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농업/최신 시설농업

네델란드 유리온실 ( DEMOKWEKERIJ)

까만마구 2012. 3. 8. 14:38


가끔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곳이 있다. 


민간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리온실 시설 시험장 이라 해야 하나.. "DEMOKWEKERIJ" 를 방문하면 다양한것을 볼 수 있다. 



시설업체에서 개발된 것을 실전으로 시험하는 장소다.. 


연구 기관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 컨설팅 회사에서 관리 하는 온실.



이 연구 온실에 참여 하고 있는 회사.. 


혹 발생 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하고 직접 시험 재배를 하면서 오차를 줄여 가려는.. 


국내에서도 필요한 시설이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시설 면적이 커지고 보다 전문 기업에서 참여하기 시작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토마토 재배과정에서 가장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는 것이 유인하는 방법이며. 


가장 피해가 많은 병이 줄기 썩음병이다. 


이를 한꺼번에 예방하기 위해 위에서 줄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아래쪽에서 둥글게 말아놓은 P.U.R 배지를 이용해 


토마토의 생육 속도에 맞춰 감는 방법을 사용한다. 


과연 현실성이 있을까?. 관심 깊게 보고 있지만.


아직 생산농가에 원할하게 보급되는 것은 아니다. 



한때 광풍처럼 불었던 L.E.D 보광등.. 


지금도 일부 시험하고 있지만


가격과 발열때문에 수명이 단축되는 문제로 인해 경제성이 부족한것으로.. 


많이 설치하면 분명 효과는 높겠지만. 결국 투자대비 생산성이라는 .. 경제성에 낙제점을 받았다. 



국내에서 신설온실에 설치되고 있는 폼잉배드.. 


토마토와 파프리카 등 과채류 온실에 주로 설치되고 있지만 화훼 업계에도 서서히 받아 들여야 하는데.. 



온실 중간 생장점 부근에 설치하는 상하 이동형 난방튜브 


원터치 방식으로 쉽게 높이를 조정 할 수 있다. 



명품은.. 한땀 한땀 장인의 바느질이 들어 있다고 해야 하나.. 


단순한 부속이지만. 명품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굳이 이렇게 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을 가질 수도 있지만 사용량이 많고 인건비가 높은 곳에서는 작업의 효율성을 무엇보다 우선 하고 있다. 



중고 설비를 판매 하는곳.. 


적당한것 나온거 없는지. 늘 뒤져 보지만.. 아무리 중고라고 해도 가격이  만만치 않다. 


곁눈질로 보고 와서 대충.. 일부 부속만 구입해 조립해 사용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다. 



Microhon 방제기.. 


속칭 끝네주는 시스템이다..  하나 구입 하고 싶은데.. 


가격이... 


가격이..............  ㅎㅎㅎ



각종 관수 시스템과 선별기 들이 많이 나와 있다. 


재배 생산 면적이 커지기 시작하면서 소형 설비들이 많이 중고로 나와 있다. 


고장나고 망가져서 라기 보다는. 농장이 합병되고 면적이 증가하면서 교체되서 나오는 것이 대부분이다. 


여기에서는 Vocom 양액공급 시스템을 많이 볼 수 있다. 



전동 작업차와 기타 전동 작업 도구들.. 



트러스와 수확 이동기 등. 예전 온실에 많이 보던것이 마당 한가운데 포게져 있다. 


몽땅 들고 오소 싶지만.. 


국내에서 각종 보조금때문에.. 보조금은 중고는 되지 않으며.. 


말도 안되는 국산화. 혹은 국내 업체에서 대충 만들어 놓은것만 지원 되다 보니.. 



이쪽 지역은 주변이 유리온실 집단지라서.. 볼 수 있는 시설들이 많다. 



오랜만에 들린 친구녀석.. 


이사가고 없다. 멀리 남미로 갔다는데.. 



신형 온실도 많이 증축되고 있다. 


온실 측고를 높이고 환기창을 많이 설치해 개폐율을 높이고 폭을 8m  기둥간격을 4.5m로 설치하고 있다. 



다수의 온실은 아직 과거의 형태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상황. 



시설농업의 강국인 네델란드 에서도. 시골로 내려가면 이네들의 과거를 볼 수 있다. 


과거릐 온실들을 보면서 시대별로 어떻게 변해 왔는지.. 알 수 있다. 



80년 모델.. 


그당시 최신 기술로 만들어진 것이다. 


애너지 비용이 저렴하기에.. 


또한 지금처럼 날씨가 변덕을 덜 부려서.. 



애초에 보온이나 차광 스크린은 없다. 


여름에 잠깐 차광 스프레이를 외부에서 도포 했을 뿐.. 


가격이 높게 유지 됬었기에. 굳이 전조등을 설치 하지도 않았다. 



백합 생산 온실이라.. 일반 노지에서 생산하는 형태... 



과거를 보고.. 현재를 보면 이네들의 미래를 예상 할 수 있다.. 


싸우고 경쟁 하기 보다는 기술을 구걸하고 한수 접어두고.. 뒤에서 칼을 갈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배울 수 있는 것은 어떤 수를 쓰던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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