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와 생산/토마토

토마토 2차 가식, 정식을 위한 준비

까만마구 2012. 9. 6. 17:00


새벽 온실내 온도는 15도. 


1주일전 보다 많이 내려갔다. 


온도가 조금씩 내려간다면 준비에 그리 어려움이 없지만 개단을 내려가듯 열흘 간격으로 뚝뚝 떨어진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그나마 일기예보를 어느정도 신뢰 할 수 있다는 것에서 많이 도움이 된다.




19도 토마토가 가장 좋아 하는온도. 


야간 온도를 17도를 관리 한다. 생존하는 온도는 10도 까지로 보고 있지만 토마토가 달리기 위해서는 최소 15도 이하로 내려가는 것은 막아야 한다. 




2차 가식 묘를 옮기고 있다. 


초기 고온에 노출되어 어린 상태로 고온에 노출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집중 육묘를 했었다. 


큐브에 가식된 상황에서. 본옆이 4매까지 재배 관리한 상황에서 잎과 잎이 닿이게 되면 도장하개 되고. 도장할 경우 줄기가 부러질 수 있기에 



판상 육묘를 했지만 경계되는 부분은 별도로 분리 해 수확 박스에 담아 옮긴다. 



한박스에 열두개. 줄기가 부러지지 않게 조심 조심. 



주력하는 품종과 시험품종의 구분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 



한쪽에서 묘를 옮기는 도중 일부는 2구역 슬라브 양액 충전을 진행 하고 있다. 


일부 점적단추가 빠진 부분을 확인하고 교체하고 혹은 마감 처리한다. 



COCO 슬라브의 상태가 좋다. 


압축 가공된지 3개월 이내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수송하는 기간이 약 1개월. 결국 콘테이너가 도착하면 보름이내 충전하는 것이 좋다. 



완충된 1구역. 


전체 3,100평을 3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관리 한다. 


시설재배는 내부의 생육조건을 5% 미만에서 관리 해야 한다. 


양액 공급또한 전체가 15분 이내 완료되야한다. 


주당 100cc 공급한다도 했을때 1분에 약 0.25ton 공급이 가능해야하고. 쉽지 않은 일이다. 


현재의 시스템은 0,3ton/분 공급이 가능하다. 


슬라브 충전 시간을 12시간 예상 했지만 현 상황이라면 3시간 이내에 완충 할 수 있다.  암면과 다른 COCO 슬라브의 장점이다. 



판상 육묘를 했다. 


옮길때 한판씩 옮길 수 있도록. 


온실내에서는 전동지개차를 사용한다. 일반 지개차는 매연이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GAS 장애가 발생 할 수 있어 전동 지게차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내년봄쯤 중고를 구입할 예정이지만 전동 기개차는 밧데리의 성능이 좌우 하므로 새로 구입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다. 



가식 작업. 


슬라브 위에다 올려 놓고 드리처를 이용해 양액을 공급한다. 



토마토는 꽃이핀 상황에서 좌우 방향을 보고 정식하게된다. 


꽃이 피기전에는 슬라브위에 올려 놓고 재배한다. 



구멍난 슬라브 위에 올려 놓지 않는것은 


육묘기 근권(뿌리 부근)이 비대해지는 것을 예방하고 과분무 발생을 막기 위한 방법이다. 


토마토는 전세계 시설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작물중 하나다. 


그만큼 많은이들이 재배하고 있고 재배 방법에 대한 메뉴얼이 있기 때문에 굳이 시험하거나 연구 할 필요성이 없다.  



가끔 방송에서 모모 박사가 새로운 재배 방법으로 수확량을 늘였다 주장하지만. 


일반 비닐온실에서 관행재배를 할 경우 30kg/평이 일반적이라면 우리는 목표가 160kg/평이며 올해는 최소 140kg/평을 예상하고 있다. 


원칙에 충실 할것 


대박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실수를 최소로 줄이고 적정한 수익을 위해 열심히..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원칙을 가능한 지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