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수와 식생 매트

생산 기술팀 사무실.. 이전공사

까만마구 2009. 11. 16. 22:48

숙소용 컨테이너 2개와 사무실용 컨테이너 2개를 블럭 쌓듯이 올려 놓았습니다.

 

농장내 가설 건축물이기에 단단히 고정 시키지는 못하고 임시 고정 시키면서.

 

계단으로 서로 통할수 있게 만들고 있습니다.

 

컨테이너의 지붕은 옥상정원처럼. 다양하게 구성할 계획인데..

 

비가 오고...

 

바람불고..

 

날씨 딥다 춥고..

 

작업 진행이 더뎌 갑니다.

 

 

컨테이너 옮기기..

 

5ton 지게차를 이용해 옮기고 있지만 지게차의 회전 반경과 작업 간격등을 예상해 설계해야 합니다.

 

별다른 설계없이 생각 나는대로 대충 이리 저리 옮겨보고. 쌓아 보고...

  

 

백관 20x30을 이용해 40cm 간격으로 용접해 붙이고 용접 부위는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은분으로 한번 덧칠하고.

 

벽면과 각관 사이에 발포 은박 메트를 한겹 깔아서.

 

기온차에 의한 팽창계수 변화와 결로 등으로 인한 컨테이너 손실을 최소화 하며서 단열효과를 높이기 위함입니다.

 

 

벽화수 블럭 붙이기.

 

큐브형 프레임을 사용하지 않고 타일처럼 6mm 직결피스를 이용해 벽면 고정하는 과정

 

 

3개를 쌓은다음 관수 관이 지나가는 구조로 설계 했습니다.

 

발수와 동파 방지되어 있는 공급관 이지만 적절하게 공급 인터발과 공급 시간을 조정한다면.

 

3층으로 쌓아올린 벽화수지만 충분히 관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 합니다.

 

또한 컨테이너의 지붕을 비물 받이와 다양한 정원을 만들어 볼 생각 입니다.

 

 

재배기술팀의 각 팀장들에게 지붕을 하나씩 맏겨 디자인해볼 생각이지만..

 

오야지(박 모 대표)생각이 어떨지?...

 

 

하나의 게임을 하는 기분입니다.

 

가상세계에 자신의 성벽을 쌓는것보다.

 

현실 세계에서 직접 호흡하고. 생활하는 공간을 설계하고. 그림 그리는것이..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