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농업/최신 시설농업

시설농업 교육 ?

까만마구 2012. 11. 23. 16:24


온도가 내려가면서 상업적 생산을 하는곳은 겨울 준비에 들어가면서 농번기가 시작되지만 노지 농업을 하는 밖은


땅이 얼면서 농한기가 시작된다. 


규모가 작고 난방을 하지 않는 시설농업 또한 겨울이 시작되면 난방을 하지 않은 이들이 하나둘 한해를 마무리 하는 작업을 진행하고있다. 



그리 알려 지지않은 상황이지만 지인을 통해 농장을 방문하려는 이들이 많다. 


토마토를 재배하는 농가와 시설재배를 하는 일부 농가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그리고 종자회사 및 관련사들의 요구로 웅포농장을 시설농업 교육장으로 활용하려는 계획이 진행되고 있지만. 



글새.. 


뭘 가르치고 교육 할 수 있을까?.


스스로 남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 되 묻는다. 


가끔 시설원예와 관련된 강의를 할 경우가 있지만 일반 농가를 상대 하는 교육에 너무 많은 것을 이야기 하는 경우가 있다. 


관수 부터 환경관리 생리장애 까지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남들도 하는 이야기들이라 별 차별성이 없다. 


가끔 서로 다른 주장으로 논쟁의 씨앗이 되는 경우가 있을 뿐. 





수 많은 대학에서 관련 학문을 가르키고 연구소 들이 많이 있지만 


시설농업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곳이 거의 없다.  있다면 좀더 깊이 배우고 싶은 욕망이 강한데. 


현 시점에서 무엇을 그네들에게 보여주고 알려 줄 수 있는지 자신이 없다. 



웅포농장은 남들에게 보여 줄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시설이 아니다. 


최신 한국형 온실이라 하지만 부도난 상황에서 치우고 수리하고. 아직도 많은 것이 버벅거리고 있다 



작물을 관리하고 시설을 운영하는 방법은 국내외 수 많은 자료들이 있다. 


읽어 보면 되는것을 굳이 여기서 귀한 시간을 빼앗고 싶지는 않다. 



그렇다고 정부 지원을 받는 교육을 진행하는것은 무엇보다 씷다. 


스스로 비용을 내고 참여 하는 것이 아니라면 가치가 많이 내려간다. 



관광오듯 지나가면서 잠깐 들려 보는 시설로는 여기는 적합하지가 않다. 그러기에 견학 오려 하는 이들은 정중히 거절하고 있다. 




식물 병.충해 관리.. 


그냥 자료에 나와 있는대로 온도와 습도를 적합하게 관리하면. 조금 작업을 잘 못해도 균의 침입을 막을 수 있다. 


겨울이 시작되고 환기를 줄이기 시작하면 시설내 습도는 자연스럽게 올라가고. 


습도가 올라가면 각종 곰팡이 균에 의한 감염이 증가하기 시작한다 



병충해를 예방하는 뚜렷한 방법은 없다. 


원칙에 충실하는것. 


규칙적인 방제작업으로 병원균과 충의 밀도를 떨어 뜨리고 


시설내 습도 관리가 온도 관리보다 더 중요하다는것을 스스로 느끼지 전에 아무리 이야기해도 무의미한 일이다. 



작업자의 실수. 


죽은 잎에 발병하는 잿빛곰팡이의 특성상. 초기에 과습되지 않으면 발병하지 않는다. 


흰가루병과 잿빛 곰팡이 병은 환경관리만 적합하게 하면 걱정 할 병원균이 아니다. 


발생원인과 발병원인. 그리고 확산되는 원인이 명확한 병원균일 수 록 발생 밀도를 떨어 뜨리가 쉽다. 



그러기에 흰곰팡이, 줄기 썩음병과 잿빛곰팡이 병원균 발생원인과 방제 요령에 대해서도 알려 줄 것이 없다. 



결로수와 약해의 피해가 결합된 상황. 



글새 뭘 이야기 해야 할까?. 


무엇을 설명하고 가르치고 교육 시켜야 할까?. 


생각을 집중하지만 한두시간 설명은 할 수 있다해도 스스로 지키지 않으면 소용없는것.  


절대 다겹부직포 사용하지 말라는 말은.  다겹 부직포를 적극 권하는 농진청의 전문가들과 논쟁을 벌여야 한다. 


병이 들고 생산량과 품질을 포기하고 난방비를 절감 할 것인지. 


병충해 발생률을 떨어 뜨려 품질을 높일것인지. 스스로 판단 할 일이다. 



시듦병 ?


어떤온실에서는 치명적인 문제가 되는 녀석이지만. 


우리도 소량 발생하고 있는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하루 3~5개 철거하는 작물을 보고 다 죽어 간다고 펄쩍뛰는 생산담당자 말을 한귀로 흘려 버리는것은 



생산 담당자는 하나하나 온 신경을 집중하지만 작기가 끝나기 전까지 약 4,000주 이상 쓰러질것이라 예상한 상황에서 별다른 것이 없다. 


그렇다고 그 정도면 그냥 무시해도 되는 상황이라고 재배 담당자를 설득 할 필요는 없다. 


재배 담당자는 하나하나 살리기 위해 집중하고. 그냥 어느정도 손실을 예상하고 있는 내 입장과는 서로 다르다. 



줄기썩음병에 의한 작물 철거는 과감하게 이루어 진다. 


근권의 발달상황. 


감염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고. 


막을 수 있는일인지. 그냥 만성 감기 처럼 어느정도 손실을 안고 가야 하는지 판단하는 기준은 서로 다르다. 



적색계 토마토라 알고 파종한 것이. 


착색되는 과정에서 핑크계 토마토 였다는 것이 황당하지만.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다. 



적색계 토마토로 관리하면서. 질소과다 증상과 착색 불량과가 나오기 시작할때 뭔가 이상한것을 느꼈었다. 


그렇다고 느낌이 이상 한 것을 설명 할 수 는 없다. 


영업 담당자의 말을 확인 하지 않은 스스로의 잘못을 자랑하고 싶지 않아 그냥 덮어 두지만 


초기 관리의 잘못으로 발생한 손실이 꽤 된다. 



겨우 설명하고 가르킬 수 있는것은 적과를 어떻게. 


그리고 줄기 꺽임 방지를 위해 어떻게 하는지. 


그렇다고 푼돈 받고 우리의 기술을 노출 시키고 싶지는 않다. 



착과 되는것은. 


그냥 원칙에 충실하면 되는일. 별다는 마법이나 비법이 있는것은 아니다 


마법이나 비법이라면 남들에게 알려줄 이유가 없다. 



난방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


이것또한 에너지 관련 자료들을 뒤져 보고 대형 온실들이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면 쉽게 알 수 있다. 



혹은 대충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 양액공급 시스템 만드는 방법.. 



글새. 이런 저런 생각을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무엇을 교육하고 무엇을 가르칠것인지. 며칠 고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