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 그리고 관수 시스템.. 협의..

가끔.. 

조경관련쪽에서 연락이 오는 경우가 있다. 

기술협력을 이야기 하지만.. 

거의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은.. 

기술적인 문제 보다는 의견과 기타 사회 통념의 차지가 크기 때문이다.. 

잠시 조경쪽 회사의 컨설팅 기술자문.. 그리고 6개월간 근무 한적이 있다.. 

돌이켜 보면 최악의 시간이었을 정도로.. 기억 하기도 씷은 시간들.

도시조경의 핵심이 어떻게 건강하게 녹지 공간을 겨울을 무사히 보내고 유지 할 것인가?. 

그 기술의 핵심이 관수시스탬이다.. 

모든 생육 조건에 적합하게 관리하고 생산 해야 하는 시설원예의 관수 시스템과 

죽이지않게 관리만 하면 되는 도시 조경의 관수 시스템의 접근 방법이 다르다. 

앞선 시설원예의 기준에서 보면 거의 초보 수준의 기술이지만. 

환경적인 특성이 최적의 생산을 위한 시설원예와 다르기에 기본 개념의 차이는 있다. 

사막에다 물을 공급하고 작은 휴대용 화장지에 무슨 작물이든 재배 할 수 있는 것이 지금 발전하고 있는 관수 Irrigation system 이지만.. 

기술적인 문제 보다는 조직적인 구성 사회 통념이 다르다.. 

하청과 하청의 고리 속에서 우리또한 하청업체 수준으로 이야기한다.. 

그리곤.. 자기네들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를 장홯하게 늘어 놓는다..

자신의 회사가 어떤 백이 있으며 어느지역 공무원과 친하며. 기타 등등.

굳이 여기 까지 찾아 오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아는 것도 많고 실력도 좋으며 국내에서 영향력이 높다 주장을 한다. 

남산1호터널에 설치된 벽화수의 가장 핵심은 겨울에 어떻게 식물의 생명을 유지 하고 봄에 다시 싹이트고 생육 할 수 있는가? 

식재된 식물의 동결건조를 막는 방법에 대한 문의는 그리 어렵지 않게 해결했고 직접 설치까지 했었다.. 

세종로에 설치한 태양광을 이용한 관수 공급장치와 원격 제어시설... 

겨울을 무사히 넘기면서 좀더 발전된 형태로 변해가는 과정에서 그내들과의 인연을 끊어야 했던는 이유는. 

생각의 차이.. 식물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

 

기술은 한번에 완성되지 않는다.. 

살아있는 생명처럼 계속 진화 하지않으면 사장되는 것이 기술이다.. 

계획을 세우고 설계하고 제작 설치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하나 하나 찾아 수정해 가는 것이 기술의 발전 과정이다. 

결국 시스템보다는 그것을 관리하는 사람의 능력이 더 중효한 것 인데.. 

 

축구 선수가 야구 선수에게 너희들은 왜? 골키퍼도 아니면서 공을 손으로 잡고 방망이로 때리는지 논쟁 하는 것과 같다.. 

서로 다른 기준으로 만들어 놓은 것을 

중요한것은 공은 한쪽 방향에서 힘을 가하면 반대로 에너지가 전달 된다는 물리학의 법칙과. 

원하는 곳으로 어떻게 보낼 수 있는가?. 그것을 잘 하는 선수와 그것을 잘 막는 팀이 이길 수 있다는 것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서로 자기가 옳다고 주장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특히나 남의 의견보다는 자신의 의견을 주장 하고 있다면.. 

왜?. 이내들과 마주 앉아 있는지 스스로가 답답한 경우가 많다. 

그들의 기준으로 그네들보다 더 작고 땋에 고정시켜놓고 공을 치는 말도 안된느 골프를 논 하는 것과 같은 어정쩡한 일이 벌어지는..

 

한 두 사람의 감각과 뛰어난 능력으로 만들어진 조경회사의 경우. 그 충돌의 차가 너무 크다.. 

공학을 하다 농업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회의할 일이 별로 없다는 것에서 였다. 

농업은 식물 재배 생산은 직접해보면 알 수 있다. 

어떤 방법이 옳고 타당한지.. 어느 것이 경제적인지. 많은 연구된 자료가 있어 

현장 적용 하기도 쉬우며. 그에 따른 예상을 쉽게 할 수 있지만. 

일반 관리자와 기술적인 부분을 협의 한다는 것은 ........... 

생명이 줄어드는 일과 같다.. 

끈임없이 반복되는 질문... 

결국 그네들이 원하는 답은. 

당신에게 충성을 다할 것이며 무덤까지 당신들과 같이 하고.. 

뛰어난 영도력을 가진 당신이 시키고 방향을 잡아주는 것으로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기타 등등..

아! 띠바.. 그렇지 않은 회사가 대부분이겠지만.. 

기억하고 싶지 않은 시간들이다.. 

지역의 대학과 연계해서 진행 하던 옥상 녹화에 관한 기술은 논의 그만하고 시험 설치하자는 단계에서 

그 건물을 관리하는 시설관리과에서 반대하는 바람에.. 거의 중단되어 버렸다.. 

