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농약 인증을 신청하면서 년간 생산량이 약 400ton 이라 했더니. 다시 확인 요청이 들어 왔다.
한국 평균 토마토 생산량이 20kg/평 인데 130~140kg/평 생산된다는 것은 무엇인가 잘 못된것이라는 그네들의 말이 틀린것은 아니다.
일반 비닐온실의 단기작을 하는 사람들은 평균 약 20kg/평, 연동으로 장기로 끌고 가는 사람들은 약 80~120kg/평을 생산한다.
농산물은 살아 있는 녀석이기에 같은 품종 같은 재배 방법이라 해도 생산량과 품질이 다르다.
장기재배 기술. 어렵지만 충분히 할 수 있는 재배 방법이다.
월요일 약 2.6ton 생산.
오늘은 수확하지 않는다.
1주일에 월, 수, 금 3회 수확한다.
날이 맑으면 약 3ton 정도, 흐리면 2ton이 안나올 경우도 있다.
지난주 부터 수확이 진행 됬지만 금주부터 생산이 본격화 되고 담주부터 안정적으로 생산이 진행된다.
토마토를 장기 재배 하기 위해서는 새로 형성되는 화방의 상태를 유의해야 한다.
온실에 유입되는 태양광은 한계가 분명히 있다.
이를 넘어서는 생산은 할 수없는 현실에 수확과 생장점과의 비율을 잘 조정해야 한다.
장기 재배를 하기 위해서는 현재 생산보다는 4~50일 후 수확되는 토마토의 화방에 집중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충 환기 자동제어를 설치하고 있지만. 이번 겨울 내내 Program을 수정하고 또 수정하는 작업을 진행 해야 한다.
Priva 처럼 검증된 제품은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어정쩡한 제품을 사용하기는 씷고. 그냥 대충 만들어 사용하는 것을 택했다.
최 고급 제품들이 좋은것은 알고 있지만 우리 상황에 맞춰 적당히..
시듦병.
아직 몇주씩 나오고 있다.
시듦병의 감염원인은 여러가지 있지만 작업도구에 의한 감염이 많다.
가능한 전염될 수 있는 칼과 가위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지만 숙달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시듦병은 줄기속 도관이 막혀 버리는 증세가 있어 감염된 줄기는 도관이 줄어 들면서 골이 깊게 파져 있다.
정상적인 토마토 줄기.
줄기와 잎, 그리고 생장점만 보고서도 현재의 상황을 미루어 짐작 할 수 있어야 한다.
심각하게 생각하고 과감하게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것이 재배 담당자의 일이다.
혹 실수가 있더라도. 경영자는 재배 담당자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
유인작업과 줄 내리는 작업이 진행되면서 토마토 줄기를 회전시키기위한 말뚝을 박고 있다.
토마토 장기재배는 수 많은 이들이 있다.
하나하나 반드시 해야 하는 일들. 편법을 사용하면 결국 되돌아서서 다시 해야 한느 일들.
유인과 줄내리는 작업을 하기전에 토마토가 바닦에 닿이지 않게 철사를 휘어 만든 받침대를 먼저 설치해야 한다.
보통 1m 에 하나씩 설치한다.
줄내리는 작업.
보통 2주에 한번씩 진행한다.
온실이 높고 유인줄이 스크린과 어느정도 여유가 있다면 3주에 한번씩도 가능하겠지만. 웅포온실의 특성상 2주에 한번은 진행 해야 하는 일이다.
줄내리기 작업전..
유인고리까지 토마토가 커 있다.
토마토의 장기재배는 손실률이 높다. 하나의 종자를 파종해 11개월 끌고 가는 과정에서 수 많은 실수와 사건이 발생한다.
여러 증상에 대한 이론적인 기초위에 현장 경험이 덛되어 져야 한다.
최소한 토마토의 생육과 환경관리 그리고 잎과 줄기 꽃에서 말하는 것을 알아 들을 수 있을때 토마토 장기재배가 가능하다.
'재배와 생산 > 토마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마토 온실의 규격과 환기. (0) | 2014.02.23 |
---|---|
하늘이 흐리면. ( 일기 예보와 시설농업 ) (0) | 2012.11.28 |
토마토 생산 불량품? (0) | 2012.11.26 |
영하 5도 (0) | 2012.11.25 |
시설재배와 생산. 반복된 작업 (0) | 2012.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