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온실 복구와 재배 생산

장미 품종 선택의 중요성

까만마구 2012. 3. 4. 16:11


장미 재배 생산은 처음이다. 


시설원예라는 공통점이 있기에 그리 어렵지 않게 접근하고 있지만. 


품종 선택과 방법에서 많은 실수가 있었다. 


특히 종자로 파종되는 것이 아니라 삽목을 하는 과정에서 모주로 선택한것의 문제가 있었다는 것에서..



모주를 공급 받을 때 여러가지 확인을 해야 하지만. 관행적으로 이루어 지다 보니.. 그려려니 했었다. 


바이러스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공기로 감염 되는것 부터 뿌리로 감염되고. 바로 나타나는 것도 많지만 식물채가 약해져 있을때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느정도 회복되 었다 할 수 있지만. 


결국 품종을 교체하기로 했다. 


이녀석을 가져온 모주 또한 문제가 많다. 


문제의 발생은 여러가지 있지만. 양액을 재순환 사용하는 것에서 문제가 시작되지 않았는가?. 


초기 바이러스성 감염묘가 많이 있었지만.


이렇게 심각해 질 지는 예상 하지 못했다. 


장미 재배의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다른이들의 의견을 존중 했었기에.. 



약 30% 이상이 감염 발병한것으로 예상한다. 


말하기 쉽게 Mg겹핍이나. 철 결핍이라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양액재배에서는 생리장에가 나타날 수 없다. 


초기 COCO 슬라브의 경우 철을 흡착하는 성질이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러기에 철을 20% 정도 더 넣었었다. 


슬라브 충진을 양액으로 하지 않고 물로 한것이 문제가 될 수 도 있지만. 이후 계속 고농도로 공급했었기에  어느정도 손실이 나타날 수 는 있지만 국소적으로 발생해야 한다. 


근권 pH와 초기 삽목 정식때 고온에 노출된것 등 여러가지 문제 원인이 있고. 


점차 좋아 지고 회복단계에 있지만. 굳이.. 이녀석을 끌고갈 생각은 없다. 



우리 온실과 슬라브에 적합한 녀석이다. 


3가지 품종중에 그나마 선택을 잘 한 녀석.. 


이녀석의 생산 면적을 증가 시킬 예정이다. 



1,850평을 4개 구역으로 나누어 생산하고 있다. 


거기서 25%는 손실이 -80% , 25%는 손실이 40%.. 


50%는 수익이 +20% 정도. 


결국 약 3,000만원이 매출 손실이 발생했다. 



광과 환경 조건이 좋아져 회복되고 있지만 굳이 힘든 녀석을 끌고갈 이유가 없다. 


싹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하나.. 



선호도가 높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생산온실은 생산량과 매출액 그리고 재배 생산 비용을 항상 생각 해야 한다. 


수익을 목표로 하는것에서 한번의 판단 착오는 손실과 직결된다. 



화색과 기타 작물 생리는 별 문제가 없지만 응애에 상대적으로 약한 녀석들.. 


교체를 할까 어떻할까.. 아직 고민중인 녀석이다. 


삽수를 가져올때. 재배 환경을 유심히 봐야 한다. 


무엇보다 삽수 채취 하기 전에 방제를 했는지. 무슨 방재를 했는지. 


그리고 몇년된 녀석인지. 본밭에서 확인 하는 것이 좋다. 


모주가 좋아야 삽수가 좋다는 것은 일반적인 것 이기에.. 



화색은 좋고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응애에 약하고. 건조에 약하다. 


조금더 지켜 보는 것으로 하고 있지만. 


주의 해야 하는 녀석... 



그나마 계획보다 생산량이 높은 녀석이다. 


안정적인 생산을 하고 있고. 다른곳에서 별로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이 녀석을 주력으로 가고자 한다. 



흰바루병 발생을 초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 


또한 환경적인 발생요인을 가지고 있기에 환경 관리에 주의 해야 한다. 



방제가 성공한 상황.. 


병반이 없어졌지만. 흔적은 남아 있다. 


흰가루병과 잿빛곰팡이병. 그리고 노균 등 많은 병원균은 항상 온실내 존재 한다고 보는 것이 옳다. 


다만 발병을 억제해 가는것.. 


환경관리에 주의 하고. 예찰과 방제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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