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광화문에 설치한 무선 경보 시스템을 작동시켜 놓고...
드뎌.. 회사 쫑친 기념으로
부산 집에 내려가 며칠 푹 쉬면서.
이런 저런생각들 정리할겸 겸사 겸사..
한바퀴 돌아 보면서 잠시 화천 유리온실에 숙 하고 있습니다.
부도난 온실을 지인이 인수 하는 과정에 전체 적인 시스템을 점검해준 죄로..
한동안 방치된 온실을
정상적인 작기가 운영 될 수 있는 상황으로 만들기 위해 복구를 시작합니다.
지난 두 달 동안 전기 300kW 승압하고 기타 깨어진 유리랑 주변 정리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수와 기타 급배수 시설 양액 공급 system 환경제어.. 기타 등등..
5월 중순 작물이 입식되기 전까지 부지런히 욺직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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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를 작성하고
약 한달 하고 5일동안
이런 저런 잡 생각들..
조경쪽 일은 작물을 생산하고 재배하는 내 영역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느끼면서..
한틈 쉬기로 했습니다.
한달동안
기술을 인수인계 시켜 줄태니 한명 붙여 달라는 것을,,,
사람이 없내 .. 바쁘네 기타 등등..
결국은 아무도 없이 혼자
인천 교육청 담벼락을 시작으로 지난 겨울을 어떻게 지냈는지 함 둘러보기....
벽에 매달려.........
기나긴 겨울을..
무사히 넘긴 녀석들..
인청 교육청은 문제가 발생한 것 을 복구를 한 것 이지만. 처음 벽면 녹화에 대한 개념을 정리 한 것 입니다.
지난 해의 시든 잎 뒤로 새로운 잎과 싹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도로 옆이다 보니 지나가는 과객들이 이쁜것을 골라 하나 하나 .. 뽑아 가는 녀~언놈들
남산 1호 터널 벽면녹화 2차 설치 작업 입니다.
우여 곡절끝에 작업이 진행 되는데..
콘크리트 옹벽면에 중산화 방지제 처리를 하고. SUS 각 파이프를 이용해 틀을 만들고..
부직포를 붙이는 작업입니다.
부직포를 설치하는 이유는 벽면의 틈에 냉기가 유입되는 것을 막고.
관수 공급시 적절한 수분 유지를 위한 하나의 방법입니다..
디자인 설계대로 번호를 기입해 식재 판을 설치 합니다...
음지와 양지... 그리고 반음지...
설치 지역에 따라 환경이 다르고.
그에 적합한 식물이 다릅니다.
주요 도로라서.. 도로 점유 허가가 평일에는 되질 않아 주말에만 도로 한 차선 막아서 작업 한다고..
딥다 고생 했습니다..
소음과 매연..
가장 씷어 하는것이
소음과 매연 인데...
매일 뒤바뀌는 일용직들 댈꼬....
아~~~~~~~
니미 떠그랄..
이것도 기술인데... 정말 중요한 기술인데..
숙달된 사람이 아니라. 일용직을 불러 일 해야 하는지...
내가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
아프리카에서 ........
남미에서 수백명의 원주민들 댈꼬 일을 할 때도 이렇게 힘들지 않았는데..
몇달 동안..
갑자기 늘어난 흰머리에..
이마의 주름.......
떠그럴............
씨바 씨바....
왜 이렇게 해야만 하는지.. 그것도 한국에서...
고민과 고통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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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 광화문쪽 도로 분려벽 에 설치한 벽화수와 식생 상자 입니다.
처음 내가 설계한것과 다르게 진행되어..
한바탕 날리 부린 곳입니다..
설계되로 하지 않을거면..
왜? 설계하고..
왜?. 계획을 세우고 검토하는 것 인지...
전공이 전기공학이고.. 특히 전력 쪽은 꽤 높은 수준이라.. 자뻑하고 살지만.
태양광을 이용해 전력을 모으고 간이 저장시설의 물을 펌프를 이용해
공급하는 방법..
기초 적인 지식을 이용한 것인데..
여러가지 방법을 복합시켜 놓은 것이라..
관리에는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데..
누가 관리하게 될지 심히 걱정 됩니다...
걱정에 화상 경보장치 까지 설치해 놓았지만..........
나 없이도 잘 될것이라 생각하지만..
불안함.......
관리를 잘 못해 망쳐 버리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함............
획일적인 통일된 초화류와 색상이 아니라..
다양한 자연적인 느낌~~~~~~
대충 정밀하게..
해도 되는것은 하고 해서는 안되는것은 안되고...
도로 중앙 분리벽에다 설치해 놓다 보니..
가끔은 차가 드리밖은 곳이 몇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밤에는 잘 보이지 않으니. 표시등을 달아야 될듯..
광화문과 남산터널 공사 마무리 하고..
회사 짤린 기념으로
스스로에게 휴식을 주면서...
기력을 회복하고 놀려고...
거금을 준 장뇌 다섯뿌리..
진짜 장뇌니.. 하루에 한 뿌리씩.. 먹어야하고..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뒷감당 못한다는 심마니 말에..
먹다보니..
쌉싸한 것이 느낌이 좋아 이틀만에 다 먹어 버려..
그럭 저럭.. 약효를 받았을까?...
며칠동안 잠도 못자고...
피곤함을..
짓 누르던 두통도 없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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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산외면에 2500평 유리온실 입니다.
몇번 주인이 바귀고....
몇해 부도난 상태로 방치되다 보니...
엉망 이지만..
하나 하나 복구해 나가고 있습니다.
바닦 정리하고.. 청소하고.
깨어진 유리 갈아 끼우고...
통로 배관 확인 하고...
너저분한 온실 외각 청소하고.. 철거하고............
하나 하나..
순서대로..
차근 차근..
늘 하던대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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