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시작하면서.

농업 생산은 변덕 스러운 하늘과 동업이라.. 준비할 것이 많다.

까만마구 2010. 9. 2. 10:51

농업 생산은 하늘과 동업 이라 말한다.

 

자연에 의지해 식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올해처럼 비가 많이 오거나

 

과수가 개화되고 수정될 시기에 강추위가 닥치면.. 한해 농사가 엉망이 되어 버린다.

 

이 지역에 지난 8년간 태풍이 오지 않았다.. 하고.

 

지리적으로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곳에 온실이 있어 어느정도 안심 하고 있었지만.

 

 

중형으로 줄어 들었다 하지만 이번 태풍의 진행 방향이 파주 농장과 화천 농장에 직접 적인 영향을 주기에

 

아직 복구 작업이 진행 되고 있는 상황에서

 

측면 마무리가 되지 않아. 긴장 하고 있었다.

 

생각 외로 그리 피해를 보지 않고 지나 갔지만.

 

이번 기회에 직원들에게 태풍이나 돌풍이 불 경우 온실을 어떻게 관리 해야 하는 것 인지.. 교육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다행이다.

 

일반적으로 태풍이나 돌풍에 시설들이 피해를 입는 경우는 바람이 직접 때리는 경우보다.

 

온실 내부 기압과 외부 기압차에서 오는 현상이 온실을 망가 뜨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기에 온실은 밖의 기압과 같게 하기 위해 천창(지붕 환기창)을 조금 열어 놓아야 한다.

 

바람은 맞서 사우는 것보다 피해 버리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바람길을 만들어야 하고.

 

바람에 포함된 아너지를 가능한 줄여 주는 것이 좋다..

 

이런 저런 실지적인 욺직임을 할 수 있어야 하지만.

 

아직 준비가 덜된 온실이라...

 

그나마..

 

별탈 없이..

 

넘어가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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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지붕에서 유리가 하나 깨어져 올라가 확인하니...

 

기상청에서 기상 자료를 수집하는 장치가 천창에 떨어져 유리 한장이 꽝.....

 

다행히 유리가 붙어 있어 바닦 까지 떨어지지 않아. 다른 피해는 없었지만.

 

기상청에 연락을 하니..

 

미안하다 하면서 수리해 주겠단다..

 

어런 사소한 일 들이 많이 발생하고.

 

문제가 발생했을때 어떻게 조취를 하는냐?. 하는것이 중요하다.

 

 

 

측면으로 들어온 바람으로 배드위 스트로폼이 날라가 버렸지만.

 

이 또한 사소한 일이다.

 

다음주 중으로 측면을 막고. 방풍벽을 만들면 다음 부터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을것이라... 착각 한다.

 

 

온실 내.외 기압을 맞추기 위해 천창을 조금 열어 놓았다.

 

온실 측면이 뚫려 있는 상황에서 기압차는 발생하지 않겠지만.

 

측면으로 들어온 바람 방향을 잡아주고.

 

직원들에게 태풍과 돌풍의 대응 방법을 설명하면서... 조금 열오 놓았다.

 

 

 

농업 생산은 하늘과 동업 이지만.

 

동업자가 나만 도와 주는 것은 아니다.

 

전세계가 하늘을 바라 보고 농업 생산에 주력하지만.

 

그나마 시설 농업은 하늘의 변덕에 어느정도 대응 할 수 있어 유리한 점이 많다.

 

점차 기상 이변으로 과거의 기상자료에 의한 농업 생산은 위험 부담이 높지만.

 

시설농업은 어느정도 기후 변화에 완충력이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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