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시설이라는 것은 범위가 너무 넓다.
재배와 생산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나무 말뚝도 농업 시설이다..
하지만 시설농업 이라면 달라진다.
어느정도 온도와 습도 등 다른 조건의 인위적인 조정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시설재배를 하는 이유는 안정적인 생산과 남들이 생산하지 않는 시기에 생산이 가능한 장점을 살리기 위해 시설재배를 한다.
하지만. 시설재배만큼 복잡하고 다양한것은 없다.
작물을 먼저 생각 할 것인지. 비용을 먼저 생각 할 것인지에 따라 시설의 형태가 다르다.
좋은 시설에서 고품질 생산이 가능하지만. 수익성을 먼저 생각 해야 한다.
계절 상품을 유리온실처럼 고가의 시설에서 생산하는 것은 타당성이 낮다.
또한 참외와 딸기처럼 계절이 뚜렷한 것은 생산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최소 시설을 투자 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시설은 유리관리와 교체가 따라 오기 때문에. 난방비 한 부분만 생각해서는 여러 문제를 발생 시킬 수 있다.
비닐의 경우
1년 사용하는것과 10년 이상 사용하는 것과 의 가격차는 10배 이상이지만.
작업 비용과 기회 비용까지 생각하면 초기 시설비가 더 들어도 장기간 사용 가능한것으로 하는 것이 좋다.
어떻하면 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많은 제약이 있다.
자본의 문제와. 기술의 문제 경험의 문제. 어느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수많은 시설재배농가들이 무너지는 이유는 여러가지 지만.
성공하는 농가의 이유는 한가지다...
원칙에 충실하는것..
충분한 투자비용과 충분한 경험. 스스로의 노력. 객관적인 자료 .
그것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결단력과 추진력..
시설농업은 피라밋과 같다..
멀리서는 오르기 쉬워 보이지만.
한계단 한계단 올라가야 하고. 정상으로 올라가는길이 험하고 좁아진다.
올라간만큼 볼수 있고. 아는 만큼 볼수 있다.
멀리서 한눈에 보는 것과 직접 돌 계단을 오르면서 보는 것은 별 차이는 없으나.
느낌이 다르고. 위치가 자르고. 생각이 달라진다..
시설농업을 하고자 한다면.
몇년 시간을 투자해 직접 시설농업 현장에서 배우고 익혀야 한다.
판단하지 말고. 생각 하지말고. 열심히 3년(계절이 3번정도는 바껴야 알 수 있는 것이 많다)정도는 묵묵히 일만 하고..
스스로 노력하고 배우려 하지 않는다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즐거운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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