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농업/재배와 생산 관리

작업일지와 생육 기록표

까만마구 2011. 7. 27. 07:58

시설재배에서 중요한 것은 기록과 정리다. 


무엇을 할 것이며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하고. 향후 발생되는 작업과 진행 방향을 알고 있어야 한다. 


작업일지는 매일 기록 할 것과 주 1회 기록 점검하는것 또는 수시로 확인 기록하는 것으로 나눌수 있으며. 


단순히 종이에 인쇄하고 숫자로만 기록하는것은 의미가 없다. 


재배담당자의 생각과 방향을 담아 놓아야 하고. 자신의 작형과 작물에 맞게 수정해 사용해야 한다. 



장미는 년중 재배 생산 수확하는 일정으로 진행되고 각 구역의 생육 환경과 기타 조건이 달라진다. 


또한 다년생으로 재배 하기에 년간 기록 정리가 중요하고 생산 시기에 따라 생산 일정이 달라진다


수확 후 발아기 부터 날자를 기입해 놓으면 향후 생산 계획을 세우고 작업 등을 예측 할 수 있다. 



양액조성은 년중 약 6회 이상 변화 한다. 많은경우 20회 이상 조성이 변경 되기도 한다. 


단순한 기준 E.C 부터 각 변화 하는 내용을 표기해 놓으면 양액 재배와 작물의 영양분 흡수 상황을 예측 할 수 있다. 



기록에서 외부 환경은 중요하다. 시설원예의 변수는 내부에서 발생하는 것 보다 외부에서 발생하는 것이 더 많은 상황에서. 


1) 외부 환경 기록은 중요하다. 누적광량과 구름량 등은 지경의 기상청 홈페이지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일출과 일몰 시간은 천문학적 시간(기상청 발표)와 


산과 시설의 그늘로 인해 온실에 직업 적용되는 시간을 기록해 놓으면 향후 시설의 방향의 중요성과 기타 부분에서 예상할 수 있는 일이 많다. 


2) 스크린의 사용방법(차광. 보온. 겸용)과 동작 시간 그리고 자동으로 설정할 경우 


외기 조건에 대한 설정값을 기록하고 변화를 주는것 또한 중요한 일이다. 


3) 환기창은 오전 낮. 오후, 밤 등 일반적으로 4번의 구간(Period)을 나누어 설정한다.


각 환경에 맞는 값을 기록하고 측정 값을 기록해 동작의 특성을 파악하고 편차에 대한 문제점을 찾을 수 있다.


4) 양액공급 설정은 재배자의 생각과 방향을 알 수 있다. 


기록은 나 스스로의 생각, 가치관의 확인과 나름 지식과 실력을 나타 내기도 하기에 주의 해야 한다. 



5) 양액조사는 실지적인 시설내 공급된 양액의 현황을 측정 기록한다. 


공급은 설정에서 할 수 있지만 과연 설정한 대로 동작 했는지는 수시 확인 해야 하며 이 경우 양액 공급을 하기 전에 하는 것이 좋다. 


시간이 부족할 경우 정해진 시간에 하는것이 자료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으며 단순한 숫자의 기록이 아니라 스토리가 담겨야 한다.


6) 작업 기록표는 주요 작업내용과 작업인원의 배치 등을 기록하고 작업자의 이동을 통제할 필요성이 있어 


가능한 작업자의 이동을 줄여야 한다.


7) 병충해 방제 기록은 필요할 경우만 기록하고 정리한다. 특히 방제 시간 등의 기록이 중요하다. 


또한 방제 작업시 외부 환경과 온도 등의 조건을 잘 기록해 놓아야 한다. 


8) 생산기록은 생산 량을 기록하고 생육이 불안전해 상품성이 없는것 까지 기록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생산 본 수량 보다 생산 kg 을 기록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국내 현실에 맞게 수정했다.



작물예찰 기록 점검표는 2~3 일에 한번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 


각 항목은 사용자에 맞게 수정해 사용한다. 



시설재배에서 서설관리는 생명이 될 수 있다. 


정해진 시기에 정해진 부분을 점검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주 1회 혹은 월 1회 정도 점검표를 만들어 하나 하나 확인 점검 하는것이 중요하다. 



* 현재 진행되고 있는 컨설팅 농가는 다음 교육시 일지 작성 방법과 기타 확인 사항 등에 관한 전반 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할 예정이며. 


각 농장 상황에 맞는 표를 만들어 전달 할 계획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