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수와 식생 매트

구례 민물고기 생태관의 수직정원 벽화수

까만마구 2010. 3. 15. 20:54

구례 민물고기 생태관이 개보수를 마치고 가동에 들어 갔습니다.


실내에다 광(光)은 부족하고 온도 또한 거시기 하고..


식물이 생육하기에는 여러 조건이 불합리 하지만.


적당히 약광에 버틸 수 있는 작물을 선정하고 온실에서 3개월간 키워서 설치 한 것 입니다.



남산 1호 터널 설치도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고.


담 주부터는 새종로에다 광화문에도 신개념의 벽면녹화 기술이 설치되기 시작합니다..



초기 안은 지붕 아래 까지 전체를 수직정원으로 조성하려 했으나 ..


그놈의 가격 땜시로.


물론 위 까지 식재를 하면 상단부에는 광이 많이 부족하겠지만.


위까지 식재를 할 경우는 인조광원을 만들 계획 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을 해서 식재를 해야 하지만 공사가 지연됨으로 인해 초기 디자인이 변경되고.


몇번 교체하는 과정에서


단일 패턴으로 식재하고 설치했습니다.


중간 중간 관수 공급관이 희미하게 보이지만 이또한 한 두달 식물들이 자라기 시작하면 전체적으로 조화가 이루어 질것 이로 착각 하고 있습니다.





설치 시공보다. 관리하는것이 더 어렵지만.


살아있는 것을 알고있는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끌어 가는것은.


아주 즐겁고 짜릿하고.. 거시기한 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