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판매 없는 無소득 농가는 38% 증가
70세이상 농가 80%는 매출 1천만원도 안돼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농촌에서도 소득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특히 70세 이상인 고령 농가 5곳 중 4곳은 농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천만원에도 못 미치는 저소득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억원 이상 초고소득 농가는 같은 기간 1천800가구에서 8천700가구로 5배 가까이 급증했다.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을 판매한 가구도 5천900가구에서 1만7천400가구로 10년 사이 196.6%나 늘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농산물 판매가 전혀 없었던 농가는 2000년 9만600가구에서 2010년 12만5천100가구로 38.0%로 증가했다.
지난 10년간 판매 농가가 자급농으로 전환하거나 도시민들이 소규모 농지를 보유하며 겸업으로 농사를 짓는 사례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농산물을 판 가구 중 판매액이 3천만원 미만인 저소득 농가는 10년 새 25.1% 감소했다.
영농형태별로 축산농가가 1억원 이상 고소득 비율이 13.0%로 가장 높았다. 화훼(7.1%)와특용작물(4.5%), 채소(2.8%) 농가 역시 고소득 농가가 적지 않았다.
대다수 농가가 종사는 논벼는 1억원 이상 고소득 비율이 0.5%에 불과했고, 식량작물 역시 0.5%로 미미했다.
농가주가 70세 이상 고령인 농가는 37만1천500가구로 전체 농가의 31.6%를 차지하지만, 소득 수준은 열악했다.
70세 이상 농가주의 80.9%가 농산물을 전혀 판매하지 않거나 판매액이 1천만원 미만이었다. 판매액이 5천만원 이상인 고령 농가는 1.7%에 불과했다.
보고서는 "고령 계층이 한국 농업에서 차지하는 무게를 고려하면, 이들의 소득 진작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보다는 이들 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농업경영에서의 퇴로를 열어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마구 생각..]
땅이 필요했다.
농장 확장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 양액 재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배액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약 10,000평을 임대 하려 한것이.
굳이 땅을 구입할 이유는 없었지만 평당 임대료 2,000원 정도 예상 해야 한 상황은.. 그리고 땅을 빌리기 어렵다는 것을 당황 하게 한다.
정부의 각종 지원금 때문에. 그리고 각종 기계를 가진 이들에게 위탁 관리 하면 되는 상황이.
우리 같은 전문 농사꾼들의 확장을 방해 하고 있는 상황.
안정적인 기업농을 하기 위해서는 10,000평 이상의 온실이 필요하다.
여기 저기 떨어진 장소에 어렵게 임차하는 시설을 효과적으로 관리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땅을 임차하게 되면 각종 해택이 사라지기에. 시골에서는 땅을 내 놓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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