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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의 활용 가능성.

까만마구 2012. 3. 17. 10:05


온실의 활용방안을 찾아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글새.. 현재 상황을 모르면서 무엇이라 이야기 할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주소를 가지고 잠깐 시간의 여유가 있을때. 둘러 보고 왔다. 



뭐라 이야기 해야 할까. 


유리온실이지만 유리는 거의 90% 이상 파손되어 있고. 


이를 복구 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유리대신 비닐을 덮으면 되지 않을까?. 하지만. 유리온실과 비닐온실은 구조가 다르다. 


단순히 유기가 파손됬으니 비닐로 교체 한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 먼저 비닐을 고정할 수 있는 장치를 추가 해야 하고 

유리온실의 구조를 보강 하지 않으면 안된다. 



2중 트러스 구조로 되어 있으며 온실의 폭이 12m 이지만 어중간한 폭이다. 

온실의 폭은 1.6m 배수로 설치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6.4, 8.0, 9.6, 12.4m 를 사용한다. 

규격화 되어 있으면 추가적인 시설을 개보수 혹은 자동화 하기 쉽지만. 규격이 맞지 않으면 공간 효율성이 낮아 진다. 

규격화 되어 있다는 것은 오랜 시간동안 현장에서 반응된 수치 인데. 그것을 쉽게 무시해서는 안된다 

 


여러 시도가 있었던 흔적. 


나름 이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여러가지 작물을 재배하고 활용도를 찾기 위한 시도를 했었지만. 

그리 적합하게 진행 된것은 없다. 


온실내 쓰래기를 치우고 정리 하는것이 꽤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 할 것이다. 



지붕 유리가 90% 이상 파손된 상황. 

처음 몇장 파손이 방치하다 보면 바람으로 인해 파손률이 높아진다. 

온실을 방치하면 상당한 피해가 발생하는데. 그것 또한 이런 광폭형 온실(한국형 이라고 주장하는 온실)의 피해가 크다. 

유럽 벤로형의 경우 한장의 유리 파손이 전체적으로 영향을 주지 않지만 

와일드형은 유리 한장 파손이 전체 구조물에 영향을 준다.

특히 바람과 폭설에 약해 관리에 주의 해야 한다. 



재배시설또한 성한것이 없다. 

레일서포트는 절반 이상 없어졌고 재배 배드 시설또한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

그나마 난방 레일이 남아 있다는 것이 다행이다. 

이 난방 레일을 보통 고물상에게 팔아 버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여기는 남아 있다. 


그동안 부도나거나 혹은 방치된 수 많은 온실들을 점검햇지만 난방 레일이 남아 있는 것은 여기가 유일 하다. 



온실의 길이가 어정쩡하다 보니 중간 작업 통로의 활용도가 낮다. 

공간 활용을 하지 못한 전형적인 상황. 

온실은 작업량이 많기 깨문에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좋다. 

작업 동선이 복잡하면 작업자도 힘들지만 작물도 힘이 든다. 거기다 공간 활용도 까지 생각 하지 않으면 순수 재배 면적이 85% 이하로 내려가면 면적의 의미가 줄어든다



온실 내부를 돌아 다니기 조금은 망설여 진다. 


아직 파손된 유리들이 천창에 남아 있는 상황에서 내부를 돌아 다니먀 시설을 점검하는데. 조금은 긴장하고 있다. 


그나마 개폐장치와 부속들은 잘하면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에서 

그리고 보일러와 난방 시설이 남아 있다는 것에서 

복구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갈 것이기에. 쉽지 않은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