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확이 마무리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품목을 교체하기 위한 삽목 준비를 시작한다.
장미는 종자 파종 보다는 삽수를 이용한 영양채번식을 하기에.
하나의 모주에서 수많은 삽수가 나오다 보니. 모주가 감염 되면 삽수들까지 피해를 입게된다.
지난해 부터 모주 관리 사항을 알려고 했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국내에 몇 종묘 수입회사가 있으나. 이들또한 모주 관리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
지난 해 3가지 품목을 정식했다.
세가지다 모주를 로즈피아 회원 농가들에게 공급 받았지만.
많은 문제가 있었다.
생산 농가 에서는 육묘용 모주를 별도 관리 하고 있지 않은 상황..
모주로 사용한다 미리 말 했지만. 살균재를 쳤다거나 엽면 시비를 한 경우.
혹은 모주의 상황이 좋지 않았다면..
모주로서 활용 가치가 낮아 진다.
단순히 별도 관리하는 값 비싼 모주와 달리 회원 농가들에게서 공급 받으면 저렴하게 받을 수 있고 회사를 통해 정산 하므로 초기 부담이 줄어드는 장점은 있으나 문제가 발생 할 경우 처리하기가 어렵다.
모주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 해야 하지만. 많은 부분에서 서툴렀다.
처음 장미를 재배 하는 것에서 많은 문제가 예상됬지만.
지난 일년간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많이 있었다.
같은 실수를 반복 하지는 않겠지만. 결국 모든것을 진행하면서. 여러가지 착오를 넘어가면서 배워야 한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다.
많은 자료들을 확보하려 하지만 결국 스스로 만들어야 하는 문제들..
자신들은 자료를 만들지 않으면서 남이 만들어 놓은 자료들만 평가 하려는 많은 이들..
장점과 단점 중에 단점만 이야기 하려 하는것에서 지치게 만든다.
남들에게 보여 주기 위한 재배와 생산이 아니라.
수익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것에서.
결국 스스로 얼마나 신중하게 할 것인가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진다.
이번에 교체해야 하는 M 세컨러브.
화색과 모든 것이 좋을 수 있지만. 삽수가 바이러스에 감염이 의심된다.
모주도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
결국. 교체하는 것으로 ..
교체 하는 것은 하루라도 빨리 하는 것이 좋지만.
겨울을 지나 가장 꽃값이 높은 시기. 최대한 생산을 하고 철거 하는것으로.
다른이들에게 육묘를 맞기는 것도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고.
스스로 하는 것이 좋지 않을 까 하는 생각.
변수를 줄이기 위해서 라기 보다는 다른이들에게 책임을 미루지 않기 위함이다.
육묘 공간으로 사용할 한동의 작물을 철거 했다.
슬라브는 다시 사용 할 수 있지만.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에서
모험은 가능한 하지 않는것이 좋다.
비용 절감이 중요하지만. 그 무엇 보다 중요한 것은 변수를 줄이는 것이다.
특히 재료값을 합리적으로 줄이지 않고 편법을 사용한다면. 결국. 그 절약 하려는 비용보다 몇배의 손실이 발생 할 수 있다.
슬라브를 바꾸는 비용이 약 400만원 정도 소요 되지만 그래도 바꿔야 하는 것은 반드시 바꾸는 것이 좋다.
삽수는 현재 생산하고있는 바베를 선택했다
직접 재배 생산하고 있는것을 사용하기에. 주의 할 수 있다.
이번주 수확이 마무리 할 수 있어
가능한 많은 삽수를 확보 하기 위해 생산 시기를 단축 하기로 했다.
수확을 하면 그 만큼 높은 비용을 받을 수 있지만.
스스로 삽수를 확보 하는 것이 옳지 않은가. 하는 생각..
기본적으로 농사꾼은 남에게 육묘를 맞겨서는 안된다.
재배 하는 방법이 일반적인 방법과 다르기 때문에 육묘 하는 방법도 다르다.
육묘는 암면 블럭을 이용한다.
코코 코인 보다는 가격이 높지만 밀도가 균일하고 정식시 뿌리 발근이 빠를것으로 예상 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유리한 점이 있다.
무엇보다 국산이라는 것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좋다.
수확이 마무리된 1구역..
오늘부터 공급 E.C를 1.4로 낮추고 공급량을 늘였다.
수확시기는 E.C를 높이 관리하지만. 수확이 마무리 단계에서는 가능한 낮게 관리 하는 것이 좋다.
바배가 본격생산 되면서. 하루 평균 생산량이 약 15다발.. 3,00본 정도 생산되고 있다.
후회 하는 것 만큼 어리 석은 일이 없지만.
1,2구역에다 심지 말고 3, 4 구역에다 심었더라면..
M을 과감히 지난 가을에 포기 했었더라면..
여러가지 아쉽고 판단을 늦게 하면서 약 3,000만원의 매출 감소가 있었지만.
오늘의 실수와 판단 착오를 내일을 위해 감내 해야 하는 것이 재배와 생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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