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온실 복구와 재배 생산

로열티?

까만마구 2012. 3. 13. 17:23


가끔 화훼와 기타 작물에 대한 품목 로열티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 

수입되는 딸기와 화훼류에 관한 로열티 부담이 높지만. 그만큼 품질에 만족도가 높다는 반증이다. 


로열티에 대한 부작용 혹은 문제점만 부각되면서 긍정적인 면은 감추는 경우가 많다. 

로열티 속에는 이 품종을 개량하기 위해 노력한 많은이들의 땀이 들어가 있는데 이를 가치로 환산하지 않으면

불법영화 다운로드 처럼 신품종으로 개량되지 않을 수 있다. 

오히려 수입품종에 대한 로열티보다는 국산 품종에대한 로열티를 더 많이 지불해야 하지만. 

대부분 국산 품종은 거의 무료로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가끔 관련기관에서 신품종 전시회 등을 하고 있지만 하나에 정부 기관 이라는 이유로10원 안팍의 로열티를 지불한다는 것은 연구 하고 있는 그네들의 의지를 약하게 하지않을까 하는 생각.  오히려 시장과 생산 농가에게 인기 있는 품종을 개발하는 연구원들에게 그에 상응하는 지원을 한다면 더 우수한 품종이 만들어 지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새로 정식되는 약 13,000본의 장미 품종에 관한 로열티의 부담이 크다. 


작년에 정식된 장미의 로열티 까지 완결되지 않았고. 몇년 전부터 쌓이기 시작한 장미 로열티가 부담이 되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검증되지 않은 품목을 재배 할 수는 없다. 



장미 품종 수입회사인 "다고원예"와 원만한 합의를 보고 진행하고 있지만. 품종의 선택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가 부족하다. 모주에 관한 정보가 부족하고 품종의 특성자료가 없다. 지금까지 관행이라는 말로 대충 넘어가고 있는데. 기본적인 것 이지만 이네들에게는 부담되는 자료들을 요구한다는 것이 쉽지않은 일이다.


일부 로열티가 없거나 저렴한 국산 품종을 이야기 하지만 비싼 비용을 지불하는 만큼 그에 따른 부수적인 효과도 무시 할 수 없다. 


단일 항목으로 로열티가 평당 20주 재배를 할 경우 약 30,000원/평 이 소요 되기에 처음 장미를 재배 하는 경우와 품종을 교체하는 경우 가장 큰 부담이지만. 품종 선택만 잘 하면 3~5년간 생산 할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부담 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로열티 관리 회사와 협상을 잘 하면 상당부분 D/C 하거나 혹은 결제를 연장하거나 나누어 낼 수 도 있다. 



정 안되면 무릅꿀고 싹싹 빌면서 사정하더라도.. 품종 선택은 경제적인 재배와 생산을위해 반드시 신중하게 해야 한다.  




이녀석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다른 농장과 품질과 생산량에서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현재 오수 농장과 궁합이 잘 맞고 있다. 이놈의 재배 면적을 약 26% 늘이기 위해.. 


장미농사 1년동안. 많은 어려움을 격었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향을 잡을 수 있어. 그나마 만족하고 있다. 




농업은.. 재배와 생산은 방향을 잘 잡아야 한다. 능력에 따라 속도는 다를 수 있지만. 방향을 잘 못 잡을 경우. 처음으로 되 돌아 와야 하는 경우가 있기에.. 방향을 잘 잡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로열티가 부담이 된다 해도.. 믿을 수 있는 . 시장에서 최고 가격이 아니라 중간 가격이라도 꾸준한 것을 선택 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누구나 최고가 되려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최고가 될 수는 없다. 한명만 존재 하는 최고가 되는것 보다는 중 상위에서 대량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녀석은 흰곰팡이와 습진(잿빛곰팡이병) 약하지만 환경관리만 잘 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넘어갈 수 있다.

그리고 지난해 문제가 심각했던 검은별 무늬병에 강해.. 이번 선택이 잘 못되지 않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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