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엔지니어의 생각..

온실 철거.. 분해 작업 마무리.

까만마구 2010. 11. 9. 23:06

 열흘간 지속된 동탄 온실 분해 작업중 가장 어려운 천창 분해 작업이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폭6.4m  한동에 유리가 큰유리 200장

 

리프트 2대에 작업자 각 2명식 탑승하고 아래 쪽에 2명이 보조 하고. 6명이 한조로 2개조로 진행 하기 위해

 

화천 농장의 남자 직원들은 모두 동원 되었습니다.

 

유리 온실의 특성상

 

4m 가 넘는 높이와 유리 라는 불안 정한 물건을 다루는 일은 경험이 중요 합니다.

 

처음 철거 계획을 세울때는 기존의 시설 업자들어게 부탁 하려 했지만

 

시간이 촉박해 직접 분해 철거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 약 한달을 계획하다.

 

이리 저리 꼐획을 세워 최소 보름은 걸릴것 같았지만

 

스크린과 받침선 들의 수명이 많이 남아 이외로 사용 할 수 있는 시설이 많아 오히려 작업 기간이 2~3일 길어 졌습니다.  

  

 

스크린을 분해 하고 있습니다.

 

온실의 바닦은 곳에 따라 젖어 있어 일반 리프트는 욺직일 수 없어.

 

케퍼필트가 달린 리프트를 어렵게 구해 작업에 투입합니다.

 

리프트는 2명 1개조로 작업을 하는 것이 효율성이 높습니다.

 

한사람은 전진 및 상하 이동 운전을 하고

 

한명은 철거 작업을 진행 하고.

 

스크린 수명이 다된것 같아 그냥 띁어 내려 한것이..

 

앞으로 몇년은 더 사용할 수 있을것 같아 하나 하나 고정구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스크린 철거에 하루가 꼬박 걸렸습니다.

 

 

 

스크린을 철거하면서.

 

천창 개폐장치와 기타 스크린 개폐장치 등을 같이 철거 합니다.

 

리프트 하루 임대료가 약 6만원 + 운임

 

 

바람이 불고 날이 추워

 

반나절 이면 완료될 일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유리 작업은 비가오거나 바람이 불면 작업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 작업을 중단하고 다른 작업을 진행 합니다.

 

 

 

천창 유리와 알미늄 고정구를 다 분해 했습니다.

 

 

온실은 합리적으로 운영 할 수 있는 시설 입니다.

 

기초 콘크리트 까지 네델란드 수입 완제품을 사용 했습니다.

 

오히려 국산화한 부분에서 많은 문제를 나타 나기에..

 

봍트 구멍 하나 까지 여러가지 과거 엔지니어의 생각과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리를 옮기기 쉽게 파렛에 틀을 만들어 야적해 놓았습니다.

 

전체 유리의 약 5!60% 정도 사용 할 수 있을 거라 예상했는데...

 

약 90% 이상 유리를 재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홀로 즐겁습니다.

 

유리 한 부분에서 약 3,000만원의 경비 절감을 기대 하고 있습니다.

 

 

농장장 정 모씨... . Vida  그리고 Sanmai

 

화천 농장의 수력중 한 팀 입니다.

 

위험한 일은 직원들에게만 맞겨 둘 수는 없습니다.

 

한팀은 내가 이끌고..

 

한팀은 농장장이 진행 하고 있습니다.

 

 

유리를 고정시키는 알미늄 사출 구조물

 

유리와 알미늄. 그리고 철은 열팽창 계수가 비슷하기에 온실에 가장 적합한 자제 입니다.

 

 

온실은 스패너와 겐사끼 라는 깔깔이만 있으면 모두 해채 할수 있습니다.

 

용접기나 산소 절단기 없이 순두 전동 임펙트 3대와 충전 드릴 3대가 동원되어

 

손으로 하나 하나 풀어서 분해합니다.

 

 

 내일 부터 추워 진다는데...

 

철골 분해작업은 바람이 불어도.. 날이 추워져도 작업 속도는 지연되겠지만.

 

그럭 저럭 진행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