풀이나 나무의 잎이 떨어져 배수로를 막을 수 있다는 단순한 이유..

배수로가 막히면 그네들이 귀찮다는 이유.. 

중간에 필터를 설치하고 이물질 거르는 장치를 설치한다는 것 또한 관리하기 귀찮다는 이유..  

옥상 녹화로 건물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건물의 수명을 연장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저수지를 초음파로 녹조류를 파괴해 청결하게 관리 할 수 있다는 것을 시험으로 입증해 보여도.. 관련 교수들은 

말도 안되는 짓 이라는 이유.. 자기내들이 몇 십년 동안 시험해도 할 수 없었던 것을 

농사꾼.. 농업 엔지니어가 간단히 해결 한다는 것은 잊을 수 없는 일 이라는것

양액 재배의 핵심은 물 속에 어떤 영양분을 녹여 식물에게 공급할 것 인지 판단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고 

양액을 재순환 사용하는 기술과 특정 성분을 조정하는 일은 우리가 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를 뒤집으면 물속의 어느 성분을 없에는 것도 쉽게 가능하지만

설득 하는 과정이 너무 힘이든다.. 

개인의 판단과 능력 보다는 조직과 기타 생각하고 비교해야 하는 일이 많은 집단에서는 

농업 생산조직처럼 명확한 일 처리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계속 상대방이 바꿔가며 벌이는 논쟁과 반대를 위한 반대가 많은 상황에서는 

그냥 대화를 중단 하는 것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 이라는 것을 알게해주는 소중한 시간.. 

논의 하지 않고.. 그네들의 의견과 조건을 문서로 대화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굳이 이런일을 하지 않아도 내 가족들이 끼니를 때우는데 그리 어려움이 없고

가치관과 철학이 다르다면 가까이 하지 않는것이 옳은 일 이라는것... 

방향이 다른쪽은 같이하지 않으려 했지만. 

지인의 부탁. 직접 찾아와 부탁하는 이들과의 일을 진행 하는 과정에서 

어김없이 그 사회 통념. 조직과 용병의 신분차와 벽을 만나게된다.. 

관련 분야 전문 엔지니어의 입장.. 

지내들이 국내 최고 기술자 중 한명 이라며 찾아와 놓고서는 

다시 그네들의 틀과 기준으로 맞추려 하고 있다.

벽면 녹화와 실내 정원을 만들경우. 반드시 이런 기준에 맞춰야 한다 설득하고 관련 자료와 실지 식물을 식재해서 보여 주면.. 

본사 이사중 한명이 그러지 말라고 했다.. 말하면 방향이 획 꺽여 버린다.. 

중단하고 싶은맘에 억지로 수정해 주면 다시 이런 저런 이유로 그네들의 의견을 넣어 버린다.. 

그럼 나보다 더 잘 알고 있는 당신들이 하면 되겠내.. 왜?. 여기까지 와서 사람 귀찮게 하는가?. 물으면.. 

그놈의 성격을 탓한다.. 왜? 그렇게 까칠 하냐고....

한번더 인내하고.. 

그럼 내가 처음 주장한것과 당신들이 원하는 방법 두 가지를 간이로 만들어 시험 비교해 보자.. 협의 하면.. 

관련 기술의 자료와 샘플 도면을 요구하고.. 이미 그네들은 특허를 발 빠르게 신청하고서는... 

같이 일 하기 위해서는 나 또한 어느정도 희생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자재값으로 시험 재작 하자.. 말을 바꾸고.. 방향이 처음 이야기 보다 많이 틀어진다.. 

이렇게 이런 저런 이유로 한달 반이 흘러 가 버리고.. 

처음 부터 이야기한 다른 일정으로 더이상 진행 할 수 없다 하면.. 

회의하고 의논할 필요없이 시험제작해서 서로 주장을 비교 했다면 벌서 끝났을 일을.. 

결정을 또 다음주로 미루고.. 

한달 반동안 다음주 라고 계속 이야기 하고서는 또 다음주... 하자는 말

미안합니다.. 다른 일정이 있어 여기에 집중 할 수 없다 하면.. 

여기 까지 와놓고 왜 그러는가 ?. 오히려 되 묻는다.. 

이것만 성공적으로 되면 서로 이익이 될 것이고.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그러니 계속 진행하자라는 말

지금까지 논의해 왔던 조경 관련자와 거의 비슷한 진행이다.. 

어떤 회사와는 몇년을 

어떤이는 몇 개월.. 

축구 선수는 축구 전문가들과... 

야구선수는 야구 전문기 들과.. 

서로 다른 분야의 기술의 융합을 이야기 하면서 미리 기준을 만들어 버려 놓으면.. 

주장 할 일은 많아도 협의 할 일이 없다... 

건강하고 즐겁게 살기 위해서는 가까이 하지 않아야 하는 일이 있다.. 

소식하고 편식하지 않으며 욺직이고 등산이나 여행을 통해 정신을 맑게 하고.. 

기술 협의를 이야기 하면서 자기 주장만 이야기하는 사람과. 

조직과 조경 관련자는 가능한 만나지 않아야 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