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농업/재배와 생산 관리

[긴급] 역병 주의보.. (11월 온실의 병충해)

까만마구 2011. 11. 17. 13:58


현재 외부 온도 변화가 심한 상황에서 일부 장미 재배 농가에 역병 발생, 확산 되고 있습니다.

 

역병은 노균병과 달리 하엽에서 낙엽되지 않고 중간 부분에서 잎이 수침상이 발생하고 그 부근에 고사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역병은 전염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현재 방제 차원 및 예방차원에서 전체 온실에 긴급 방제 해야 합니다.


역병과 기타 잎과 줄기에 발생하는 곰팡이류의 병은 온도와 습도에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가능한 방제하는 약액의 온도를 22도 까지 덮혀 사용하기를 권합니다. 


특히 역병은 저온 과습에서 발생하므로 20도 이하의 수온으로 약을 뿌리게 되면 장밍의 채온은 수분의 증발열로 인해 낮아지게 됩니다. 


방제작업을 할 경우. 


가능한 맑은날. 식물채의 온도가 22도 이상 올라간 상황에서 살포 하는 것이 좋지만. 


바쁜 일정에서 방제를 소흘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양액 재배에서는 토양 및 노지에서 발생하는 역병이 잘 발생하지 않지만 .

 

또한 발병되더라도 온도 변화가 심하지 않으면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염 속도가 빠르고 장기간 잠복하는 특성이 있으며.

 

방제약은 일반적인 노균병 약과 동일한 약을 사용해도 됩니다.

 


확산 속도가 빠르므로 온실 전체를 방제 해야 하며 가능한 서두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밤부터 비가오고 온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방제시기는 아니지만.

 


긴급 상황이기에 온실내 병징이 보이기 시작하면 우선 방제 하고. 스크린을 연 상황에서 난방(전조)으로 습기를 날려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과습으로 인한 또 다른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으니

 

양액공급을 중단하거나 50% 이하로 줄인 다음

 

방제 하고 온실내 난방 온도를 약 2도 높게 설정하여 최대한  습기를 줄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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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병은 식물체 하엽보다는 중위엽에서 발생합니다. 


일반 약해와 다른점은 수침상(뜨거운 물에 데친현상)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발생 부위가 일정하면 약해의 가능성이 있으나 발생 부분이 집중되어 있다면 역병을 의심해야 하고. 


미리 방제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역병으로 고사한 부위에 잿빛(습진) 곰팡이가 발생한 부분. 


재빛곰팡이는 죽은 식물체에 기상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품종에 따라 역병에 내병성이 있는 것은  사진과 같이 일부 발생하다가 끝이 말라 더 이상 전염은 되질 않지만. 


그래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역병 발생 초기. 


약해와 구분하기 어렵지만 주변의 다른 장미와 비교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줄기에 나타난 증상. 



줄기 수침상은 품종에 따라 나타나는 무늬가 다릅니다. 



 이녀석은 재빛곰팡이병(습진) 입니다. 


재빛곰팡이 병은 죽은 식물체에서 시작하여 점차 식물채 내부로 번지는 특징이 있으며 이녀석 또한 조직을 무르게 만들지만. 


다른곰팡이 병과 다른점은 조직 내부에서 부터 물러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재빛 곰팡이의 발생이 많은 원인은 습도가 95% 이상 높고 온도가 낮을 경우 많이 발생 합니다. 


재빛곰팡이병은  균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변이가 발생하지만. 


온실내 청결을 유지하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일부 스탠다드 품종은 꽃이 썩는 현상이 발생 하고 있습니다. 


높은 습도가 원인이지만. 


시설내 높은 습도는. 환경적인 조건을 잘 활용하면 최대한 낮출수 있습니다. 



지난 7월 부터 생산농가에게 심각한 피해를 준 검은별 무늬병.. 


감염된 줄기를 잘라낼 필요가 있습니다. 



검은별 무늬병은 고온에서 발생하지 않고 주로 20~25도 사이에 과습 조건에서 발병을 합니다. 



여름을 포기하는 작기 운영이 과연 장기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


검은별 무늬병에 감염된 줄기에서 새 잎이 나오고 있지만 이 또한 감염되고. 낙옆되고 있어. 


감염 줄기는 절단하는 것이 옳지 않은가?. 생각 합니다. 



아직 회복 되지 않은 .. 피해 줄기



처음 증상이 발견될때 과감히 줄기를 절단했다면 어땠을까?. 


과연 회복이 될까?. 


온도가 낮아질 경우 또한 회복이 될까?.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흰가루병.. 



띠바.. 


수확기에 들어간 꽃 몽우리에 발생한 흰가루 병은.. 


발생 원인?. 


온도가 급변하고 습도가 급변한 부분에서 발생이 많다는것. 


그렇기에 전조를 너무 낮게 하는 농가에서 발생이 많다는것.. 


전조를 광량이 아니라 온도에 의해 작동하는 농가에서 발생이 많다는것.. 



미리 예방하고 주의를 줬지만. 결국 피해를 잎고 나서야 느낀다는 것은. 슬픈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