업할 경우 실수 할 확률이 높다. 


또한 날시의 상황. 최소 2일전 까지는 맑아야 하고 오늘 방재 작업을 할때또한 맑아야 한다. 


오전중 방제가 마무리 되는대로 환기률을 높여 식물체의 습도를 낮춰야 한다. 


지난번 대충 만든 방제기계가 그럭러적 효율을 내고 있다. 약재 사용량은 60% 이상 낮추고 시간또한 단축되는것. 


여러가지 비용을 줄이고 있다. 



작물을 재배하면서 방제작업은 필수 조건이다. 


무농약 혹은 유기재배의 경우 친환경이라는 약재를 사용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재배와 생산은 GAP(생산 이력)과 자연재배로 구분해야 한다는 주장을 한다. 


유기농이라고 유기인증을 받은 약재를 사용하고 일반재배는 케미컬을 사용하고.. 딱히 구분하는 기준을 모르겠다. 


독성이 있는 농약의 경우 철저히 관리 해야 하는일 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규모 식중독의 경우 유기 농산물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방제는 식물을 건강하게 하는 역활을 한다. 해충과 균의 침입을 막기위해 외부의 도움을 받는것. 


유기재배 혹은 무농약 그리고 일반재배 


무농약 재배를 하기 위해 친환경 인증을 받은 약재를 사용하고 있지만 경험이 축적되지 않아 효과에 대한 의문? 비용 여러가지 귀찮게 하는 요인들이 있다. 


안전한 농산물?. 화학제재 라고 해서 모든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정확한 스케쥴을 지킨다면 안전한 녀석들이 많이 있지만 시설재배에서는 선진 농업국에서 소비자 단체들이 주도 하고 있는 여러가지 규격중에 GAP가 우리농장에는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일본 수출을 위해 JAS 인증 절차를 받고 있지만 조금은 황당해 하고 있다. 



방제 작업을 하기전에 온실 한바퀴. 


사람의 눈은 관심있는 부분만 찾아 내는 특성이 있다. 


쭉 대충 지나가면서 보지만 이상한 것은 쉽게 눈길이 간다. 


클립 작업을 잘 못한 것. 


화방 위쪽에다 했지만 그 사이 토마토가 커 버렸다. 


아직은 토마토 작업이 숙달되지 않아 이런 저런 실수가 누적되고 있다. 



유인클립을 다시 끌러 위쪽에다 채결했다. 


그래도 꺽여지지 않은 화방.. 생명의 신비. 


예상하는 화방수가 약 35화방 이지만 최소 15% 5화방은 날린다고 예상하고 있다. 


작업자의 실수 온도의 문제 방제와 기타 여러가지 이유로 착과가 되지 않는것들.. 


예상한 손실 이내에서 선방하면 그만큼 수확량이 늘어난다. 


내년에는 손실 화방을 5개에서 3개로 줄여 예산을 세우게 된다.



각 화방에 착과를 3개만 하는것은 아니다. 


위아래 다른 화방의 토마도의 상태를 보고 4~5개로 조정하지만 한 그루에 착과 시키는 숫자는 동일하다. 


이녀석은 위쪽 화방의 꽃이 작아 5개를 착과 시켜 놓았다. 


적과 작업은 수익과 직결되는 일이라 작업에 주의 해야 한다. 



방제 작업을 하기전 수정벌은 모두 밖으로 철수. 




친환경 약재라 해도 수정벌에는 좋지 않다. 


하루 이틀 쯤 끄집어내 따로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