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와 생산/토마토

시설재배 최고의 적은 안개

까만마구 2012. 10. 5. 07:32


환절기 밤낮 온도편차가 크다. 


온도차에 의해 발생하는 아침안개가 환절기 일상적인 모습이지만 시설재배에서 가장 주의 해야 하는 것이 안개다. 


외부의 안개가 유입되는것도 차단해야 하지만 내부에서 발생하는 안개는 작물과 사람을 힘들게한다. 


내부 안개가 있는 온실은 과습된 상황에서 곰팡이와 균의 침입에 의한 피해가 발생한다. 


일반 토경 재배의 경우 물관리를 원할하게 할 수 없어 환절기 안개 발생률이 높다


안개가 많은 온실은 줄기썩음병. 재빛곰팡이병의 발병률이 높고 아침 안개와 낮 건조가 반복되는 곳에서는 흰곰팡이의 발병률이 높다. 


사전 예방 방제가 중요하지만 과습에 의해 발병되면 억제하기 쉽지 않다. 



7시.. 자욱한 안개. 


금강 하구쪽이라 안개가 많다. 


안개 발생 원인은 많이 있지만 찬공기는 물 입자를 많이 함유할 수 없다. 동일한 습도에서 온도에 따라 물 분자를 가지고 있는 함수률이 달라여 안개가 발생하는것이 대부분이다. 


다겹 부직포와 세로 형식의 스크린을 씷어 하는이유가 안개 발생률이 너무 높기 때분이다. 


외부의 온도와 내배 공간을 차단해 난방비를 절감하는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안개와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시설재배에서는 단순히 난방비용만 생각해서는 많은 것을 잃어 버릴 수 있다. 



아직 정리가 되질 않은 생산온실 B동.. 


건조한 상황이지만 안개가 자욱하다. 


지붕과 측면이 맊혀 있어 외부 안개가 들어온것이 아니라 안개가 스스로 발생한 상황..


작물을 재배하지 않기에 관수하지 않지만 관수를 할 경우 거의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안개가 꽉 차게 된다. 



생산온실.. 안개가 발생하지 않았다. 


작물 잎에 이맥이 발생하지도 않는다. 


잎끝에 물방울이 맺히는것을 보고 어떤 이들은 작물의 세력이 좋다 이야기 하지만 


잎 끝에 물방울이 맺히면 전날 양액공급이 너무 많았다는것. 


시설재배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하늘을 보고 물관리를 하는것. 


작물이 필요한 량만 공급해야 하는데. 그 필요량이 하늘의 변화에 따라 달라진다는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하루 종일 구름한점 없다 해도 온도에 따라 환기률에 따라 달라지는데. 생산팀장이 가장 주의 해야 하는것이 양액공급기의 설정이다. 


E.C를 설정하고 공급 시작은 언제. 공급간격은, 1회 공급량 그리고 언제 공급을 끝을것인지. 결정하고 판단해야 하는 일이 많다. 



며칠전 스크린 개패모터 축이 부러지면서 버틴 기둥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하나하나 조정해 가고 있지만 전기 부분에서 손이 많이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